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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孫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이 말의 진정한 의미가 오해받고 있다…모든 경쟁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놀라운 가르침 / 10월 10일(토) / 프레지던트 온라인
비즈니스 교양으로서 『손자』에서 배우는 것이 많다. 지정학자이자 전략학자인 오쿠야마 신지 씨는 “원래는 손자가 왕에게 자신의 전쟁에 관한 지식을 전하기 위해 제출한 것이었다. 하지만 전쟁뿐만 아니라 모든 경쟁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측면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 본고는 오쿠야마 신지의 『전략론 입문 자위대 간부학교 강의록』(중공신서 라크레)의 일부를 재편집한 것입니다.
■ 취업 활동의 일환으로 제출했다
손자는 병법서인 『손자』(『손자병법』)를 남겼습니다. 기원전 500년대, 춘추전국시대의 제(斉) 나라(현재의 산동 반도) 출신 인물입니다.
당시 제나라 사람들은 토지와 기후의 영향으로 작물이 잘 자라지 않아 농업으로는 생계를 유지할 수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 상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제(斉)느 군인을 많이 배출한 곳이기도 합니다. 당시 중국 대륙에서는 중화 사상의 중심인 중원에서 볼 때, 조정에 복종하지 않는 동서남북의 땅을 각각 ‘사이(四夷)’라고 구분했습니다. 각각 동이(東夷), 서융(西戎), 남만(南蛮), 북적(北狄)이라고 불렸지만, 제나라는 동이에 해당합니다. 이 ‘이(夷)’는 활을 메고 있는 사람을 의미하는 한자이며, 『손자』에도 활의 비유와 묘사(기세라는 개념 등)가 자주 등장합니다.
손자는 고향에서 무관으로 채용되지 못해 오(나라)로 가, 막 왕이 된 고료(왕)에게 관직을 청했습니다. 그때 이미 『병법』을 완성한 손자는 이를 왕에게 바쳤으며, 그 내용은 13편에 걸친, 이른바 '전쟁에서의 전투 방법 안내서'였습니다. “저는 전투에 관한 이만큼의 지식과 식견이 있으니, 꼭 귀국에서 고용해 주십시오”라고 취업 활동의 일환으로 제출한 것입니다.
■ 왕 앞에서 첩의 여성을 참수
이 책을 읽은 왕이 궁정에 손자를 부른 유명한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왕은 “기록된 내용이 훌륭하고 감명을 받았지만, 과연 군을 통솔할 수 있는지 그 힘을 직접 만나 증명해 보게 하자”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자 손자는 “왕의 첩인 여성 180명을 이곳으로 데려오라”고 요청합니다. 실제로 여성들이 모이자, 이를 두 개의 부대로 나누어 각각 왕이 가장 아끼는 인물을 대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그리고 여성들에게 “앞이라고 하면 가슴을, 왼쪽이라고 하면 왼쪽, 오른쪽이라고 하면 오른쪽, 뒤라고 하면 등 쪽을 보라”고 명령합니다. 여성들은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했지만, 실제로 구호를 외치자 웃음만 지을 뿐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손자는 “명령이 불분명해서 군대에 철저히 적용하지 못하는 것은 장수의 죄다”라며 여러 차례 명령을 내리지만, 여성들은 여전히 웃기만 할 뿐 따르지 않습니다. 그러자 몇 번째인지 모를 때, “명령이 이미 명확한데 병사들이 실행하지 않는 것은 지휘관의 죄다”라고 말하며, 왕이 제지하는 소리도 듣지 않고 대장으로 임명한 두 첩 여성의 목을 베어버렸습니다.
■ 모든 경쟁 상황에 적용 가능
이를 본 많은 여성들은 몸서리를 치며 정신을 차리고, 다음부터는 살해당하지 않으려고 명령대로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자랑스러운 첩이 참수당한 왕은 기분이 상했지만, 손자의 능력을 인정해 채용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군대를 명령에 따르게 할 수 없다고 해서 대장의 목을 베다니, 지금이라면 파워하라(갑질)라고 할 수 없겠지만, 왕은 손자의 행동과 병법 내용에 설득력을 느꼈던 것이겠죠.
