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X 제주 연대의 밤🌛
신고리 핵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765kV 초고압 송전탑에 맞서 밀양 주민들은 지난 19년간 투쟁을 이어왔습니다. 올해 6월 11일은 밀양 행정대집행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후위기에 대처한다는 명목으로 신규 핵발전소 건설과 수명연장이 다시 추진되고, 이와 더불어 신규 송전탑 건설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에 밀양에서는 행정대집행 10년을 맞이하여 또 다시 투쟁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국가의 폭력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고, 탈핵 탈송전탑이 곧 기후정의임을 함께 외치고자 합니다. 또한 500KV HVDC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로 고통받고 있는 봉화, 홍천의 주민들, 345kV 송전탑을 반대하는 청도 삼평리 주민들, 비민주적인 재생가능에너지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 핵발전과 기후위기에 맞서는 시민들과 함께 싸워나가려 합니다.
이와 과련하여 제주의 시민들이 밀양 투쟁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밀양의 현 이슈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송전탑반대운동과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적극적으로 연대-실천할 수 있는 마음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일시 : 2024.5.21.(화) 19:00
(2시간 ~ 2시간 30분 진행예정)
○ 장소 : 강정평화센터 (서귀포시 강정동 2857-1)
○ 프로그램
- 1부 : 탈탈낭독회 in 강정
(도서 『전기, 밀양->서울』)
- 2부 :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관련 간담회
✔️개별적으로 도서 『전기, 밀양-서울』을 구입하여 읽고 오시거나, 가져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책 소개 및 구입 링크👇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4701951
✔️차량이용자의 경우 "김영관센터" 주차장에 주차 후 이동해주세요. 5분정도 소요됩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640)
✔️휠체어 접근이 가능합니다만, 화장실의 경우 김영관센터를 이용해주셔야 해요.
✔️별도의 통역, 수어통역, 시청각해설은 준비하지 못했으며, 유아돌봄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요. 보호자분이 유아를 챙겨주셔야 합니다.
✔️행사 진행 공간 외부에서 살고 있는 2마리의 강아지가 있어요. 사람이나 다른 강아지에게 공격성을 보인 적은 없지만, 여러 사람이 한 번에 공간 방문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없어요.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강아지와의 접촉을 지양해주세요. 이와 관련하여 반려동물 동반도 지양해주시길 부탁드려요.
○ 주최 :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 강정친구들, 강정평화네트워크, 노동당 제주도당, 세계평화대학,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도당, 핫핑크돌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