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주말에 송도 MINI 전시장에서 미니 컨트리맨 디젤
시승 행사가 있다고 해서 와이프와 애들을 데리고
나들이 겸 송도에 도착!
뭔지모를 매력을 지니고 있는 MINI!
보통 시승 행사를 가보면 대부분이 남자분들인데 이날 MINI 컨트리맨 디젤
시승 행사에는 가족들이 꽤 많이 보였습니다.
아마도 가족들이 많이 온 이유가 MINI 컨트리맨은 SUV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 MINI들은 가족들이 함께 타는 용도로는..부적합했기 때문에
MINI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2.0 디젤엔진으로 출시되는
미니 컨트리맨 디젤에 대한 기대감이 있을 것이라 보입니다^^
물론 저도 그렇구요~!!!!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많이 있어서
이 날은 생각보다 편하게 아이가 얌전했다는^^
그리고 요렇게 음식들도 마련되어 있어…
배고픔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MINI 컨트리맨 디젤 시승 순서가 되었습니다.
뭐…저는 개인적으로 스피드를 즐기는 스타일이 아니고 느긋한
운전을 좋아하기에…그런 저에게는 미니 컨트리맨 디젤이 딱이었습니다.
기존 1.6CC의 컨트리맨에서는 볼 수 없었던 힘도 느꼈졌고,
무엇보다 디젤차였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승차감이나 소음에 있어서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미니 컨트리맨 디젤의 연비는 티구안과 거의 맞먹는 정도라니..
정말....이 정도의 연비만 나와줘도..미니 컨트리맨 디젤의 인기는
더할나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조금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도 몇 가지 있었습니다.
사이드 미러의 시야나… 비상 버튼의 위치!?
대략 15분에서 20분 정도의 짧은 시승이어서 크게 단점을 말하기는
조심스럽지만, 연비도 티구안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름 괜찮게 나온다고 하고
이 정도면 저도 MINI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겠다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나저나...컨트리맨 디젤은...중고로 나올려면 한참 멀었겠쬬!?ㅠ
첫댓글 요즘차들 참 메리트있지요^^ 디자인이쁘고 연비도좋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