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상반기 시즌 패키지 30% (R석/S석/A석 패키지)
- 2015 국립발레단 <지젤>, <말괄량이길들이기>, <백조의호수> 3개 공연 동시 구입시
- 매수제한 없음 / 동일등급 구매시
- 전화예매(02-580-1300) 및 예술의전당 방문예매
- 티켓수령시 각 공연별 패키지 구매(예매)내역 확인
- 개별공연 취소 및 우편배송 불가
※기타할인
- 신영증권 20% (1인4매 / 신영증권 고객카드 소지자 혹은 신영증권 홈페이지 발레공연 고객확인증 출력본)
- 아시아나클럽 20% (1인2매 / 아시아나 클럽 회원증 혹은 모바일 카드 소지자에 한함)
- 20인이상단체 20% (전화 및 예술의전당 방문예매)
- 50인이상단체 30% (전화 및 예술의전당 방문예매)
- 100인이상단체(R,S석) 50% (전화 및 예술의전당 방문예매)
- 100인이상단체(A,B석) 40% (전화 및 예술의전당 방문예매)
- 다자녀가구 30% (본인만 / 자녀 3인 이상 가구의 일원이 예매시 / 가족증명서 혹은 의료보험카드 미지참시 차액지불)
- 문화릴레이 10% (1매2인 / 2014년1월1일 이후 해당 기관의 공연 유료티켓 미지참시 차액지불 / 해당기관: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국립극단, 국립중앙극장,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남산예술센터, 서울예술단, 정동극장, 한국공연예술센터, 성남문화재단, 안산문화재단)
[시놉시스]
1막 1장
왕자의 생일날
왕자의 생일날 오래된 독일의 한 성에서 왕자 지그프리트의 생일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오늘은 그가 20세 성년이 되는 날. 그는 어머니와 친구들, 귀족들로부터 축하를 받는다.
의식에 의해 왕자에게 기사(knight) 작위가 수여되고 그 증표로 칼을 받는다. 마지막 축배의 춤을 출 때 젊은 소녀들은 왕자의 관심을 끌려고 노력하지만 왕자는 관심이 없다. 순수하고 이상적인 사랑에 대한 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잔치가 끝나고 친구들과 귀족들이 떠난 후 홀로 있게 된 왕자는 자신을 따라다니는 어떤 그림자의 존재를 의식한다. 마치 어떤 이상한 힘이 자꾸만 그를 부르는 것 같았는데 그것은 천재적인 악마였다. 운명 그 자체, 그는 끊임없이 왕자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해오던 존재였다.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자신과 동행하는 어떤 강력하고 불길한 이끌림에 의해 지그프리트는 환상의 세계로 굴복하듯이 빠져든다.
[감상 포인트]
왕자의 성인식을 축하하는 왈츠와 축배의 춤이 볼만하다. 무용수들의 대열을 디귿(ㄷ)자 대열, 대각선 대열, 방사선 대열 등으로 자유자재로 바꾸며 입체적으로 안무함으로써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탁월한 군무 활용력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광대의 36회전을 통해 화려한 남성 춤을 감상할 수 있다. 후반에 등장하여 왕자의 의식세계를 조정하는 악마의 역할을 주의 깊게 보자. 악마가 왕자와 함께 동행 하며 추는 ‘그림자 춤(The shadow dance)’은 다른 버전에는 없는 부분으로 악마와 왕자가 서로 대등한 위치에서 이 발레를 이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막 2장
백조의 호숫가
천재적인 악마에 이끌려 지그프리트가 다다른 곳은 이상한 어느 호숫가였다. 호수 위에 달빛이 비치는 가운데 마법에 걸린 백조 여인들이 나타난다.
지그프리트는 그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데트를 발견한다. 그는 마치 마술에 걸린 듯 그녀의 아름다움에 매혹당하고 만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자신이 꿈꾸던 사랑을 만나게 된 것이다.
오데트는 천재적인 악마의 저주에 의해 낮에는 백조, 밤에는 사람으로 변하는 자신의 신세를 하소연하면서 이 저주에서 풀리려면 한 사람의 변치 않는 사랑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지그프리트는 오데트에게 영원히 그녀만을 사랑할 것을 맹세하면서 다음날 왕궁 무도회에서 그녀와의 결혼을 발표할 것을 맹세한다.
[감상 포인트]
이 호숫가 장면은 원안무가 레프 이바노프의 원작을 거의 그대로 살렸다. <백조의 호수>하면 차이콥스키의 그 유명한 음악과 함께 연상되는 바로 그 장면, 백조를 관찰한 후 그 움직임을 그대로 발레로 표현한 이바노프의 천재성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왕자와 오데트가 처음 만나 추는 유명한 아다지오, 앙증맞은 네 마리 백조의 춤, 아름답고 시원한 세 마리 백조(이 부분은 알렉산드르 고르스키 안무), 발레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인 백조 군무 등이 압권이다.
