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경찰이 27일 오후 서울광장과 종로일대에서 열릴 예정인 '범(汎)불교도대회'를 대비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서울경찰청은 26일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시청·종로 일대를 행사진행 정도에 따라 구간별로 단계적 교통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스님과 불교신자 등 20만여명(불교계 추산)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들은 서울광장~세종로사거리(우)~종각사거리(좌)~
조계사까지 거리행진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행사로 인한 교통 혼잡 및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광장~세종로사거리, 서울광장~
한국은행, 서울광장~
조선호텔 구간 등을 탄력적으로 통제한다.
또 이 지역을 통과하는 버스의 노선을 임시로 조정·우회해 운행하도록 서울시에 요청했으며 행사장 접근로 주요 교차로와 차량 우회장소 등에 우회안내입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방송 등 12개 방송망과 문자전광판, 인터넷 등을 통해 교통통제 내용을 미리 알려주는 '교통통제 사전예고제' 등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은 차량운행 자제 및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교통통제 중에는 의주로, 을지로, 퇴계로, 율곡로 등 인근도로를 이용해 우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민욱기자
첫댓글 세상이 시끄럽네요. 누가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고 있나요.
못나고 덜 된 안하무인 사람들이 그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