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학산(344m)
1.산행구간 : 망성마을-무학산-한실고개-망성봉-한실마을 갈림길-망성봉-망성마을
2.산행일자 : 2013. 04.17(목요일)
3.산행거리 : 00km
4.산행참가자 : 혼자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월드메르디앙 아파트)(08:50)
◎ 망성마을 가마정 식당(09:00)
◎ 산행 출발(09:05)
◎ 동래정씨지묘(09:10)
◎ 무학산 만디/342.9m/산불감시초소(10:10)
◎ 사일마을 갈림길(10:16)
◎ 무학산/344m(10:25)
◎ 한실마을 가는길(11:18)
◎ 한실재(12:27)
◎ 망성봉/377m(13:02)
◎ 한실마을 갈림길(13:50)
◎ 망성봉/377m(14:20)
◎ x288m(15:05)
◎ 학성이씨지묘(15:10)
◎ 욱곡마을 입구(15:40)
6.산행기
하루 쉬려다 문수산 간다는 아내와 방향을 바꾸어 오늘도 이틀전에 다녀온 무학산 일대 고사리 채취 산행을 다녀 오기로 합니다.
더구더나 어제새벽 비도 왔겠다 싶어 그리 결정하고 아내한데 문수산에 가는대신 무학산 고사리 채취하러 가지나 동생들과 문수산에 가기로 약속했다며 9시에 출발한다는 겁니다.
해서 혼자 집을 나섭니다.

◎ 울산 출발(월드메르디앙 아파트)(08:50)
10여분만에 도착한 망성마을 가마정 식당 주차장입니다.
등산객 주차금지라는글이 쓰여 있긴 하지만 오늘은 평일이라 주차장 한켠에 주차를하고는 곧바로 출발합니다.
무학산 올라가는 길주변에는 두어서럼이 산나물을 채취하는지 오르내리는 모습도 목격되고...
그렇다면 산나물 채취는 헛일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가마정 식당

산행 들머리

◎ 동래정씨지묘(09:10)
어째튼 그렇게 산행은 사작됩니다.
통정대부 동래정씨지묘입니다.
통정대부(通政大夫)는 문관의 정3품의 품계당상관으로 부인은 숙부인(淑夫人)의 품계입니다.
정3품 당상관에 해당하는 고위직급인데요, 요즘으로 치면 1급 관리관 쯤 될듯싶습니다.
그리고 정3품 당상관은 도정, 부위, 참의, 참지, 도승지, 좌승지, 우승지등이며 그리고 또 하나는 영조이후 통정대부라는 건 그냥 직급을 뜻하는 것이고 별다른 실제 보직이 없으면 대부분 공명첩(空名帖)인 경우라는 자료입니다.
공명첩이라함은 말 그대로 헛된 이름뿐인 첩지라는 뜻으로 조선후기에 특히 남발되었다고 합니다.
묘지를 뒤로 하고 올라섭니다.

산행중 뒤돌아보는 망성 마을

홀애비꽃대

무학산 산만디 산불감시초소

◎ 무학산 만디/342.9m/산불감시초소(10:10)
고사리 밭이긴 하지만 먼저간 산나물 채취꾼들이 지나간듯 눈을 딱고 봐도 없습니다.
이틀전에 올라오던 고사리는 이미 꺽어 가버렸고...
해서 산나물 채취하는 사람들보다 먼저 올라가기로 하고 서두릅니다.
하지만 눈은 여전히 고사리 밭으로 가 있고..
그런데 먼저 휩쓸고 간 산나물꾼들 눈에서 빠졌는지 통실한 고사리 몇개가 시야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다시 올라서는길...
뒤돌아 본 망성교부터 태화강 그리고 어울러진 입암뜰...
그리고 흐릿하게 가스속에 다가오는 울산 시내 아파트...
무명봉을 올라서서는데........
주변을 한바퀴 돌아 봅니다.
제법 많은 고사리를 손에 넣습니다.
그리고 다시 올라섭니다.
이어지는 안부
가파르지는 않지만 쉬엄 쉬엄 올라서는길..
주변에는 온통 고사리가 피어 이미 채취 시기를 벗어난 상태이고...
그렇게 올라서는데 잠시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342m 무학산 만디에 올라섭니다.
어제 비온탓인지 산불 감시초소에는 아무도 없네요
카메라로 x342.9m의 무학산 정상석을 카메라에 담고 는 출발합니다.