2막 1장
왕궁무도회
여왕의 초청으로 헝가리, 러시아, 스페인, 나폴리, 폴란드의 공주들이 성에 도착한다. 왕자는 그들 중에 한 명을 자신의 신부로 선택해야 한다. 초대받은 공주들은 화려한 춤으로 자신들의 매력을 뽐내지만 지그프리트는 오직 오데트 생각뿐이다. 그때 갑자기 나팔소리와 함께 신비스러운 기사(Knight)가 검은 의상을 입은 아름다운 소녀와 함께 흑조들을 대동하고 무도회장에 입장한다. 바로 천재적인 악마와 오딜, 바로 오데트의 이면이다. 왕자는 오데트와 너무 닮은 오딜에게 놀라서 그녀에게로 황급히 다가간다. 이제부터 천재적인 악마가 왕자의 심리를 테스트하기 시작한다. 지그프리트는 오딜의 존재가 미덥지 않지만 고혹적인 춤으로 자신을 유혹하는 오딜을 당해내지 못한다. 그녀에게 완전히 매혹된 지그프리트는 오딜을 자신의 신부로 공표한다. 그 순간, 무도회장에 어둠이 깔리면서 아름다운 오데트의 환영이 나타난다. 지그프리트는 그가 운명의 장난에 속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자신의 배신을 속죄하기 위해 서둘러 백조들의 호숫가로 달려간다.
[감상 포인트]
그리가로비치의 개성이 확연히 나타나는 부분. 각국 공주들이 추는 헝가리춤, 러시안춤, 스페인춤, 나폴리춤, 폴란드춤 등 민속무용의 재미가 쏠쏠하다. 다른 버전에는 없는 러시안 춤이 새로 삽입되어 있고 공주들의 춤이 다른 버전보다 더 비중 있게 안무되어 있다. 악마-왕자-오딜의 3인무도 새로 첨가된 부분이다. 흑조 오딜과 왕자의 2인무는 프티파 버전을 그대로 썼는데 마지막에 발레리나의 기술 중 최고라는 32회전의 푸에테(Fouette)가 나온다.
2막 2장
백조의 호숫가
밤늦은 호숫가. 음울한 기운이 호수를 감싸고 있는 가운데 오데트가 백조들에게 왕자가 그녀에게 한 맹세를 어겨서 영원히 백조로 살게 되었다는 슬픈 소식을 전한다.
그 때 오데트에게 용서를 구하려고 지그프리트가 달려온다. 그러나 천재적인 악마는 둘을 갈라놓기 위해 계속 방해를 한다.
지그프리트는 운명에 맞서 싸우지만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악마를 당해낼 수가 없다. 악마가 왕자를 처치하려는 순간 오데트가 온 몸으로 막아 지그프리트를 보호한다.
그 순간 그들의 사랑이 악마의 악한 힘을 이겨내 결국 악마는 쓰러지고 만다.
[감상 포인트]
같은 백조의 호수 테마지만 2막에 비해 음악이 다급하게 흐르면서 위급상황을 알린다. 이 속에서 추는 악마와 왕자의 싸움이 볼만하다. 이번 <백조의 호수>에서는 ‘사랑이 운명을 이긴다’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비극 버전에서는 오데트가 절망하여 호수에 빠져죽자 왕자도 따라서 죽는 것으로 끝난다.
음악 _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
원작 _ 블라디미르 베기체프, 바실리 겔체르(Vladimir Begichev, Vasily Geltser)
안무 _ 유리 그리가로비치(Yuri Grigorovich)
미술 _ 사이몬 바르살라즈(Simon Virsaladze)
조명 _ 미하일 서칼로프(Mikhail Sokolov)
지휘 _ 박태영(Park Tae Young)
연주 _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Korean Symphony Orchestra)
예술감독 _ 강수진(Kang Sue Jin)
국립발레단 초연 2001년 6월 1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Premiered on June 1,
2001 by the Korean National Ballet at Opera Theater,
Seoul Arts Center
공연시간 145분 (1막 65분 / 휴식 20분 / 2막 60분)
145min. (1st act 65min. / Intermission 20min./ 2nd act 60min.)
일시 _ 2015년 6월 24일(수) ~ 6월 28일(일)
장소 _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주최 _ 국립발레단
첫댓글 저두 발레, 오페라, 뮤지컬 정말 좋아요. 우와~~ 남숙 선배님 이런 쪽으로 관심이 많으시나봐요. ^^~~
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