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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요즘 슬럼프에 빠져 리뷰도 뜸하네요... 업체들도 독일의 뉘렌베르크 완구박람회에 나가서인지 신제품 소식도 없고 여러므로 조용하네요...
잠시 영국군 전차를 살펴보기로 하죠.. 요새 월드오브탱크라는 게임에 빠져사는데 2차대전 전차들이 무진장 나와 끓어오르게 하네요..
이중 영국군이 자랑하던 보병전차인 마틸다 (Matilda) 전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atilda TANK
무장: 비커즈 기관총 1정 승무원: 2명, 엔진: 포드 70마력 엔진 장갑: 최대 60mm |
[A11 로 불리던 마틸다 전차는 사실 장갑을 제외하면 당시 기준에 한참 못미치는 전차였다 특히 기관총 1정의 빈약한 화력, 느려터진 속도, 게다가 장갑도 두껍긴 했지만 전면의 특정 부위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두껍지도 않아서 사방에서 쏟아지는 적의 포화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덤으로 초창기의 전차라 환기시설이 열악하므로 기관총을 조금만 사격해도 화약연기로 전차장이 죽을 고생을 하는등 문제가 많아 결국 조기퇴역처리..!]
형식 명칭: 보병전차 MK II 마틸다 II(개발명 A12) 중량: 27t 길이:5.6m 높이:2.5m 폭: 2.59m 장갑: 최대 78mm/최소 14mm 무장: 2파운더포(40mm) 1문, 베사 기관총(7.92mm) 1정 cs(근접지원)형의 경우 2파운드포 대신에 3인치 유탄포 장착 엔진: AEC사제 87마력 수냉식 디젤엔진X2총 생산대수: 2,987량 |
[1936년, 다가오는 독일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고작 기관총만으로 무장한 Matilda I 따위로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판단을 한 영국 육군은 새로운 요구사양을 내놓는데, 최소 60mm 정면장갑과 3인승(차장, 포수, 장전수) 포탑, 2파운드(40mm)포 탑재, 그리고 무엇보다도 생산이 쉬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에따라 1937년 벌칸 주조소에서 완성된 것이 바로 개발 코드명 A12로, 87마력 엔진 2개를 장착하고, 포탑 최대 75mm, 차체 최대 78mm의 장갑, 2파운드 포와 비커즈 기관총(후에는 베사 기관총)으로 무장했다. 주포가 40mm라는 작은 구경에 워낙 가벼운 포였기 때문에 포 자체를 포수가 어깨로 받쳐서 위아래 각도를 조절하는 단순한 구조를 갖고 있었다. 이는 곧 Matilda II라는 이름으로 제식채용 되었고, 최초 140대를 시작으로 1938년부터 영국군에 납품되기 시작한다]
[마틸다2 는 꽤 단순한 구조에다 주포 역시 40밀리 (2파운드)에 불과했지만 당시 어떤전차보다 강력한 장갑을 가진 전차라 보병전차로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없었다]
[1937년부터 벌칸 주조소에서 개발 코드명 A12로 개발된 마틸다2 전차는 최초 140대를 시작으로 1938년부터 영국군에 납품되기 시작한다 1943년까지 무려 2987대나 되는 마틸다2 전차가 생산되었다]
[공장에서 마무리 칠을 하고 있는 모습 당시 남자들은 전장터로 모두 나갔기 때문에 후방에서 무기들은 대부분 여성들에 위해 만들어 지곤했다]
[프랑스 전선에 첫모습을 드러낸 마틸다II는 당시 독일군의 주력이던 3호 전차 및 4호 전차의 주포를 전면 장갑으로 죄다 튕겨내어 독일군 장병들한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그 때문에 아라스 전차전 등에서 독일군은 공군의 Ju-87 및 88mm 대공포를 동원하여 간신히 파괴할 수 있었다. ]
