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 품에 안겨 꿈꾸는 호수길을 걷는다
<중앙산악회 2017년 제19회 군산 구불길 트레킹 >
◆ 트레킹 개요
♣ 트레킹 일시 : 2017년 5월 18일 (목) 맑음
♣ 트레킹 지역 : 군산 구불길 1코스 비단강 길
♣ 트레킹 위치 : 전북 군산 시내
♣ 트레킹 코스 : 청암산 오토캠핑장 - 청암산 - 호수공원 - 캠핑장(약 2시간) - 월명호수공원 제방 버스로 이동 - 월명호수공원 - 점방산 - 월명공원(약 1.5시간) - 근대문화거리 탐방- 먹거리 탐방(약 2시간)
♣ 참 여 인 원 : 37 명
♣ 산 행 회 비 : 25,000원 / 인
♣ 특 기 사 항 : 군산시내에 있는 참맛 집 瀕海園을 찾아진 선배 김을식 기사 정숙희 산우가 모여 해물 짜장면이라는 낯선 메뉴를 시켜서 맛있게 먹고 밥값은 정 숙희 산우가 지불했다.
◆ 트레킹 안내
▣ 군산 구불길
전북 군산시에 조성된 도보 여행길인 구불길은 2013년 9월에 개통되었으며 제주 올레 길, 강릉 바우 길, 지리산 둘레 길과 더불어 국내 4대 명품 길로 사랑받고 있다. 구불 길의 정식 코스는 여덟 개이며 그 구성은 각각 비단 강 길, 햇빛 길, 큰들 길, 구슬뫼 길, 물빛 길, 달밝음 길 신시도 길, 고군산 길이다. 총연장 162.2㎞이다
▣ 구불 길 코스 및 지도
○ 구불 1길(비단강 길 18.7 Km) ▶공주산-나포 3거리-금강 휴게실-고인돌-성덕마을-금강호 관광지-금강 철새 조망지-채만식문학관-금강 체육공원-군산역
○ 구불2길(구불 2길(햇빛 길 13.7 Km) ▶공주산-나포 3거리-고상골 마을-백인 농장-축산제-노성당-임피향교-군산역
○ 구불2-1길(구불 2-1길(미소 길 18.7 Km) ▶임피향교-노성당-남산 약수터-호원대학교-임피역-내기마을-탑교마을-원두 마을 입구
○ 구불 3길(구불 3길(큰들 길 17.0 Km) ▶깐치멀마을-산곡 마을-아산마을-진남정-최호장군 전시관-대방마을-대야역-옥흥마을- 옥산 맥섬석 허브 한증막
○ 구불 4길(구불 4길(구슬뫼 길 18.8 Km) ▶군산역-바지런 철쭉 분재원-장군봉-군산간호대학-군산소방서-돌머리 마을-군산 저수
○ 구불 5길(구불 5길(물빛 길 18.0 Km) ▶은파 관광안내소-연꽃 자생지-옥구향교-읍내 마을-백석제-칠다리-척동마을-군산-척동마을-군산 저수지제 방
○ 구불 6길(구불 6길(달밝음 길 15.5 Km) ▶군산역-구암동산-경암동 철길-진포 해양공원-군산 근대역사박물관-월명공원-월명호수 제방-나운배수지-은파 관광안내소 호수 제방-나운배수지-은파 관광안내소
○ 구불 6-1길(순환 탁류 길 7.8 Km)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구 조선은행-개복동 예술인의 거리-정주사 집 문학비-선양 동 해돋이공원-동국사-고우당-이성당-신흥동 일본식 가옥-구불탐방지원센터-바다 조각공원-해망굴-수덕산 공원-군산 근대역사박물관
○ 구불 7길 구불 7길(신사도 길 37,5 Km) ▶신시도 주차장-월영봉-몽돌해수욕장-전망쉼터-해안 테크-은골 저수지-한전 부지-안골 저수지-논 갈림길-배수갑문 옹벽-신시도 주차장
○ 구불 7-1길 구불 7-1길(새만금 길 37,5 Km) ▶비응항-해넘이휴게소-돌고래 쉼터-야미도-소라 쉼터- 가력도
○ 구불 8길 구 불 8길(고군산 길 21,2 Km) ▶선유도 관광안내소-군산시 시정 안내소-대장봉-선유봉-무녀봉-선유도 관광안내소
▣ 총 11개 코스 188,4km
◆ 트레킹 후기
▶ 지방자치 시대의 지역 특화 사업으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힐링 코스는 예외 없이 이곳 군산에도 구불길이라는 명품? 코스를 개발하여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구불길은 본래 “이리저리 구부러지고 수풀이 우거진 길을 여유·풍요·자유를 느끼며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여행길” 이란 뜻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오늘 산행은 그 첫 번째 구간인 군산(옥산)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오는 청암산 등산코스를 택했다.
▶ 옥산저수지는 군산저수지로도 불리며 군산의 8개 구불길 중 4번째 코스이다. 일제강점기이던 1939년 수원지가 조성되었는데 해방 후 군산의 제2수원지로 1963년 상수원 보호구역에 지정되면서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되었으며 이후 2008년 3월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로 45년 만에 청정 원시림 같은 깨끗한 자연으로 남은 옥산저수지와 청암산이, 둘레길 바람을 타고 ‘구불길’이란 이름으로 개발되었다.
▶ 서해 바다 갯벌과 손바닥 같은 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청암산 등산로는 한 바퀴를 도는데 8km의 거리에 최고 높이가 118m로 컨디션을 생각하여 전구간 걷기를 생략하고 정상에서 되돌아서 아카시아 숲과 대나무 숲이 간간이 어우러지는 호수 길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점심시간에 군산에 이름난 맛 집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데 그중 빈해원이라는 중국집을 찾아 진 선배, 김 을식 기사 숙희 산우와 함께 해물 짜장면이라는 별식으로 구미를 돋우고 남은 시간 목욕탕을 찾아 땀을 닦고 산뜻한 마음으로 귀가를 하였다.
◆ 트레킹 사진
※ 사진은 모두 http://cafe.daum.net/jungang4050에서 산행안내는 다음 카페에서 가져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