그리고 오나라의 장군이 된 손자는 20만 명 규모의 백거 전투(柏舉之戰 기원전 506년)에서 군대를 이끌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손자의 후반 생애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역시 『손자』는 현대까지 읽히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손자』가 나라 시대부터 읽혀 왔지만, 전후에는 직장인과 경영자들의 비즈니스 교양으로도 받아들여졌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한다’는 손자의 가르침은, 확실히 전쟁뿐 아니라 모든 경쟁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전투와 승리 기회의 ‘흐름’
『손자』는 제1장에 해당하는 ‘계(計)’ 편에서 ‘병은 궤도(詭道)이다’, 즉 ‘전쟁은 상대의 예상 밖을 찌르는 것을 배움(習)이라 한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전력으로 부딪혀 승패를 가르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속이고 교란하며 분열시켜 적의 기세를 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또한 상황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는 공략 방식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풍림화산(風林火山)’으로 유명한 구절은 ‘군대는 바람처럼 신속히 전진하고, 숲처럼 고요히 대기하며, 번지는 불처럼 침략하고, 산처럼 굳건히 버티는’ 것을 의미하며, 음양도(陰陽道) 등 동양 사상의 전투와 승리 기회의 ‘흐름’을 중시합니다.
‘흐름’이라는 말은 지금도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주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팀에 흐름이 오고 있다’, ‘공격 시 좋은 흐름이 수비에도 영향을 미쳤다’ 등으로 사용됩니다. 마찬가지로 전쟁에서도 흐름이 중요하며, 이 흐름을 잡지 못하면 승리를 얻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다.”
앞서 언급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다”라는 말도 보통은 “적의 정보를 수집하고 우리 측의 약점을 파악함으로써 전투에 대비한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상대와 아군의 사기와 의욕이 충분한지, 아니면 이미 전투를 꺼리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뉘앙스에 가깝습니다.
『손자』에는 ‘성급함’이라는 말도 등장합니다. 현대 일본에서는 ‘졸속’이 ‘속도만 빠르고 내용이 따라오지 않는(서투른)’ 것을 의미하지만, 손자는 ‘전투는 비록 미숙하더라도 빨리 끝내야 한다’는 의미로, 장기전으로 인한 피해를 경고하는 뜻으로 사용했습니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국력이 소모되므로, 어쨌든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손자』는 이러한 ‘전쟁에 대한 마음가짐’과 같은 것을 설파함과 동시에, 제9편 ‘행군’과 제10편 ‘지형’ 등에서는 군대를 주둔시키는 장소와 적 상황 파악의 중요성, 토지 형태에 따른 대처법의 차이 등을 설명하고 있으며, 그 본질은 바로 ‘전쟁 매뉴얼’입니다.
■ ‘싸우지 않고 승리한다’는 것이 최우선
군인이면서 이론가이기도 한 점에서 클라우제비츠와 손자와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전쟁에 대한 생각은 두 사람 사이에 크게 다릅니다.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은 상대에게 피를 흘리게 하는 것”이며 “폭력으로 굴복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지만, 손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손자병법』은 ‘싸우지 않고 승리한다’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군대 간의 충돌만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시각에서 국가 전체를 생각하면, “싸워서 이긴다 하더라도, 격전이라면 병력과 국력을 감소시키게 된다. 그렇다면 곧바로 다른 세력에게 침략당해 패배하게 되므로, 가능한 한 피해야 한다. 또한 '적국을 파멸시켜 얻는 것은 최악의 수단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기본적으로 손자는 클라우제비츠처럼 '전쟁은 상대에게 우리의 의지를 강요하기 위해 행해지는 것이며, 충돌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쟁 자체를 일으키지 않고 끝내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상대의 전략과 의지를 꺾는 것이 더 중요하며, 전쟁의 불길을 이용해 탈취를 목적으로 영토를 불태우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쟁론』과 『손자병법』은 기점이다
이처럼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과 손자의 『손자병법』은 모두 전쟁을 논하면서도 겹치는 부분, 상반되는 부분, 시각의 차이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그때그때의 전략을 고민할 때 반드시 이 두 가지가 참고되는, 일종의 기준점이 되고 있습니다. 미 육군 전략대학에서도 『전쟁론』과 『손자』를 비교하는 교재가 제작되고 있습니다.
