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면서도 따스하게 스며드는 김용우 동시집
청개구리 같은 동심으로 펼쳐내는 상상의 즐거움
청개구리처럼 통통 튀는 발상이 자유로운 김용우 시인의 동시집입니다. 65편의 작품을 4부로 나누어 싣고 개성 있고
유쾌한 최해영 작가의 삽화가 익살맞게 동시를 꾸며주고 있습니다. 이준관 시인의 해설로 시인의 새로운 시각을
알아보고 탐구할 수 있어 동시집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고래책빵 동시집’ 제48권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며 청개구리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김용우 시인의 동시는 상상의 즐거움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김용우 시인의 동시는 시적 재치로 반짝인다. 시가 깃든 곳을 동심으로 잘 감싸 표현할 줄 아는 강점을 지녔다.
사람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얕지 않고 따스하다”라는 2018 한국일보 신춘문예 심사평처럼 한편 한편의 동시는
아이들 마음에 반짝이면서도 따스하게 스며듭니다. 초록별과 고양이를 사랑하는 시인의 동시를 따라가다 보면 어린이들은
자연과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새로움과 상상력을 키워내며 자신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을 아끼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김용우 (지은이)
초록별에 놀러 와서 경인교육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34년 넘게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아이들에게 배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청개구리 선생님이라 부릅니다. 학교와 아이들을 섬기며 삽니다. 동시, 수필, 인체 조소, 텃밭, 자전거,
트레킹과 재밌게 놉니다. <동시마중> 2018년 5월호로 등단했습니다. 2015년 수필집 『청개구리 선생님』을 펴냈습니다.
제6회 공무원 문예대전 수필 부문 은상과 제20회 공무원문예대전 동시 부문 금상, 2016년 정부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습니다.
최해영(그림)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골목대장이었습니다. 어린 시절에 골목에서 뛰어놀던 추억을 떠올리며 재미있고
따뜻한 그림을 그리려고 합니다. 그린 책으로 『마음 그릇』, 『콧수염은 힘이 세다』, 『또 나만 생각해』 등이 있습니다.
전주영 (캘리그래피)
바람, 이슬, 햇빛, 모퉁이, 茶, 꽃그늘, 해질녘, 서늘함, 무소의 뿔… 그리고 뿌듯함!
순간순간 마음에 담기는 글들의 획이 지나가는 길을 이리저리 따라가면서 캘리그라피에 기대어 살아가는 자연을 닮고
싶은 사람입니다.
<출처>: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