[마틸다2 전차는 이후 북아프리카로 전선을 옮겨 1940년, 이탈리아군이 리비아에서 이집트로 침공을 개시하자, 영국군 중동 사령관 웨이벌은 오코너 등의 지휘하에 제8군을 이끌고 이탈리아군을 몰아내는 "컴퍼스 작전"을 개시하는데, 여기서 1개 대대분의 마틸다II 전차들이 선봉에 섰는데, 당시 이탈리아군의 전차포를 모조리 튕겨내면서 대활약, 이집트에서 쫓아내는데 그치지 않고[1] 아예 리비아에서도 몰아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22량의 손실이 발생했는데 그중 단 한 대만이 전투 중 손실이었고 나머지는 비전투 손실이었다]
[대전초반 마틸다2 전차는 독일군의 주력전차인 3호 전차와 4호 전차의 주포를 막아낼 정도로 막강한 장갑을 가지고 있었는데 북아프리카 전선에서도 이런 중장갑이 통해 독일군은 88밀리 대공포를 이용 겨우 격파할수 있었다]
[1940년 기준 미탈다2 전차를 정면에서 격파할수 있는 독일군 장비는 없다시피했는데 당시 북아프리카 독일군 사령관이였던 롬멜은 대공포로 사용되던 88밀리 포를 수평사격으로 전환하여 이를 겨우 격파할수 있었다고 한다 이를두고 포로로 잡힌 영국군은 대공포를 전차를 잡는것으로 쓰는것에 대해 치사한 행동이라 비판했는데 이에 대한 독일군의 대답이 걸작.. ' 그럼 전차포로 뚫을수 없는 전차를 끌고온 너희들은 신사고..?' ]
[독일군의 88밀리 주포에 맞으면 아무리 강력한 장갑을 가진 미탈다 전차로 이렇게 고철로 분해되었다. 이를 경험으로 개발중인 새로운 중전차 6호전차 (나중에 티거가 되는전차) 는 이 88밀리 대공포를 주포로 삼게된다]
[88밀리 주포로는 정면에서 격파가 가능했지만 50밀리 주포를 가진 3호/4호전차 역시 측면공격을 이용하여 격파하기도 하였는데 이는 마틸다 전차의 경우 속도가 28킬로 정도로 비교적 느렸고 특히 선회속도가 늦어 독일군은 이를 이용하여 측면을 공략하여 격파하는 전술을 이용하기도 하였다]
40mm라는 작은 구경으로 인해 화약 넣어봐야 별 소용없다는 생각 때문이긴 했으나 없는 것보단 나을 수밖에. 게다가 철갑탄도 관통효과를 중시한 나머지 안에 화약이 없는, 말 그대로 쇳덩어리였다. 반면 독일은 철갑탄 내부에도 약간의 화약을 넣은 철갑유탄을 사용했다. 그래서 보병에게 철갑탄을 발사해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명백한 에러. 덕분에 설령 88mm포를 포착하더라도 원거리에서 제압이 불가능하여 부무장인 기관총의 사정거리까지 접근하지 않으면 대응사격조차 불가능했다. 이를 두고 롬멜 장군은"보병전차라면서 대보병용 고폭탄을 안실었다는 게 오히려 흥미롭구만"하고 빙 둘러서 까기도 했다(…).
[한대의 전차라도 아쉬운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비록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마틸다 전차는 귀중한 전력중 하나였다. 결국 마틸다 전차는 막강하던 독일의 롬멜군단을 물리치는데 큰 일조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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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리그베다 위키 백과사전중 ( http://rigvedawiki.net/r1/wiki.php/%EB%A7%88%ED%8B%B8%EB%8B%A4%28%EC%A0%84%EC%B0%A8%29 )
PT2에 계속
첫댓글 월오탱을 하시는군요
소련 마틸다 골탱 저에게는 훌륭한 경치 공급원이었지요 자경제조기
홍차국 트리타시나보죠 자경으로 지뢰탱 넘어서 그런지 중형트리 재미지게 탔습니다.
짱센츄랑 4202 최고속도 제한만 풀어주면 정말 옵탱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