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Yai87Vewjo?si=NuDcZstZjc1jYOqA
" 삶 " {박경리}
대개 소쩍새는 밤에 울고
뻐꾸기는 낮에 우는 것 같다
풀 뽑는 언덕에 노오란 고들빼기 꽃
파고드는 벌 한 마리
애끓게 우는 소쩍새야 한가롭게 우는 뻐꾸기
모두 한목숨인 것을
미친듯 꿀 찾는 벌아 간지럼 타는 고들빼기 꽃
모두 한목숨인 것을
달 지고 해 뜨고 비 오고 바람 불고
우리 모두가 함께 사는 곳
허허롭지만 따뜻하구나
슬픔도 기쁨도 왜 이리 찬란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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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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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문단의 무대에
거장이신
박경리님의...
삶의 한 페이지를 다시 보는 오늘입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글 작성중(수정)에 다녀가셨네요
작가님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