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에 대하여』(김종진 작사/작곡)는 1993년 6월 발매된
「봄여름가을겨울」 4집 〈I Photograph To Remember〉에
수록된 곡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은 기타, 보컬을 맡은
'김종진'과 드럼, 퍼커션, 보컬의 '전태관' 두 사람이 꾸려가는
Fusion Jazz Rock그룹입니다.
"故김현식"의 Back Band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1990년대 한국 대중음악의 한 줄기를 형성한 이들 그룹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적 기량을 선보였으며
'김종진'의 탁월한 곡 구성력과 호소력 있는 보컬,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전태관'의 표현력이 콤비를 이룹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Fusion Jazz Rock을 선보이면서
City풍의 세련된 사운드를 소개했으며 누구나 겪었음 직한
일상의 소재들을 맛깔 나게 노래, 대중들의 호응을 끌어내
라이브 공연의 활성화에도 기여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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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창가에 앉아 지난 날 떠오르면
어느새 나는 그대의 길을 떠난다
어두운 밤길을 지나 그대의 창에 서면
저 멀리 떠오르는 추억의 별빛들
어두운 밤 하늘 아래 그대와 단둘이서
영원을 얘기하며 이 길을 걸었지
시간은 흐르고 흘러 영원을 향해 가고
사랑은 맴돌지만 멈추지 않는 법
그 누가 나의 가슴을 따스이 어루만지리오
짧고 달콤한 꿈속에서 보는 그대여
시간이 흐른다해도 잊었다 말하지 마오
그 말속에 우리 약속이 날아갈까하오
그대여 외롭다해도 눈물은
눈물은 흘리지 마오
눈물 속에 그리움이 씻겨갈까 하오
눈물 속에 그리움이 씻겨갈까 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