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제 2일차부터 차근차근 올려봅니다. 솔직히 후기 올리기도 부끄러운게 우리가 한 여행내용으로는</P>
<P>다른분들의 여행 옵션, 후기, 경험에 비해 정말 많이 떨어지거든요</P>
<P>(저희가 한 옵션은 시내관광, 선셋크루즈, 마나가하섬 세가지 딸랑 ㅋㅋ 나머지는 수영장,바닷가)</P>
<P> </P>
<P>그래도 한 번 올~려 봅니다 ㅋㅋ</P>
<P>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솔직히 아쿠아 리조트 내부는 무척 아늑하다고 해야 하나? 조금 어두운 편입니다</P>
<P>아마 그래서 우리 어린 딸이 겁을 먹었는지도..위에는 큰 선풍기(팬)이 돌아가고..ㅋㅋ</P>
<P>계속 팬을 쳐다보더라고요...ㅋㅋ 여튼 저랑 제 와이프는 즐거운 아쿠아의 하루였습니다. </P>
<P> </P>
<P>우리는 다른 여행객들과 마찬가지로 여행지에만 오면 일찍 식사를 하는 아주 좋은(?)스탈이기 때문에</P>
<P>서둘러 아가를 유모차에 태우고 식사로 향합니다. 우리 방은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아 좋았습니다.</P>
<P>슬슬 걸어가면서 이쁜 꽃 앞에서 찰칵~</P>
<P> </P>
<P>여담이지만 우리가 쓰는 유모차를 가져 간 것은 그리 나쁜 선택이 아니였습니다. 물론 조금 귀챦은 점이</P>
<P>한 두가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유모차에 아가를 태우고 식당도 편하게 가고, 수영장에서도 유모차에</P>
<P>태워 놓고 우리는 놀고..여러모로 유모차에 대해 고민중이신 분은 가져가시는 것도 ^^</P>
<P>(비행기 탑승구 앞에 말하면 비닐봉지로 이쁘게 싸서 보내줍니다)</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1EF71D4C6E394477" class="tx-daum-image" width="474" height="294"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74px; HEIGHT: 294px" actualwidth="640" hspace="1" vspace="1" border="0" id="A_151EF71D4C6E3944779544"/></P>
<P>아침식사입니다. 이것저것 가볍게 아침식사 하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간단히 두접시</P>
<P>와이프는 간단히 네접시 드셔 주시고..ㅋㅋ 왼쪽 위에 유모차 보이시죠? 아가를 거기 앉혀 두고</P>
<P>저희 두명은 열심히 먹고 또 먹었답니다..^^</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1EF71D4C6E394778" class="tx-daum-image" width="474" height="333"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74px; HEIGHT: 333px" actualwidth="640" hspace="1" vspace="1" border="0" id="A_191EF71D4C6E394778B3C5"/></P>
<P>이게 숨어 있던 우리딸의 모습입니다. 세상에~ 아쿠아에서 유모차에 붙여준 인식표를 뜯어 먹고 있네요..</P>
<P>컨셉으로 잡은 토끼는 완전 눌려 있고 ㅠㅠ 이번 여행동안 우리 딸한테 제일 미안했답니다..</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1EF71D4C6E394A79" class="tx-daum-image" width="569" height="372"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569px; HEIGHT: 372px" actualwidth="640" hspace="1" vspace="1" border="0" id="A_201EF71D4C6E394A79CA59"/> </P>
<P>와이프가 네번째 접시에 담은 마지막 음식입니다. 정말 저 많은 음식을 먹고도 살이 안 찌는 걸 보니..그건..</P>
<P>어떤 이유일까요? 잔소리? ㅋㅋ 잔소리를 많이 해서 살이 안 찌는 지도..ㅋㅋ</P>
<P>여튼 시리얼까지 해서 와이프는 정말 잘 먹습니다..항상 다녀보면 아침에 빵이 나오는데..모두 먹을만합니다.</P>
<P>아쿠아도 맛있었고요..</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1EF71D4C6E394D7A" class="tx-daum-image" width="576" height="379"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576px; HEIGHT: 379px" actualwidth="640" hspace="1" vspace="1" border="0" id="A_111EF71D4C6E394D7AC1CD"/></P>
<P>아...이제 제 따른 Green tea 까지 뜯어 먹습니다. 괜히 토끼인형 사줬나 봅니다. 토끼가 되었네요 ㅠㅠ</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1EF71D4C6E39507B" class="tx-daum-image" width="501"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501px" actualwidth="640" height="309" hspace="1" vspace="1" border="0" id="A_131EF71D4C6E39507B3704"/></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1EF71D4C6E39537C"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171EF71D4C6E39537C4D01"/></P>
<P>아침을 먹고 어느덧 더욱 환해진 아침에 사진을 한장 찰칵 찍습니다. 사이판의 햇살은 너무 뜨겁습니다만은..</P>
<P>그늘은 시원합니다. 털보 가이드님은 지열이 없어서 그렇다는데..정말 그렇게 더운 한낮에도 아지랑이 하나 없습니다.</P>
