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유명을 달리했지만 극진가라데의 창시자로 널리 알려진 '故오오야마 마쓰다쓰'가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결투(혹은 일본말로 '사합')에 있어서...
이기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어려운것이 아니라,
이길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사업이나 경영을 하시는 모든분들이 실제 성공하려는 마음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누구나 다~ 열심히 하려합니다.
그러나...
실제 중요하고 성공과 실패를 가름짓는 척도는...
'실제 자신의 사업에 대한 미래의 확신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라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눈이 트이면(신념이 있으면)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수 있고 언젠가는 바라보는 목표에 도달하기 때문이죠.
흔히 검도에서 말하는 "일담"...이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길수 있다는 담력과 기개가 실제 시합에서 가장 중요한것이죠.
먼저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 대한 많은 지식과 정치,경제등을 바로 바라볼수 있는 사고력, 판단력이 우선시 되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죠..^^
성공인들을 보면...
실제 변칙적인 테크니션에 뛰어나기 보다는..
정석적인 기본기가 강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정석은 변칙에 비해 습득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렵다면..어렵게 해나가야지요..^^
말씀하신 봉창에 대한 저의 일침이 어느정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현문에 우답이 된것은 아닐런지 약간 걱정이 되네요..하하)
- 쓸데없는 사족:
요즘 故최배달옹(오오야마 마쓰다쓰)의 살아생전 실제 실력보다는 쇼맨쉽을 통해 자신의 세력을 확장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의 생애가 많은 사람들에게 신화적인 존재로 남아 있네요..^^
2002년 8월16일 오후1시39분 달빛아래 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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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인장님께서 빨리 등급업 해주셔서 이 곳에 필적을 남깁니다. 무역,유통,보따리 굉장히 관심히 많은 젊은 사회 초년생입니다.
전공은 건축쪽인데 워낙 이쪽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요.
아래는 제가 정회원신청란에 올렸던 글입니다.내용인 즉
무역,유통인의 비젼이라고 할까 뭐 이런 게 좀 궁금하구요.
무역인이 되기 위해선 갖추어야 할 기본 자질은 어떤 것인지..
호주쪽이랑 동남아(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 쪽에는 현지인 친구들이 꽤 있는 편인데 어떤 형태로든 무역을 시작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건강하니까 보따리에도 관심이 많은데 보따리에서 오퍼 그리고 무역까지 가능할지도 궁금하네요. 부족한 제 글에 답글 달아 주시면 정말 너무 너무 감사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 여름 대학졸업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실직자(?)입니다. 건축은 전공이지만 무역에도 어설픈 관심이 많습니다. 제 고민은 현재 건축을 전공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길을 찾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IMF한파이후 건축경기가 상당히 위축이 되었다가 올해 다시 활기를 되찾았지만 예전같은 호황을 기대하기는 힘들 거란 전망입니다.
제가 선택한 일은 여러 가지 전공관력직종중(설계,구조,시공) 현장에서 공사를 관리감독하는 현장직 건축기사입니다.
이미 졸업한 선배들 말로는 설계나 시공을 총 망라하여 건축직에서는 특별한 비젼이나 희망을 찾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일이 고된 것은 문제가 되지 않더라고 업무량에 비해 턱없이 적은 보수와 사무직 출신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이공계 출신의 처우 또 과거처럼 독립하는 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또 건축일이란게 현장을 찾아 다니며 대한민국구석 구석을 떠돌아야 하는 일인지로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기대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말단 기사뿐만 아니라 부장급인 현장감독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한 달에 한 두번 집에 오는 생활을 앞으로 적어도 10년 이상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지만 미래에 대한 비젼은 제게 정말로 중요합니다. 한 10년 고생하더라도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찾을 수 있다면 만족할 수 있지만 여기저기 들리는 얘기로는 건축쟁이로는 희망이 없다는 말뿐이라 요즘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건축일을 먼저하고 있는 선배들의 충고와 권고로 무역쪽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능하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건축자제 무역이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여 줄 영어성적표는 없지만 넉살이 좋아 영어 회화는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정치,과학,사회적 이슈만 아니라면 맥주 한 잔 놓고 밤새도록 외국 사람과 얘기 할 수 있습니다. 호주에 6개월 있으면서 현지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고 현재도 교제중입니다. 남들보다 붙입성이 좋아서 좋은 외국친구들 많이 사귀었구요. 부끄럽지만 인복이 있어서 각계에 종사하는 좋은 사람들이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현재는 토익시험을 대비해 공부중이구요.
문제는 제 주위에 무역업종에 종사하시는 분이나 관심이 있는 분이 없는지라 정보를 취할 수 있는 통로가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혹 선배님이나 후배님들 중에 무역업종에 종사하고 계신 분이나 어느 정도 식견이 있으신 분들은 충고 부탁드립니다.
어떤 자격 요건이 필요하고 어떤 비젼이 있는지....
제가 대학 때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아서 세일즈 능력은 좀 있는 편입니다.삼성플라자에 입점해 있는 가구 업계에서 월 매출 단독 1억을 올리며 입점 업체중 판매액 1위를 기록했구요.당시 크고 작은 그쪽업계에서는 스카웃 제의가 많았습니다. 아르바이트생으로는 전무후무한 이례적인 사건이라고 하면서요. 기타 제빵쪽 식품쪽에서 아르바이트로 영업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성과로 칭찬을 많이 받았구요또 호주에서 가가호호 상점등을 돌아다니면서 다니면서 초코렛 세일즈로 태국갈 여행경비를 만들었을 정도로 넉살도 좋고 겁도 없습니다.
젊고 패기에 차 있고 체력과 건강은 부끄럽지 않을 정도는 됩니다. 참고로 해병대에서 군생활 하고 전역했습니다. 운동도 좋아하구요. 남들이 제게 상대를 유쾌하게 하는 기분좋은 제주를 가지고 있다고도 합니다.나름데로 성실하다고 자부합니다. 아무튼 여기까지 부끄러운 저의 이력입니다.
그 밖에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혹 아시는 분 계시면 감히 충고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선후배님들과 더불어 무역,유통인 가족여러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