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상시(十常侍)’란 열 명의 환관(宦官)을 뜻한다.
‘십상시의 난’ 정윤회 세계일보 문건 파장…최태민 사위 정윤회 누구?
○ 각종(各種) 언론매체(言論媒體)에서 뜨고 있는 화제(話題)거리다. 위 제목(題目)은 “서울신문”의 것인데, 세계일보(世界日報)에서 처음 보도된 것이라고 전(傳)한다. 아침에, 주치의(主治醫)가 있는 병원(病院)엘 갔는데, 대기실의 T.V에서는 마침, ‘조선(朝鮮)’ 종편방송에서, 이 문제(問題)에 대한 ‘패널’들의 논평(論評)이 방영(放映)되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우리나라가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이르렀는지, 국민(國民)의 한 사람으로, 처참(悽慘)한 마음과 함께, 울분(鬱憤)을 금할 길이 없다.
○ 우리나라가 지금(只今), 『‘십상시(十常侍)’들이 어린 황제(皇帝)를 앉혀 놓고, 전행(專行)을 일삼고, 국정(國政)을 농락(籠絡)했던, 당시(當時)의 형편(形便)과, 황제(皇帝) 이하(以下), 관료(官僚)들의 온갖 부정부패(不正腐敗)와 뇌물(賂物), 매관매직(賣官賣職), 배신(背信)이 난무(亂舞)했던 그때, 백성(百姓)들은 살 길이 없어, 유랑민(流浪民)이 되어 떠돌던, 그 때 당시(當時)와 같다.』 는 뜻에서, 이런 단어(單語)를 선택(選擇)한 것인가? 하는 것은 제쳐두고라도,
「이천(二千)년 전(前)의 고사(古事)까지 들춰내야 하는, 심각(深刻)한 국정농락(國政籠絡)이 있었다는 것인가?」 하는 문제(問題)로 비화(飛火)될 조짐(兆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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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상시(十常侍)’ 란 무슨 말인가?
○ 쉽게 말해, 「상시(常侍)란 환관(宦官)인 내시(內侍)」를 말하며, 「십상시(十常侍)란, 말 그대로, 열 명의 내시(內侍)=환관(宦官)」을 일컫는 말이다.
이 말은, ‘후한(後漢)’ 말(末)에 어린 황제(皇帝)인 영제(靈帝)가 즉위(卽位)하자, 환관(宦官)들이 정권(政權)을 잡고, 조정(朝廷)을 농락(籠絡)했다고 하는데, 이때의 12명의 환관(宦官)들을 칭하는 것인데, 통상(通常) ‘십상시(十常侍)’라고 말한다.
후한서(後漢書)에서는 십상시(十常侍)들이, 봉토(封土)를 거느리고, 부모형제(父母兄弟)는 높은 관직에 오르고, 그 위세(威勢)가 하늘을 찌르게 대단했다고 하는데, 이때 12명의 환관(宦官)이 오르내린다. 곧 「장양(張讓)은 수장(首長)격이었고, 조충(趙忠). 하운(夏惲). 곽승(郭勝). 손장(孫璋). 필람(畢嵐). 율숭(栗嵩). 단규(段珪). 고망(高望). 장공(張恭). 한회(韓悝). 송전(宋典)」등이다.
후한(後漢)의 영제(靈帝)【서력(西曆) 168 년 – 189년】
○ 영제(靈帝)는 12살에 즉위(卽位)하여, 두 황태후(皇太后)의 아버지인 두무(竇武)가, 섭정(攝政)을 하였는데, 두무(竇武)는 환관(宦官)들을 제거(除去)하려는 모의(謀議)를 하고, 유학자(儒學者)들을 이에 끌어드린다. 그러나 모의(謀議)가 발각(發覺)되어, 두무(竇武)는 자살(自殺)로 끝을 맺으니, 이때부터 환관(宦官)들의 득세(得勢)는 20년 동안 후한(後漢) 하늘(天)아래, 온갖 짓거리를 다했다. 대신(大臣)들은 살해(殺害)되고, 유배(流配)되었으며, 고위(高位)관료(官僚)들의 가문(家門)은, 관료(官僚)로의 진출(進出)이 금지(禁止)되었다. 그 대신 그 자리를 환관(宦官)이나 친척(親戚), 또는 하수인(下手人)들에게 돌아갔다. 당시 황제(皇帝)인 영제(靈帝)는, 환관(宦官)을 최고(最高)사령관(司令官)에 임명(任命)하고, 부패(腐敗)한 탐관오리(貪官汚吏)들의 부당(不當)징수(徵收)로 감소(減少)해지는 세수(稅收)를 보충(補充)하고자, 관직(官職)이나 직함(職銜)을 공개적(公開的)으로 파는 것을 허용(許容)했다.
이러한 혼란(混亂)한 시기(時期)에, 가뭄과 홍수(洪水)가 이어지자, 유민(流民)들의 숫자가 대폭(大幅) 증가(增加)하게 되었으나, 당시(當時) 조정(朝廷)은 이러한 혼란(混亂)을 수습(收拾)할 수 있는 인물(人物)이나 재원(財源)이 없었다. 이때 황건적(黃巾賊)이 들고 있어났으며, 서력 184년의 황건적(黃巾賊)은 최고조(最高潮)에 달했는데, 이때 황하(黃河)까지 범람(汎濫)하여, 그 황건적(黃巾賊)의 숫자는 36만 명이나 되었으며, 이들이 황성(皇城)이 있는, 서부(西部)지역으로 몰려들었다. 또 사천성(四川省)에서는 오두미도(五斗米道)라는 종교단체(宗敎團體)가 반란(叛亂)을 일으켰는데, 이때 도교(道敎)의 기공(氣功)파의 우두머리들이 이들을 지휘(指揮)했다고 전한다. 조정(朝廷)의 군대(軍隊)가 이들 반란(叛亂)세력(勢力)이나, 유랑민(流浪民)들을 제대로 통제(統制)하지 못하자, 지방(地方)제후(諸侯)들은 사병(私兵)을 양성(養成)했고, 황제(皇帝)는 결국 꼭두각시로 전락(轉落)하고, 지방(地方)의 제후(諸侯) 군벌(軍閥)의 손으로 넘어갔다.
