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지 강릉에
대형 숙박시설 건립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9일 강릉시에 따르면 현재
건설 중인 대형 숙박시설은 동계올림픽 특구
개발사업을 비롯 모두 14개 단지 4100실에 달한다.
올림픽 특구 개발사업의 경우
경포해변 입구에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534실)’,옥계 금진에 ‘금진온천관광리조트(SM호텔·350실)’,강문해변(옛 효산콘도)에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1091실)’이 각각 착공,내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또 정동진 올림픽특구개발사업인 ‘차이나 드림시티(948실)’ 복합관광리조트도 착공을 준비중이고 경포 안현동 지역에는 호텔 420실,풀빌라 100실 규모 ‘경포올림픽카운티 호텔’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동진에서는 기존의 랜드마크형 숙박 명소인
썬크루즈리조트 증축 공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주문진에도 밸류인피니티호텔(335실)이
신축 공사에 들어갔고 교동택지와 포남동,성내동 등지에도 호텔
신축이 잇따르고 있다.
이밖에도 동계올림픽에 맞춰 완공을 목표로 경포와
연곡 해안가 인근에 호텔 신축을 위한
경관심의 등 절차 이행을 추진 중인 곳이 3개단지 700실 규모에 이른다.
한편 동계올림픽이 500여일 앞으로 다가서면서 강릉지역에는 해외여행사들이 올림픽 기간 중 숙박 객실 확보에 나서는 등 ‘예약 전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건축 중인 대형호텔 등이 동계올림픽 이전,내년 11월 즈음에 모두 준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박대란 없는 올림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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