전략 연구는 주로 서구에서의 논의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이 연구 분야에서는 크라우제비츠가 더 잘 알려져 있고 연구되어 왔습니다. 어떤 사람은 비판적으로 읽고, 또 어떤 사람은 다시 돌아가기도 한다. 심지어 ‘크라우제비츠주의자’라고 불리는 사람들까지 등장할 정도로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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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야마 마사시 / 지정학·전략학자
1972년생, 요코하마시 출신.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졸업. 영국 레딩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MA)와 박사학위(PhD)를 취득. 전략학 박사. 다마대학교 객원교수, 국제지정학연구소 수석연구원, 탁식대학교 대학원 비상근강사. 저서로는 『쉽게 이해하는 비즈니스 교양 지정학』, 『쉽게 이해하는 비즈니스 교양 신지정학』이 있으며, 역서로는 『평화의 지정학』(N. 스파이크먼 저), 『완전판 대국 정치의 비극』(J. 미아샤이머 저), 『중국 4.0』(E. 르트와크 저), 『위험지대』(할 브랜즈 & 마이클 베클리 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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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전략학자 오쿠야마 마사시
孫子「彼を知り、己を知れば百戦殆うからず」の"真意"は誤解されている…あらゆる競争の場で使えるすごい教え
孫子「彼を知り、己を知れば百戦殆うからず」の"真意"は誤解されている…あらゆる競争の場で使えるすごい教え / 10/10(土) 7:15配信 / プレジデントオンライン
※写真はイメージです - 写真=iStock.com/patpitchaya(株式会社プレジデント社)
ビジネス教養として『孫子』から学ぶことは多い。地政学者・戦略学者の奥山真司さんは「もともとは孫子が王に自らの戦争に関する知識を伝えるために提出したものだった。だが、戦争だけではなく、あらゆる競争の場に適用できる面をもっている」という――。
【画像を見る】あらゆる競争の場に適用できる
※本稿は、奥山真司『戦略論入門 自衛隊幹部学校 講義録』(中公新書ラクレ)の一部を再編集したものです。
■就活の一環として提出した
孫子は兵法書である『孫子』(「孫子兵法」)を書き残しています。紀元前500年代、春秋戦国時代の斉(せい)の国(現在の山東(さんとう)半島)出身の人物です。
当時の斉は土地や気候の影響で作物が育たず、農業では食べていけなかったので商人になる人がほとんどでした。
また、斉は軍人を多く輩出した地方でもあります。当時の中国大陸では、中華思想の中心となる中原(ちゅうげん)から見て、朝廷に従わない東西南北の地をそれぞれ「四夷(しい)」と位置付けていました。それぞれ東夷(とうい)、西戎(せいじゅう)、南蛮(なんばん)、北狄(ほくてき)と呼ばれていましたが、斉は東夷に当たります。この「夷」は弓を背負っている人を意味する漢字であり、『孫子』にも弓のたとえや描写(勢いという概念など)が頻繁に登場します。
孫子は地元では武官に採用されなかったため、呉(ご)国へ行き、王となったばかりの闔閭(こうりょ)に任官を願い出ました。その時すでに『兵法』を完成させていた孫子は、王にもこれを献上しており、その内容は13篇にわたる、いわば「戦争における戦い方のパンフレット」でした。「私は戦いに関するこれだけの知識・知見がありますので、ぜひ貴国で雇ってください」と就職活動の一環として提出したのです。
■王の目の前で妾の女性を斬首
これを読んだ王が宮廷に孫子を呼び出した際の、有名なエピソードが残っています。王は「書いてあることは立派で感銘を受けたのだが、本当に軍を統率できるのか、その力を実際に会って証明させよう」と考えたのでしょう。
すると孫子は「王の妾の女性180人をここに連れてきてください」と要請します。実際に女性たちが集まってくると、これを二つの部隊に分け、それぞれ王の一番のお気に入りを隊長に任命しました。そして女性たちに、「前と言えば胸を、左と言えば左側、右と言えば右側、後ろと言えば背側を見よ」と命じます。女性たちは「わかりました」と答えたものの、実際に号令を出すと、女性たちは笑うばかりでこれに応じませんでした。
すると孫子は、「命令が不明確なために、兵隊に徹底できないのは将の罪である」といって何度も命令を出すのですが、やはり女性たちは笑っているばかりで従いません。すると何度目かに、「命令がすでに明確なのに兵隊が実行しないのは、指揮官の罪である」と言って、王が制止するのも聞かずに隊長に任命した二人の妾の女性の首を斬ってしまったのです。
■あらゆる競争の場に適用できる
これを見た大勢の女性たちは震え上がるとともに、シャキッとなって次からは殺されまいと命令通りに動くようになりました。自分の自慢の妾を斬首されてしまった王は気を悪くしましたが、孫子の能力を認めて採用を決めたといいます。兵を命令に従わせることができないからといって隊長の首を斬るとは、今ならパワハラどころの話ではありませんが、王は孫子の振る舞いと兵法の内容に説得力を感じたのでしょう。
そして呉の将軍となった孫子は20万人規模の柏挙(はくきょ)の戦い(紀元前506年)で兵を率い、勝利を収めています。
