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 숭실대학교 제24대 이사장 취임

[하나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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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목사, 숭실대학교 제24대 이사장 취임 - 뉴스앤넷

"실사구시의 주역들,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들을 키우겠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숭실대학교 제24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숭실대학교는 21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제24대 오정현 이사장의 취임식과 감사예배를 드렸다.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이 ‘한사람의 영향력’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선욱 부총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장범식 총장이 기도인도하고 국가교육위 이배용 위원장이 성경봉독 한 후,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이 ‘한사람의 영향력’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이덕실 법인이사가 취임패를 전달했고, 문태현 총동문회장이 메달을, 장범식 총장이 선물을 증정하는 순서가 뒤를 이었다. 

오정현 이사장은 취임사를 전하며 “숭실이 걸어온 125년의 길은 우리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의 역사이고, 근대 교육의 새 길을 만든 대한민국 사학의 역사이며, 부활 생명을 지닌 한국기독교 신앙의 역사이자 시대를 섬기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역사였다”고 돌아보고 “한국교회 전체와 함께하는 숭실대학교, 평양 숭실의 꿈을 이루는 통일한국 숭실대학교, 학문의 융복합을 통하여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IT 숭실대학교 되는 비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 이사장은 “숭실은 이름 그대로 실질을 숭상하는 학교다”면서 “앞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대로 개인에게 주신 다양한 은사를 발견하여 마음껏 봉사할 수 있는 실사구시의 주역들,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들을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선대의 강점은 지키고 다음세대를 세우는 수선대후(守先待後)의 명문 숭실대학교가 되기를 기도한다”면서 “총장님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하나님께 더 귀하게 쓰임받고 모든 숭실인들의 땀과 노력이 소중한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와 예장 통합 김태영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고, 국민의힘 저출산고령사회위 나경원 부위원장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축사를 통해 축복을 전했다. 

영상축사도 이어졌다. 영상축사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박보균 문체부장관, 이순창 예장 통합 총회장 등이 나서 오 이사장과 학교에 축복을 더했다.

다함께 교가 제창 뒤, 남서울교회 원로 홍정길 목사가 축도하며 모든 순서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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