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인심이란 참으로 변화무쌍하다. 권력이 있을 때는 굽실거리며 아첨하다가, 권좌에서 물러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냉담하게 돌변한다. 이를 일컬어 우리는 '염량세태(炎涼世態)'라 한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지켜보며, 염량세태라는 단어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게
우리 가슴에 와닿는다.
한때 권력의 정점에 있던 인물이 위기에 처하자 그를 따르던 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등을 돌렸다. 심지어
그가 임명한 고관들마저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냉담한 태도로 일관하며 자신들의 안위만을 도모했다.
그러나 민심은 결코 권력의 변덕스러운 행태에 침묵하지 않았다. 부당한 권력의 횡포에 맞서 정의를 외치는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울려 퍼졌고, 결국 거짓된 권력은 민심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러자 놀랍게도 그토록 냉담했던 이들의 태도가 크게 변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정의를
외치며, 자신들의 얼마전 자세와 언행을 정당화하기에 급급했다.
이처럼 권력의 향방에 따라 순식간에 변하는 인간 군상의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회의감을 안겨준다. 권력에
기대어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들의 오염된 사고방식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여실히 보여준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희망을 발견한다. 아무리 무도한 자들이 횡포를 부려도 진실은 결코 침몰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워왔다.
그리고 그 진실을 지켜내는 것은 바로 정의로운 자유시민들의 힘이라는 것을 우리는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염량세태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고질적인 병폐다. 하지만 우리는 이와같은 병폐에 굴복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유와 정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권력의 그림자 아래 변하는 인간 군상의 모습에 실망하기보다는, 그 속에서 빛나는 진실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지켜나가는 것이 우리 시대의 과제일 것이다.
Viva Forever / Spice Girls
Viva Forever를 부른 스파이스 걸스(Spice Girls)는 5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영국의 팝댄스 그룹이다.
이들은 영화배우와 댄서가 되려고 오디션을 보다가 서로 만났다.
1996년 앨범 [Spice]와 함께 발표한 싱글 'Wannabe'가 빅히트해 널리이름을 알렸다.
첫댓글 좋으신글 감사드립니다
즐건 주말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시골바다 방장님.
행복한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