사일마을 가는길

철쭉..........

철쭉..........

◎ 무학산/344m(10:25)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지만 기대했던것보다 고사리는 눈에 띄지 않고..
그리고 완만하게 내려서는 산길..
잠시후 사일 마을 가는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이곳도 많은 사람들이 다닌듯 길이 반지르합니다.
그리고 잠시후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건너편 무명봉의 소나무아래 정상석이 또 하나 있습니다.
344m라고.....
그리고 소나무 아래 삼각점도 있고..
잠시 쉬다 다시 내려섭니다.

무학산 삼각점

철쭉...........

우산나물

철쭉.............

둥글레나물.....

취나물.............

한실마을 가는길

철쭉...........

철쭉...........

◎ 한실재(12:27)
그리고 이어지는 고사리 채취작업...
다시 이어지는길은 미끄러질듯 내려서는 내리막길..
주변에 벌목한나무들이 어지러이 놓여 있는 가운데 고사리 채취작업이 이어집니다.
얼마후 완만하게 올라서는 오르막길에 범서 엣길 탐방로라는 이정표가 있고 그리고 쪽 바로 올라섭니다.
조그만한 돌탑에 이어 올라서는 무명봉.......
그리고 한실고개 내려섭니다

◎ 망성봉/377m(13:02)
임도를버리고 다시 올라서는 능선길...
산길 주변 주변에 고사리가 지천을 이루고 있습니다.
더구더나 망성봉 주변은 이제 갓피어난 고사리밭으로 이뤄져 있기도 하고요
그렇게 채취하는데 산님 한분이 망성봉을 지나 갑니다.
◎ 한실마을 갈림길(13:50)
그리고 다시 길은
산능선으로 이어지는데요
이곳역시 고사리가 지천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어지는 길은 석산 공장 상단의 한실마을로 가는 갈림길 까지 이어지는데요
오늘은 차량두대가 올라왔네요
놀러온 차량인가
한차에는 아주머니팀들이 또 한차에는 부부팀이...
아마도 아주머니 팀들은 놀러온거고 부부팀은 아마도 산나물 채취하러 온듯한 모습....
한실마을 갈림길에서 시간관계상 뒤돌아 섭니다.

◎ x288m(15:05)
그리고 망성봉까지 왓던길을 다시 뒤돌아 오면서 고사리채취를 합니다.
오늘 이렇게 작업한 고사리는 제법 되는군요
이제는 빠른 걸음으로 내려서야지만 오후에 회사도 들어 갈수 있고...
하지만 내려오는 길 중간 중간에도 고사리가 지천입니다.
그렇게 x288m 즉 돌탑도 지나고 내려서는 능선길....

길..................

가로 막힌 울타리......

◎ 욱곡마을 입구(15:40)
망성마을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 곧장 내려서는길....
잠시 내려서는데 문패도 없는 큰 봉분....
그리고 조금더 내려서면 조성한지 얼마 되지 않은 묘인듯..학성이씨지묘 이군요.
그리고 곧장 내려섭니다.
감나무 과수밭입니다.
그런데 울타리로 막아 버렸군요
다음부터는 이쪽으로 내려서지 못할것 같습니다.
결국 울타리를 비켜 계곡으로 내려서는데요 욱곡마을 들어가는 다리 입니다.
그리고 곧장 가마정 식당 주차장으로 이동 산나물 채취 산행을 마치고 복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