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용 : 1,600,000원 (성인 1명 기준) 참가신청 이상용 010-5260-6790 조인순 010-2594-6790
홋카이도의 대설산(大雪山)은 그 이름에 걸맞게 겨울동안 엄청난 양의 눈과 혹한이 찾아오며 일본에서 가장 먼저 눈이 내리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 일대에는 가을 단풍도 빠를 뿐 아니라 큰 일교차로 빛깔도 아주 곱습니다.
이번 여행의 주 무대는 대설산을 중심으로 동서남쪽에 위치한 소운교, 비에이, 토카치 등의 홋카이도 단풍의 명소인데 일반적인 패키지 여행에서 접근하기 않는 대설산 일대 구석구석을 둘러보려고 합니다.
첫 방문지는 홋카이도 낙농의 중심도시 중 하나인 오비히로(帯広)인데 이곳은 북쪽으로 대설산을 배후에 두고 남쪽으로는 태평양이 놓인 천혜의 기후 조건으로 달콤한 유가공 스위츠(과자)의 메카로 불리웁니다.
토카치 목장의 초입의 자작나무 가로수길은 스위트한 과자 만큼이나 여행의 시작에 큰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한 아름다움으로 겨울에는 눈 풍경에 통채로 녹아든 몽환적인 모습인데 가을 단풍의 거대한 자작나무 길은
또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요?
둘째날은 인적이 드물어 오히려 여유롭게 운치를 더하는 대설산 순환도로를 반 시계방향으로 달려 소운교(層雲峡)에 닿아 경이로운 은하.유성 두개의 폭포를 둘러본 후 구로다케 로프웨이에 몸을 싣고 소운교 단풍을 감상한 후 대설산의 반대쪽 서쪽 사면인 아사히다케로 이동 해 로프웨이를 갈아타고 해질녁 고요한 영혼의 빛깔이 더해진 단풍을 감상하며 정점을 찍습니다.
물론 이곳 여행의 매일 마무리는 따끈한 온천탕으로 피로를 말끔히, 그리고 맛있는 저녁식사입니다.
라벤다 꽃 언덕으로 잘 알려진 비에이와 후라노의 가을녁은 가을에도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셋째날은 그 언덕길에 놓인 비경의 공간과 미술관을 여유있게 둘러보며 삿포로 도심에서 일정으로 마무리합니다.
추석연휴의 끝자락을 이용하여 떠나는 여행인 만큼, 명절동안 조금은 지치고 피로했을 몸과 마음을 온천에서 푹 쉬면서 힐링 받아보세요. 노천온천에서 바라보는 밤하늘의 쏟아질 듯한 별들이 기다리고 있을꺼에요.
이번 여행도 스푼스타일로 여유있게 꾸며져있습니다. 전용차량을 이용하고 있으니까 중간에 좋은 곳이 있으면 멈춰서 그 곳을 충분히 느끼고,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조금은 돌아서 가는 그런 여행을 하려고 해요~
고민하지 마시고 저희와 함께 떠나보시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