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6(목) 색다른 투어 cafe의 아침편지
고정관념 깨기
벼륙 두 마리가 있다.
이들을 유리컵 안에 가두어 둔다.
그러면 금세 튀어 도망을 간다.
다시 주워서 더 높은 컵에 가두어도 녀석들은 역시 단번에
뛰어 넘는다.
그런데 이번엔 유리컵에 유리 뚜껑을 올려둔다.
유리로 만든 뚜껑을 모르는 벼룩들은 높이 뛰어 올랐다가
머리를 부딪치고 떨어진다.
그러나 녀석들은 한동안 포기하지 않고 계속 튀어 오르다가
마침내 포기한다.
그러다 한참 후에 유리 뚜껑을 치운다.
벼룩들은 여전히 튀어 오르지만, 예전에 유리 뚜껑이 있는
그 선 아래까지만 오른다.
그들은 더 높이 뛸 수 있다는 사실을 잊게 되면서
작은 도약에 만족하며 감옥에 갇혀 산다.
고정관념을 깨지 않으면 평생을 그 틀 속에 갖혀 살아야 한다.
우리에게 무한한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고있지만,
우리 역시 '안된다' 라는 고정관념 속에서 그 잠재력을
묶어두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자.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가 첫 번째로 할 일은,
자신의 상황을 정직하게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다.
우물안 개구리가 자신이 우물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개달아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혹시 우리는 컵속의 벼룩처럼 환경이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유리 뚜껑에 부딪힐 것이 두려워 높이 뛰는 것을
주저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자.
- 이창호의 "칭찬의 힘" 중에서 -
책소개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 거뜬히 해내게 하는 힘, 상대방을 인정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칭찬이다. 이 책은 성공으로 이끄는 스피치 달인의 칭찬 노하우를 전한다. 책은 '1부 칭찬의 효과와 방법', '2부 설득과 대화의 기술', '3부 자녀를 성공시키는 한 마디 힘'으로 구성되었다.
사람과 사람의 연결은 서로의 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시작된다. 일상에서 주고 받는 말 한 마디가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는 뜻이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언어표현 수단중에 칭찬은 사람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책에서는 상대방을 설득하며 감동을 줄 수 있는 성공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칭찬을 많이 받아본 사람은 칭찬이 주는 위대한 힘을 알고 있다. 칭찬은 부모와 자녀 사이를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원만함을 유지하는 윤활유 역할을 해준다.
저자 이창호 소개
미국 코헨대학교 교육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한 명인, 대한민국 신 지식인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평생교육강사연합회 이사 겸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통일부 교육위원, HRD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김수환 추기경과 함께 한국현대인물열전 33인에 선정되었으며 서울산업대학교 평생교육원 스피치컨설팅지도사 책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부총리 표창, 대한민국 독서문화대상, 장한 한국인상 수상 외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대표저서로는 『스피치달인의 생산적 말하기』, 『칭찬의 힘』외 15권이 있다. 인간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분야인 '부모교육' 최고의 스피커로 한 획을 긋고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 서
리더십의 현대이론(서울, 쿰란출판사.1999)
21세기 바람직한 목양 리더십(서울, 도서출판예루살렘 ,2002)
성공한 사람들의 스피치전략 5단계(서울, 경향미디어.2002)
베스트셀러성공한 사람들의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서울, 해피앤북스 2005)
칭찬의 힘 (서울, 해피앤북스 2005)
베스트셀러돈버는 스피치 인맥 넓히는 커뮤니케이션, 공저 (서울, 성안당 2006).
운명을 바꾸어 주는 9up 리더십 공저 (서울, 해피앤북스 2006)
스피치달인의 생산적 말하기 (서울, 북포스. 2006)
성공을 부르는 코칭의 힘(서울, 해피앤북스. 2008)
대중문화론 (공저,2009)협상의 포인트를 잡아라! (서울, 해피앤북스. 2009)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적 칭찬의 힘(개정)(서울,해피앤북스. 2009)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말한마디 (감수,서울 해피앤북스.2009)
상대방을 움직이는 논리적 말하기 (서울,해피앤북스.2010)
셀프리더십 (감수,서울 해피앤북스.2011)
아동의사소통과 리더십(근간)
이창호칼럼
가장 가치 있는 칭찬의 힘
이태리 어느 작은 고을에 유명한 오페라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인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혼자 열심히 노래를 연습하다가 드디어 오페라 가수 오디션을 치룰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 청년은 정말 최선을 다해 노래했지만, 아쉽게도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오디션에 낙방한 이 청년은 심하게 좌절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다시는 노래를 부르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때 그를 지켜보던 어머니가 다가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아들아, 나는 네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녔다는 것을 안단다. 이 엄마는 네가 부르는 노래 소리를 들을 때마다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단다. 엄마는 네가 꼭 유명한 오페라 가수가 되리라 믿는다." 이 청년은 어머니의 격려에 힘입어 다시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는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가 되었는데, 그의 이름이 바로 엔리코 카루소입니다.