○ 이때 서부(西部) 호족(豪族)인 동탁(董卓)이, 환관(宦官)들을 궤멸(潰滅)시키기 위해, 군대(軍隊)를 동원(動員), 낙양(洛陽)을 점령(占領)하고는, 불을 질렀고, 이때 살해(殺害)된 환관(宦官)은 그 숫자가 2000 여명(餘名)에 달했다고 전하고 있다.
○ 소위(所謂) “한족(漢族)의 왕조(王朝)”라고 주장(主張)하는, 한(漢) 왕조(王朝)【전한(前漢)=서한(西漢)과 후한(後漢)=동한(東漢)】는, 「기원전(紀元前) 206년부터 기원후(紀元後) 220년까지」로 약 400 년을 영위(營爲)했던 왕조(王朝)라고 전하는데, 전한(前漢)이나 후한(後漢) 모두, 환관(宦官), 외척(外戚)등의 득세(得勢)로, 황제(皇帝)는 독살(毒殺)되고, 살해(殺害)되고, 유배(流配)되는 등의 시련(試鍊)을 겪었다. 젖먹이가, 두어 살 나이에, 열두 세 살에, 억지로 타인(他人)에 의해, 엉거주춤 황제(皇帝)가 되었으니, 이런 일은 이미 예견(豫見)되기도 했다.
이런 왕조(王朝)가 400년간을 영위(營爲)했다는 것, 그것은 진실(眞實)일 수 없다. 또 이런 왕조(王朝)를, 실체(實體)가 불분명(不分明)한, 한족(漢族)의 왕조(王朝)라고 떼를 쓰는 아이들에게도, 머지않아 역사(歷史)의 진실(眞實)은 전달(傳達)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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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최태민’은 누구고, ‘정윤회’는 누군가? 이런 자(者)들 때문에, 대한민국(大韓民國)이 혼란스럽고, 국가(國家)의 명예(名譽)에 먹칠을 한다는 것이, 한심(閒心)스럽고 울분(鬱憤)을 금할 수 없다는 점이다.
최태민, 이 자(者)는 사이비교(似而非)의 교주(敎主) 출신(出身)이라고 ‘매스컴’에서 말하고 있고, 또 ‘정윤회’라는 자(者)는 그의 사위였다고 전하고 있는데, 대한민국(大韓民國)이, 어쩌나 이러한 자(者)들 때문에, 국정(國政)에까지 좋지 않은 영향(影響)을 미치고, 외국(外國)언론(言論)까지 가세(加勢)하여 대한민국(大韓民國)의 품위(品位)까지 손상(損傷)시키고 있다니,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 여기에 ‘십상시(十常侍)’라는 최악(最惡)의 단어(單語)까지 동원(動員)되는, 이 시국(時局)이 과연 정상적(正常的)인가? 권력(權力)의 속성(屬性)으로 볼 때, 권력다툼은 있을 수 있다고 봐도, 이건 지나칠 정도가 아니라, 패가망신(敗家亡身)은 고사(枯死)하고, 나라를 온 통 흔들고 있으니,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인가?
○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 / “대한민국(大韓民國)의 주권(主權)은 국민(國民)에게 있고, 모든 권력(權力)은 국민(國民)으로부터 나온다.” 고 명시(明示)되어있는데,
무엇 때문에, 우리들은 오늘도 대한민국(大韓民國)이, 십상시(十常侍)들이란 최악(最惡)의 스캔들로 떠들썩해야 해야 하는가?
○ 대한민국(大韓民國)! 온 국민(國民)들이 한 마음으로 뭉치고, 뭉쳐 이 어려운 국제환경(國際環境)을 헤쳐 나가도, 제대로 방향(方向)을 잡고 나아갈지 알 수 없는 혼돈(混沌)의 시대(時代)에, ‘십상시(十常侍)’같은 최악(最惡)의 단어(單語)들로, 표현(表現)되는 권력(權力)다툼에 까지, 국민(國民)들을 바보 취급(取扱)하는 것이냐? 아니면 국민(國民)들을 무지(無知)하고 무식(無識)한 백성(百姓)들로 취급(取扱)하는 것이냐?
○ ‘최태민’이니 ‘정윤회’니 하는 자(者)들의 이름만 들어도 이젠 식상(食傷)을 넘어, 역겨울 정도다. 도대체 저 자(者)들이 무엇이라고, 5천 5백만 대한민국(大韓民國) 국민(國民)들이, 이 자(者)들의 뒤치다꺼리 까지 해야 되는 것이냐?
○ 제발 정신(精神)을 좀 차리자. 국가(國家)를 정도(正道)로 이끌어 보자. 국론(國論)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여러 정책(政策)들을 내어, 이제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 수 있는 기초(基礎)를 다져보자. 대한민국(大韓民國)이 우리 세대(世代)만 지나가면 없어지는 것이냐? 우리들은 죽어 흙이 되어도, 우리들의 후손(後孫)들과 대한민국(大韓民國)은, 영원(永遠)해야 된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더냐? 제발 정신(精神)을 좀 차리자!
2014년 11월 29일 <글쓴이 : 문무(文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