<P> </P>
<P>아침을 먹고 우리는 짐을 싸기 시작합니다. 물론 어제 하루만 묵는터라 짐을 많이 풀지도 않았고요..</P>
<P>짐을 부랴부랴 로비에 맡기고 우리는 털보 가이드님을 만나 미리 약속한 시내관광을 시작합니다. 아직도 선하네요..</P>
<P>가이드님 차를 타고 왔다 갔다 하던..ㅋㅋ</P>
<P>우리는 06년 괌에서 사이판과 비슷한 시내관광을 한 터라 크게 기대를 안했었지만..역시..사이판은 사이판..</P>
<P>시내관광하면서 봤던 이쁜 풍경이 계속 떠오릅니다. 사이판...역시 매력있는 섬이네요..</P>
<P>(물론 우리 아가가 조금은 힘들어했지만..크게..염려할정도는 아닌듯..하지만 아가 눈이 다칠수 있으니..밝은 햇살에..</P>
<P> 양산/우산 등은 꼭 준비해 가셔야 하고..선크림도 꼭 발라주세요..저희는 아가 머리를 민터라..머리에도 듬뿍 발라</P>
<P> 줬답니다 ㅋㅋ)</P>
<P> </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08552E4C6E3DB229" class="tx-daum-image" width="329" height="278"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329px; HEIGHT: 278px" actualwidth="640" hspace="1" vspace="1" border="0" id="A_1408552E4C6E3DB2291082"/><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08552E4C6E3DBE2D" class="tx-daum-image" width="337" height="244"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337px; HEIGHT: 244px" actualwidth="640" hspace="1" vspace="1" border="0" id="A_1408552E4C6E3DBE2DB337"/></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08552E4C6E3DC42F" class="tx-daum-image" width="330" height="237"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330px; HEIGHT: 237px" actualwidth="640" hspace="1" vspace="1" border="0" id="A_2008552E4C6E3DC42F9E62"/>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01B12E4C6E3E8B4E" class="tx-daum-image" width="292" height="276"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292px; HEIGHT: 276px" actualwidth="428" hspace="1" vspace="1" border="0" id="A_1701B12E4C6E3E8B4E4BFF"/></P>
<P> </P>
<P>참..이 기회를 빌어 털보 가이드님께 감사드립니다.역시 가이드 생활을 10년 이상 하시다보니..제주도 1년 하셨다는..</P>
<P>그리고 저희가 괌에 간 06년에 괌에 계셨다니 더욱 더 와 닿았다는.....사진 포즈에 대해서는 대가시더군요..</P>
<P>아래사진도 그렇고 위에 사진도 그렇고..참..찍고 나니까 이쁘다는..</P>
<P> </P>
<P>가이드님..감사드려요...</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01B12E4C6E3E8B4F"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428" hspace="1" width="428" vspace="1" border="0" id="A_1801B12E4C6E3E8B4F8CA6"/> </P>
<P> </P>
<P>그럼..하얏트로 이동합니다~~ 고고~~ 아쿠아여 안녕~</P>
<P>(참고로 저희처럼 4박 5일 이나 그 이상 하실분들은 숙소를 두군데 정도 정하시는 것도 좋으실듯 하네요..</P>
<P> 장단점 비교도 되고, 여러 리조트 특징도 다 누려볼 수 있고요..여튼 아쿠아는 조용하고, 차분하고,</P>
<P> 편안한 느낌이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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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아요... 아가를 데리고 여행할때는 유모차 아주 필수인듯 합니다...
넓은 인천공항이나 여행지에서 아주 요긴하게 쓸수 있어요...
다음편으로.. 고고
네..유모차 필수..아가가 편해 하더라고요^^
날씨도 좋고 아가 컨디션도 좋고 식사도 잘 하시고 아주 좋았네요.....^^ 털보님의 사진 포즈는 이미 유명하죠....^^
털보님..이런 저런 포즈 요구하시는데..찍을때는 몰랐는데..찍고 나니 스튜디오 앨범사진 못지 않다는 ^^ 너무 좋았습니다..스튜디오 차리셔도 될듯 하네요^^
감사감사 합니다..
콩이가 더 크면...더 잘놀겠죠...
헛,,아무리 많이먹어도 잔소리로 다이어트가 가능하단 말씀인가요
댁에서 이글 보시면 어쩌시려고
전 가능한지 몰랐는데...제 와이프 보고 알았어요..잔소리 다이어트..이번 기회에 한번 경험해 보세요^^
ㅋㅋㅋㅋㅋ 후환이 두렵지....않으신지...?????요????
아아.. 풍팡님 글 읽어내려오면서 확 휴가내고 사이판 날아가고싶어집니다 ㅎㅎ
오늘 휴가 이후 첫 출근날...적응은 잘 안되지만...조만간 다시 날아갈 것으로 생각하기에 다시 한 번 기다려지네요^^:
아쿠아....무엇보다...커피 정말 맛나요... ^^ 석잔쯤 먹으니 남편 눈이 치켜올라 갔던 것만 빼구요.. ㅠㅠㅠ
ㅎㅎ 네..남편입장 이해해주세요.와이프가 많이 먹으면 걱정(?)되어서 그런겁니다 ㅎㅎㅎ
크크..아가 머리에도 선크림 듬뿍발라줬다는거에 웃음 빵 터졌어여..ㅋㅋ
ㅋㅋ 저도 재미있었어요...괜히 머리 밀었나봐요..후회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