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목:태극기 휘날리며
줄거리 1950년. 구두닦이로 살아가는 진태는 종로거리에서
"구두닥아요 라고 외치며 걷는다. 그때,
학교에서 다녀온 진석이 나타나서 형 진태와 장난을 치고..
형 진태는 동생에게 만년필을 선물로 준다.
돈이 없는 형은 아이스바를 동생 진석것만 사주고
진석은 자신의 공부까지 포기하면서 뒷바라지를 해주는
형 진태에게 미안하기만 하다.
진석이 7살때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말까지 못하게 되었다.
진석의 집에는 형의 결혼상대인 영신과 그녀의 동생들이 있다.
가난하지만 남 부러울 것 없이, 함께한다는 이유만으로 행복한 그들.
그러던 어느날 6.25 전쟁이 벌어진다.
피난을 가는 그들... 진태가 어디 잠시 간 사이에,
사람들이 와서 18살 이상 30살 이하의 남자들은 모두 나오라고 한다.
영신은 가지말라고 하지만, 강제로 끌려가게 된 진석.
뒤늦게 돌아온 진태는 진석을 찾기위해 따라서 기차에 올라탄다.
진태는 진석을 데려오기위해 싸우지만,
결국 기차는 출발하고 진태와 진석 모두 전쟁터로 끌려가게 된다.
진태는 윗사람에게 진석과 함께 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하고...
진태는 집안의 희망인 진석을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훈장을 받을 것을 결심한다.(윗사람에게 훈장을 받으면 동생 진석을 보내준다는 약속을 받음)
그리고 위험한 곳까지 자진해서 다닌다.
진석은 그런 형의 마음을 알게되고 화가난다.
그래서 진태에게 '죽어도 같이죽고, 살아도 같이살자!' 이렇게 말하면서
다시는 그런짓 하지말라고 한다.
진태는 진석에게 둘다 살았으면 좋겠지만,
그게 안된다면, 진석이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뿐이라고 한다.
전쟁이 거의 끝나가던 쯤에 남은 북괴군를 죽이려고 하는데,
그 중 진태가 구두닦이를 할때,
오랫동안 진태와 진석을 형으로 따르던 용석이가 나오고.
진석은 반가워 하고.. 진태는 그 용석이를 죽이려고 한다.
용석이는 포로로 잡혀갔다고 하지만, 진태는 단지
용석이가 북괴군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진석은 용석이에게서 가족에 대한 소식을 듣는다.
이동하던 중에 집에 들린 진석.
그때 김수로가 나타나서 영신을 끌고간다.
뒤늦게 나타난 진태도 그 뒤를 따라가고..
청년단원인 김수로는 영신이 예전에,
인민군으로부터 보리쌀을 받고 서명을 해준 영신을 죽이려고 한다.
진태와 진석을 영신을 구하려 하고..
그때 김수로 측근에서 영신이 뭐, 그쪽 사람에게 치맛자락을 어찌고~
하고... 영신은 아니라고 하지만, 진태는 잠시 의심하고..
데려가려던 쯤에~ 김수로가 영신을 죽인다.
진석은 끌려가서 불에 타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어떤 사람의 도움으로 살게된다.
하지만 뒤늦게 나타난 진태는 그곳엔 진석에게 선물했던,
만년필만 있자, 동생과 자신이 사랑하던 영신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북한으로 넘어간다.형이 북한으로 넘어갔다는 사실을 알고,
진석은 형을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자고 한다.
그리고 형이 집으로 보냈다가 되돌아온 편지를 읽는데..
편지에서, 가족을 생각하고.. 진석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형을 알게된다.
그때문에 제대를 하루 앞두고 38선 부분에 싸움이 일어나는 곳까지 가는 진석.
거기서 어렵게 진태를 만나지만...
진태는 동생도 못알아보고 죽이려고 한다.
진석은 울면서 이런저런 말을 하고..
그제서야 동생을 알아본 진태는 진석에게,
어서 빨리 돌아가라고 한다.
진석은 집으로 돌아가고.. 전쟁터에 남은 진태는
같은편인 북한군을 공격하다가,
총을 맞고 죽게된다.
그리고 현재로 돌아와서 할아버지가 된 진석은
진태와 다시 만나지만, 진태는 유골인 상태.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제야 만나게 됐다. 그 때 형을 놔둔 채 그냥 돌아오지 말았어야 했어" 라고 말하며 거기에 있던 만년필을 들고 눈물을 흘린다.
작품분석:영화는 두가지를 얘기해주고 있다.
첫째는 전쟁, 둘째는 우애.
모두 중요한 내용이다. 그런면에서 보면 '태극기 휘날리며'는 명작이라고 할 수 있다.
전쟁이란, 죽이는 것이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없다. 전쟁은 죽음만 가져올 뿐이다.
영화의 배경은 한국전쟁이다. 결국, 같은 민족끼리 싸운것이다.
행복하던 두 형제에게 찾아온 불행.
모든 것이 전쟁이 시작되면서 찾아왔다. "우린 꼭 살아서 돌아가야해."는 포스터에 나온다.
이 말때문에 더욱 슬픈 영화가 되버린것이다.
작가소개:한국영화 《쉬리》로 597만 관객을 동원하여 국내 흥행 신기록을 세운 영화감독.
본명 강제규
국적 한국
활동분야 영화감독
출생지 경남 마산
주요수상 한국청소년영화제 촬영상, 1983 백상예술대상 각본상, 1994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 1996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1996 제35회 백상예술대상(영화부문대상, 감독상, 작품상), 1999 제36회 대종상영화제 기획상(쉬리), 1999 영평상 각본상, 특별상(쉬리), 제20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쉬리)
주요작품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시나리오)《은행나무 침대》(영화)《쉬리》(영화), 태극기 휘날리며(2004)
주요업적 《쉬리》로 597만 관객동원하여 국내 흥행 신기록 수립, 개봉 38일 만에 한국 영화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 돌파
경남 마산 출생. 1981년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5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였다. 강제규필름 대표로 부인은 탤런트로 활동중인 박성미이다.
1983년 한국청소년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하였으며, 1990년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로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하였다. 1994년 백상예술대상 각본상, 춘사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였으며 1995년 《은행나무 침대》로 영화감독에 데뷔하였다. 1996년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였으며, 1999년 한국영화 《쉬리》로 597만 관객을 동원하여 국내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1994년 제35회 백상예술대상(영화부문 대상, 감독상, 작품상), 제36회 대종상영화제 기획상(쉬리), 영평상 각본상, 특별상(쉬리), 제20회 청룡영화상 감독상(쉬리)을 수상하였으며, 미국 비즈니스위크지(誌) 선정 아시아 스타 50인에 선정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시나리오)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시나리오, 1990) 《장미의 나날》(시나리오) 《게임의 법칙》(시나리오)《은행나무 침대(영화연출, 1995) 《쉬리(영화연출, 시나리오, 199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