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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호수 BEST 5!
1. 충주호
충주호는 충주시 종민동과 동량면 사이의 계곡을 막아 만든 다목적호수로 우리나라 호수 가운데 가장 크고 깨끗한 호수이다. 월악산국립공원, 송계계곡, 청풍 문화재단지, 단양 8경, 고수동굴, 구인사, 수안보온천, 노동동굴 등 수많은 관광자원들이 주변에 펼쳐져 있으며 국제적인 관광지로 외국인을 포함,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있다. 옥순봉, 구담봉, 만학천봉, 초가바위, 고래 바위, 현학봉, 오노동, 신선봉, 강선대, 버들봉, 오성암, 설마봉, 제비봉, 두무산 등을 구비돌아 신단양(장회)나루까지 운항한다. 배를 타고 감상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동량면 하천리에 위치한 충주호리조트는 옛전설이 서린 780m의 옥녀봉을 등에 지고 광할한 충주호반에 건설된 국내 제일의 호반관광지로 축구장, 배구장, 족구장, 서바이벌장, 퍼터골프장, 수영장 등의 운동시설 및 오락시설이 고루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충주호와 연계된 수상 스포츠 시설이 겸비되어 있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2. 산정호수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산정호수는
뒤편의 명성산을 비롯하여 여러 높은 산봉우리가 호수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으며, 호수주변에는 자인사와 등룡폭포, 비선폭포 등이 경관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이곳의 산책로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며, 평강식물원, 보트장, 방갈로, 놀이터 등 여러 가지 시설도 고루 갖추어져 있다. 1996년 8월 수영장, 볼링장, 온천, 사우나 시설을 갖춘 산정호수 한화콘도가 관광지 입구에 개장되었고 최근에는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도 이곳에 개장되어 4계절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 밤이면 호숫가의 산책로에 수은등이 켜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산속의 우물”이라는 뜻으로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산봉우리가 호수에 그림자로 드리우면 한폭의 산수화를 옮겨 놓은 듯 하다. 호수 뒤편에는 궁예가 망국의 슬픔으로 산 기슭에서 터뜨린 통곡이 산천을 울렸다는 전설이 서린 “명성산”이 있으며 이 산 정산부근은 완만한 경사를 이룬 10만평의 억새꽃밭이 있어 매년 10월에는 억새꽃의 은빛장관을 알리는 억새꽃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3. 왕송호수
농업기반공사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2003년까지 개인이 농업기반공사와 임대 계약하여 경기도에서 목적외 사용승인을 얻고 낚시허가를 받아 유료낙시터를 운영해 왔으나 의왕시는 2003년 8월 금지한 바 있다. 특히 왕송호수는 물고기가 많아 겨울철 해오라기, 청둥오리, 원앙이 같은 철새가 찾고 있으며 중앙의 섬에는 갈대 및 벼과식물이 생육함으로 인해 철새 및 텃새에게 먹이와 휴식처(refugee)를 제공하고 있어, 왕송호수의 보전에 중요한 보금자리가 되고있다. 왕송저수지 주변부에는 콩배나무와 떡신갈나무가, 저수지 제방에는 활나물 솔새군락의 아름다운 초지가 형성됨에 따라 수도권 어디에도 이처럼 많은 환경적 잠재요소를 지닌 호수는 없다는 평을 받아왔다.
4. 파로호 6.25동란 기간중 국군이 중공군의 대공세를 무찌른 것을 기념하여
이승만대통령이 파로호라는 친필휘호를 내린데서 비롯된 이름이며 수심이 깊고 우리나라에서는 축조연대가 가장 오래된 호수이다. 6.25동란 전에는 북한 치하에 있다가 동란후 수복되었으며, 발전시설 용량은 10만5천kw이며, 잉어, 붕어등 각종 담수어가 풍부하여 전국제1의 낚시터로 각지에서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5. 옥정호
정읍, 임실에 걸쳐있는 옥정호는
섬진강 상류로부터 82.4km 지점인 전북 임실군 강진면 옥정리에 중력식 콘크리트댐을 축조하고, 이곳으로부터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에 위치한 섬진강수력발전소로 연결되는 약 6.2km 압력수로를 이용, 도수하여 발전을 한 후 물을 동진강으로 방류함으로써 약 4만 정보의 호남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전라북도 서남지역 광역상수도 수원을 공급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소이다. 댐 관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위탁관리를 하고있으며, 농업용수를 위하여 동진농조와 매년 3월 31일 댐 수위를 188.68m로 협약하여 운영하고있다.
(김광석 - 거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