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41코스 양양 속초 구간에 속한다 주문진 해변에서 출발해 남애항과 광진 해변을 지나 죽도정 입구에 이르는 구간이다 여러 항구를 거치는 해안을 따라 석호와 소나무숲, 대나무숲을 지나는 코스로 쉬고 또 쉰다는 의미의 휴휴암. 하천의 담수와 동해안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에 생성된 석호 향호 송림과 깨끗한 백사장으로 사랑받는 양양군 남쪽끝에 위치한 지경 해변 빨간색, 하얀색 등대가 그림같이 호위한 강원도 3대 미항 중의 하나인 남애항을 지나 광진해변의 죽도정입구에 이르는 길이다
※향호해변 주문진 향호리에 있는 간이해변으로 길이 200m,1,000㎡의 백사장이 있으며 향호의 하구에 있다
※향호호수 주문진 바닷가 건너편 향호리에 위치한 호수다. 향호는 강릉 경포대, 고성 송지호와 함께 강원도의 대표적인 석호다. 석호란 파도가 해변의 모래를 밀어 올려 둑을 쌓고 모래섬이 커지면서 바닷물이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길을 막아버려 생긴 호수다. 주문진 바닷물이 돌아가지 못한 작은 석호다. 향호는 강릉 바우길 13구간 바람의 길일부이도하다. 이 길은 주문진해변에서 시작해 산간으로 들어 오는 고속도로 교각을 지나 향호호수 제방을 따라 산길까지 15km 구간을 트레킹하는 코스다. 산길을 거닐며 바닷 바람을 맞을 수 있어 바람의 길이라불린다. 해파랑길은 향호호수를 돌아 지경해변으로 이어 진다
※지경해변 강원도 양양군의 남쪽 끝에 위치하며, 주문진에서 북쪽으로 2km 떨어져 있다. 백사장 길이 500m, 수심 1m로, 규모는 작지만 경사가 얕고, 백사장과 주변시설이 깨끗하며, 해변 뒤의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는 야영도 가능해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다. 인근에 동해안의 오징어 집산지인 주문진항과 남애항이 있어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원포해변 고속도로와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 중 하나로 일직선으로 뻗은 백사장과 얕고 깨끗한 바다, 빽빽한 송림을 자랑한다. 근처에 30개의 사이트로 구성된 야영장과 편의시설이 갖춰 져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곳 동해바다와 시냇물이 만나는 지점에 화상암이라는 바위가 원포해변의 상징과도 같다. 과거 이곳을 지나던 노승이 동자 셋이 낚시를 하는데 두 명두 명은 조그마한 웅덩이를 만들어 잡은 물고기를 넣었지만 한 동자는 고기를 잡고 방생하기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고 불심이 기특하다 하여 다가가 합장하고 관세음보살을 부르니 동자가 사라지고 앞에 화상같이 생긴 바위가 생겼다 하여 화상암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남애항 남애항은 삼척 초곡항, 강릉 심곡항과 함께 강원도의 3대 미항으로 꼽히는 아름다운 항구다. 항구 주변에 남애해수욕장과 매호라는 석호가 있어 붕어와 잉어 등 민물낚시는 물론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으며, 동해에서 잡은 싱싱한 회도 맛볼 수 있다. 특히, 항구에는 방파제와 등대, 괴암과 크고 작은 소나무섬이 있어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남애해변 아름다운 석호인 매호를 끼고 있는 남애리에는 모두 세 군데의 해변이 있다. 그 중 맨 북쪽에 위치한 남애해변이 가장 규모가 크다. 백사장은 길이 2km에 폭 100m쯤 되며, 평균 수심 1~2m로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질도 좋은 편이다. 바다로 흘러드는 매호의 물길 양쪽에는 광활한 갈대밭이 펼쳐져 있어 가을철이면 햇살 아래 금빛으로 일렁이는 갈대밭의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남애3리 해변은 길이 1.3km에 폭 100m 가량 간이 해변이다 남애항과 가까워서 싱싱한 해산물을 손쉽게 맛볼 수 있다. 남애1리해변은 가장 남쪽의 길이 0.6km의 아담한 해변이다. 매호 부근에는 천연기념물 제229호로 지정된 백로·왜가리 번식지가 있다. 남애항은 동해시 추암해변, 양양 낙산해변과 함께 동해안의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다.
※광진해변 광진해변은 수심이 얕아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물이 굉장히 맑아 바닷속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고, 작은 암초가 사이 에 성게가 많이 분포해 성게 잡이를 하기도 한다.
※휴휴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7번 국도 옆에 위치한 동해의 숨겨진 비경이라 할만한 휴휴암이 있다. 휴휴암에는 지어진 지는 10년 남짓 밖에 되지 않은 절이있고 절 뒤쪽으로 바다쪽을 내려다 보면 바다속에 거북이의 형상을 한 넓은 바위가 평상처럼 펼쳐져 있다. 마치 부처가 누워있는 듯한 형상의 자연적으로 생성된 거북형상의 바위가 부처를 향해 절을 하고 있는 듯 신비로운 형상을 띄고 있다. 부처상 오른쪽 절벽 위에는 중바위라고 불리는 큰 바위 두개가 나란히 있는데, 목탁을 든 채 아래의 부처상을 향하여 합장하며 절을 하고 있는 스님의 형상을 띄고있어 더욱더 경이롭다.
※죽도정 파도소리와 죽항이 가득한 죽도는 둘레 1㎞, 높이 53m의 섬으로 송죽이 사철 울창하다. 죽도정에 오르면 파도가 깎아 만든 어려모양의 바위와 해안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옛날에는 섬이었다고 전하나 지금은 육지와 연접하고 있으며, 송죽이 사시사철 울창하므로 죽도라 한다. 이 섬의 장죽은 강인하고 전시용에 적격이므로 조선시대에는 조정에 장죽을 매년 진상하였다. 정상의 죽도정은 1965년 5월 13일에 현남면 내 부호들이 주축이 되어 행정의 지원을 받아 정자를 건립하였으며 정자는 팔각집우 전면 3칸, 측면 2칸, 천정은 정자형으로 되어있다. 전망이 훌륭하며 산책로가 있어 인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며 인근 죽도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피서지로 적당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