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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기행/레시피 스크랩 [신포동 맛집]30여년전, 추억이란 이름의 튀김칼국수.신포시장 맛집/맷돌칼국수
야니 추천 0 조회 361 14.08.17 08:2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신포동 맛집]30여년전, 추억이란 이름의

튀김칼국수. 신포시장 맛집/맷돌칼국수.

 

30여년도 더 된.. 1970년대 후반..

제 고등학교시절.. 인천의 유명한 음식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답니다.. 신포시장입구의

우리만두가 탁자 3~4개의 하꼬방(?)같은

아주 작고 허름한 가게에서.. 만두피가

엄청 얇은  조그마한 만두를 빚기 시작했고..

동인천쪽 경동 광신제면에서 냉면을 뽑다..

실수로 쫄면을 뽑아.. 인현동 맛나당에서

쫄면을 비벼 팔기 시작했고.. 그 쫄면은

신포우리만두집의 대성공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됐지요.. 집이 자유공원이라..

신포시장을 자주 지나 다녔었는데..

지금은 어마무시하게 유명한 신포닭강정도

그저그런 통닭집중에 하나였고.. 공갈빵으로

유명한 산동만두는 도통 줄어들줄모르는..

만들어 놓은 공갈빵으로.. 언제까지 장사를

할지.. 심히 걱정스러웠던 기억이..ㅎㅎ

 

그 무렵 동인천역옆.. 인천극장주변 화평동..

구루마(손수레)로 짐을 운반해주던 분들이

많이 다녀서.. 세숫대야만큼 커다란 그릇에

수북하게 담아내는.. 물론 모자라면 얼마든지

더 내주는 인심후한.. 하지만 맛은 그저그런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도 시작되었구요..

고등학교 졸업한 해인 80년도에 500원였던

기억이.. 그리고 신포시장앞 조그마한

골목에는 칼국수집들이 있었답니다..

칼국수한그릇에 영화비디오까지 볼수있는..

오늘은 80년도.. 500원의 옛날칼국수랍니다.. 

매콤한 양념장 한숟갈에.. 튀김건데기까지

있는 큼직한 튀김가루를 듬뿍.. 아주 많이

올리고 김가루까지.. 계란걸죽하게 푼..

칼국수국물을 부어 내는.. 1980년도 그 때

그 칼국수.. 그대로 나오네요..^^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전성기..

10여곳의 튀김칼국수집이 번창했었는데..

지금은 맷돌칼국수와 골목집만이 영업을..

아래 우측.. 돼지네는 거의 폐허가.. 아니

맷돌칼국수와 골목집만 빼고는.. 이 골목

전체가 거의 폐허수준이랍니다...

차림표도.. 고치고.. 또 고치고..

세월의 흔적들이..

 

ㅎㅎ 이 옛날 튀김칼국수가.. 매스콤이

극찬한 대한민국 맛집으로 방송이..

가장 많이 먹으러 다니던.. 1980년..

그때 그 모습 그대로..

여전히 튀김부스러기..

거의 쏟아 붓듯이.. ㅎㅎ

양념장으로 인해 매콤하고.. 튀김부스러기로

고소한 맛이 아주 좋고.. 살살 걸죽해지는

국물맛도 나름 좋답니다.. 500원에 허기진

배를 달래주던 추억의 옛날 튀김칼국수..

이집 남녀차별한답니다..ㅎㅎ 남자는 많이

여자는 좀 적게 준다네요.. 저는 아주 많이..

갤럭시폰.. 촛점이 어디로..쩝..

 

에구.. 화학조미료도 넣을테고..

튀김부스러기 듬뿍인 국물을..

분명 몸에 안좋으텐데.. 죄다.. 쩝..

아마도 추억때문이라.. 위안을..ㅎㅎ

다 쓰러져가는 옛날집인데..

젊은친구들이 많습니다..

위치:인천 중구 신포동 56(신포시장,

신포우리만두,신포순대위 골목속)

전화: 032-762-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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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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