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해바라기 꽃피는 마을
 
 
 
카페 게시글
좋은 그림 스크랩 충주 탄금대/우륵과 신립을 만나다.
봄비 추천 0 조회 88 12.07.24 20:3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07.24 23:33

    첫댓글 탄금대도~! 가봐야할 데가 넘 많습니다. 좋은 그림에 뜬 발자국 따라만 다녀도 한 세월 걸리겠는데... .

  • 작성자 12.07.25 06:55

    탄금대는 천천히 둘러보는데 50분 정도 밖엔 안걸려요.
    실은 충주서는 달래(천)강 부근에 고구려비가 있습니다. 그날은 거기까진 못갔지요.

  • 12.07.25 04:34

    가야금이란? 그 덧없는 떨림을 엮어내는 틀입니다. 그래서 가야금은 사람의 몸과 같고, 소리는 마음과 같은 데, 그 소리를 빚어낼 때 몸과 마음은 같습니다. 몸이 아니면 소리를 끌어 낼 수 없고, 마음이 아니면 소리와 함께 떨릴 수가 없겠지요. 우륵의 손은 허공을 움켜쥐고, 새로운 시간을 끌어 당기고 새로운 세상을 빚었지요.

  • 작성자 12.07.28 09:21

    '떨림을 엮어 내는 틀' 아~ 그렇지요? 워낭소리님은 책을 많이 보시니 김훈의 '칼의 노래'와 '현의 노래'를 읽어 보셨지요?
    둘다 문장이 참 좋았지요. 저는 '현의 노래'가 더 좋았어요. 첫장부터 펼쳐지는 가야의 순장 표현과 우륵의 춤, 등 등.
    그래서 고령가야 고분에 가보았는데... 그 책이 좋아서 이 사람 저 사람 읽어 보라고 빌려줬더니 어디 있는지... 이 여름에 다시 읽어 보려합니다만.

  • 12.07.25 11:31

    탄금대 한 바퀴 돌고 나니 땀이 솔솔~!! 정자에 기대 앉아 가야금 소리 들으며 세월 낚으며 살고 싶다!!!!

  • 작성자 12.07.25 17:07

    그런데 정자가 참 엉성했습니다.
    바닥을 콘크리트로 해서 운치가 없었는데, 충주시의 형편이 나아지면 나무로 지을런지 모르겠습니다.

  • 12.07.27 22:30

    한 여름밤에 탄금대의 가야금 소리를 이명으로 듣는 낭만을 누립니다.

  • 작성자 12.07.28 09:22

    땀을 줄줄 흘리며 듣습니다.
    가야금 저도 덥겠지요? ㅎㅎㅎ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