孫子の後半生はほとんどわかっていませんが、やはり『孫子』も現代まで読み継がれています。日本では『孫子』は奈良時代から読まれていましたが、戦後はサラリーマンや経営者のビジネス教養としても受容されてきました。「彼を知り、己を知れば百戦殆(あや)うからず」といった孫子の教えは、確かに戦争だけでなくあらゆる競争の場に適用できる面を持っています。
■戦闘や勝機の「流れ」
『孫子』は第一章に当たる「計」篇で〈兵とは詭道(きどう)なり〉、つまり「戦争は相手の意表を突くことを習(なら)いとする」と述べています。全力でぶつかって勝敗を決するのではなく、相手を騙し、撹乱し、分裂させて敵の勢いを削ぐことが重要だとしています。
そして情勢は常に変化するものであり、その時々の状況に合わせた攻め方を考えることが必要だともしています。「風林火山(ふうりんかざん)」で有名な一節は、「軍は風のように迅速に進み、林のように静まり返って待機し、燃え広がる火のように侵掠(しんりゃく)し、山のようにどっしりと腰を据える」ことを指しており、陰陽道(おんみょうどう)など東洋思想的な戦闘や勝機の「流れ」を重視してもいます。
「流れ」とは、今も野球好きの方ならよく聞く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こちらのチームに流れが来ている」「攻撃の際のいい流れが守備にも影響をもたらした」などと使われることがあります。同じく戦争にも流れが重要であり、この流れを掴まなければ勝利は得られないとしています。
■「彼を知り、己を知れば百戦殆うからず」
先の、「彼を知り、己を知れば百戦殆うからず」という言葉も、通常は「敵の情報を収集し、こちらの弱点を知ることで戦いに備える」という意味合いで解釈されることが多いのですが、実際には「相手の士気と味方の士気、やる気満々か、もう厭戦気分が漂っているかを確認するべし」と言っているのに近いニュアンスがあります。
『孫子』には「拙速」という言葉も出てきます。現代日本では「拙速」は「早さばかりで中身が伴っていない(拙い)」ことを指しますが、孫子は「戦いは、稚拙でもいいから早く終わらせるべきだ」という、長期戦によるダメージをいさめる意味で使っています。戦争は長引けば長引くほど国力を消耗しますから、とにかく早めに手じまいすべきであると指摘しているのです。
『孫子』はこうした「戦争に対する気構え」のようなものを説くとともに、第九「行軍」篇や第十「地形」篇などでは軍をとどめる場所や敵情把握の重要性、土地の形状による対処法の違いなどを説いており、その本質は、まさに「戦争マニュアル」なのです。
■「戦わずして勝つ」ことが至上
軍人でありながら理論家でもある、とその点ではクラウゼヴィッツと孫子には重なるところがあるのですが、戦争に対する考え方は両者で大きく異なっています。
クラウゼヴィッツは「戦争は相手に血を流させることだ」「暴力によって屈服させることが最終目標である」と述べていますが、孫子はそうではありません。よく知られているように、『孫子兵法』では「戦わずして勝つ」ことを至上としています。軍隊同士のぶつかり合いだけを説くものではなく、さらに俯瞰して国全体のことを考えると、「戦って勝ったとしても、激戦なら兵や国力を減らすことになる。そうなるとすぐに別の勢力に攻め込まれて負けることになるので、なるべく避けるべきだ」「敵国を破滅させて手に入れるのは下の下策である」としています。
つまり、基本的に孫子はクラウゼヴィッツのように「戦争は相手にこちらの意志を強要するために行うもので、衝突は不可避である」とは考えていません。戦争自体、やらずに済ませるのが至上の策だとしています。戦いが始まる前に相手の戦略や意志を砕くことの方が重要で、戦火を交えて奪取を目的として領地内を焼き払うのは得策ではないと考えているのです。
■『戦争論』と『孫子兵法』は基点
このように、クラウゼヴィッツの『戦争論』と孫子の『孫子兵法』は、いずれも戦争について論じながら、重なる部分、相反する部分、視点の違いなどを有しています。そして現在に至るまで、世界中で、その時々の戦略を考えるうえでも、必ずこの二つが参照される、いわば基点となっています。米陸軍の戦略大学校でも、『戦争論』と『孫子』を比較するテキストが作られています。
戦略研究は主に欧米での議論が中心となることから、この研究領域ではクラウゼヴィッツの方がよく知られ、研究されてきています。ある人は批判的に読んだり、またある人は改めて立ち返ったり。中には「クラウゼヴィッツ主義者」と呼ばれるような人たちさえ出現するほどの影響を与え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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奥山 真司(おくやま・まさし)
地政学・戦略学者
1972年生まれ、横浜市出身。カナダのブリティッシュ・コロンビア大学を卒業。英国レディング大学大学院で修士号(MA)と博士号(PhD)を取得。戦略学博士。多摩大学客員教授、国際地政学研究所上席研究員、拓殖大学大学院非常勤講師。著書に『サクッとわかるビジネス教養 地政学』、『サクッとわかるビジネス教養 新地政学』、訳書に『平和の地政学』(N.スパイクマン著)、『完全版 大国政治の悲劇』(J.ミアシャイマー著)、『中国4.0』(E.ルトワック著)、『デンジャー・ゾーン』(ハル・ブランズ&マイケル・ベックリー著)などが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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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政学・戦略学者 奥山 真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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