이처럼 칭찬이 진정한 힘을 발휘하도록 하려면 그 사람의 장점과 잘한 점을 진심으로 발견하고 지지해야 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의 내면에서부터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켜 더 좋은 결과들이 발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켄 블랜차드는 다른 사람들이 잘한 일에 초점을 맞추고, 긍정적인 일을 강조하며, 벌을 내리기보다는 시간을 주는 태도를 가지라고 말한다. 이것은 "사람은 누구나 어떤 행동에 대해 관심을 가질수록 그 행동이 반복 된다"는 원리에 기초한 것이다. 즉, 누군가의 잘한 점, 긍정적인 부분에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그 사람은 그 부분을 더욱 계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특히 칭찬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으면 '잘한다고 추어주는 것, 또는 그러한 말, 좋은 점을 일컬음, 미덕을 찬송하고 기림'이라고 되어 있다. 즉 칭찬이란 '장점을 찾아 말해주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데, 일반적으로 타인으로부터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을 때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했다고 받아들인다. 또한 자신을 인정해 주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때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그 이유는 '인정 한다'는 말 자체가 '신뢰 한다'는 말의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우리가 신뢰받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뜻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칭찬의 말을 들으면 일단 기쁨을 느끼지만, 칭찬이 주는 의미는 그 이상이다. 칭찬을 받음으로써 자신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는 자긍심과 함께 이제까지 자신이 깨닫지 못했던 능력이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면서, 서서히 일에 재미를 느껴 능동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칭찬은 미처 깨닫지 못했던 마음에 용기와 열정을 불어넣어, 그 안에 새로운 꿈을 꾸게 하고 가능성을 심어주는 마법 같은 것이다. 그렇듯, 사람을 성장시키는 비결이 바로 칭찬인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같은 마음으로 상을 주고 그간의 노력에 칭찬을 표하게 되며 '가장 가치 있는 사람(Most Valuable Person)'이라는 칭찬을 듣게 된 것이다.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그렇듯 진심으로 상대방을 아끼는 마음 없이는 겉치레에 불과한 것이다. 긍정적인 일에 초점을 맞추어 반드시 칭찬해야한다. 유명인사의 성공담에는 어린 시절 또는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누군가가 던진 칭찬 한 마디가 그의 인생이 변화가 일어났다. 또 누군가의 아름다운 삶에 기억으로 남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부터 언어적 칭찬과 비언어적 태도의 칭찬이 일치해야 한다. 고로 삶에 현장에서 신나게 춤추며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칭찬 한 마디하자. "넌 정말 훌륭하구나!"
글 / 이 창 호(李昌虎 46세) 교육학박사 / 이창호스피치대학 학장 / 국제라이프코치인증협회 대표코치/ 스피치달인의 생산적 말하기 저자 (출처:이창호 스피치대학교)
오늘 그동안 추진해 오던 중요한 계약건을 해결하여 마음이 가벼웠습ㄴ디. 상호 약정서를 교환했습니다. 급여를 마나님께 이번에는 큰맘 먹고 평소보다 더 보냈습니다. 국민연금도 받는데 왜 매달 변함이 없느냐는 마나님의 항의와 부탁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앞으론 내가 좀 절약하기로 맘을 먹었지요.
저녁 6시에 논현동 소재의 참치 전문점에서 한성동우회 모임이 있는 관계로 일찍 나섰습니다. 전자상가에서 신용산으로 향하는 긴 지하차도를 지났습니다. 평소 수년간 많이 불결하게 관리하던 지하차도가 주민들의 민원에 의해 새롭게 단장되어 어떻든 참 좋았습니다. 신용산에서 4호선 지하철로 동작(현충원)역에 하차하여 다시 9호선을 갈아타고 신논현 역으로 향했으나, 그만 반대 방향으로 가는 전쳘을 타는 愚를 범하여 다시 U-Turn하느라 약속시간을 아슬 아슬하게 겨우 지켰지요.
강남 길이 익숙치 않은 강북촌놈이기 때문인지? 아님 이제 연식이 오래되어 집중력이 떨어져 둔해진 탓인지? 잠시 헤메긴 했으나 약속장소인 신논현역에서 약 200여 미터 떨어진 먹자골목에 위치한 '누리 참치'집에 3번 타자로 잘 도착하였지요. 이 자리는 이곳이 나우바리인 우리의 호프 박세영사장께서 마련한 행사였습니다. 지난 열흘전에 있었던 용산모임시 박사장이 거하게 한턱 쏘겠다고 예고한 날이 바로 오늘이였지요.
이곳 신논현동에서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참치집이었는데,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무한정으로 최고급 참치를 각 부위별로 제공해 주었습니다. 머리 털나고 처음으로 이렇게 각부위별 참치요리를 먹어보았습니다. 카~아~!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일본사람들이 참치 맛에 뽕~가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가마도로, 오도로, 쥬도로 등 참치 요리의 이름이 모두 일본식이었습니다. 우리들은 뭔지도 모르고 본 행사를 마련한 박사장이 시켜주는 대로 받아 먹으며, 고급 안주에 반해 돌아가면서 수없이 건배를 외쳤습니다. 이는 감사에 대한 보답이었습니다. 다행히 식당는 이른 시각이라 손님이 없었기에 가능했지요.
환성적인 참치요리의 만찬이 끝나고, 각자 지하철로 헤어졌습니다. 오늘은 장소가 장소인 만큼 화합과 단결 그리고 음식비 조달을 위한 그림책 펼쳐 돌려보기 행사(고스톱)는 하지 않았습니다.
귀가 길은 지하철 9호선에 승차하여 고속터미널에서 다시 경복궁역으로 향하는 3호선에 승차하여 평소의 회식때 보다는 훨씬 이른, 밤 10시전에 무사히 귀환하였습니다. 늘 모임때마다 식대를 조달하기 위해 그림책 공부를 할시 3점과 5점, 광팔이 등으로 쫌생이 처럼 신경을 쓰곤 했는데.... 오늘 통큰 베품의 자리를 마련한 박사장의 깊은 배려에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어떻든 소중한 이웃과 함께한 매우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 오늘의 일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