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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의회에 참석한 김문수 지사가 의견을 밝히고 있다. ⓒ G뉴스플러스 유제훈 |
경찰청은 특히 심야시간대 주택가 골목에서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점을 들어
방범용 CCTV 5600대와 보안등 확대 설치 예산 협조를 요청했다.
또 도내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수가 666명으로 전국 평균인 500명을 훨씬 넘는다며
인력배치 확대를 건의했다.
김 지사는 방범용 CCTV 추가 설치에 동의를 표하며 도의회와 협의를 통해
100%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말에 이삼순 도의회 부의장도 “도의회에서도 방범용 CCTV 예산에 대해서는
100% 우선 배정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더불어 김 지사와 이삼순 부의장은 CCTV 설치 예산은 국가 사무인데도
정부에서 아무런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며 CCTV 설치 예산에 대한 국고 지원 촉구
결의안을 도의회에서 체결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CCTV 5600대는 당장 필요한 수준이고,
서울시 정도로 설치하려면 앞으로 4만대 이상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추가 설치 협조를 요청했다.
강경량 경찰청장은 “치안강화를 위한 예산 확보 노력에 매우 감사하며,
이를 계기로 성폭력 강력범죄 척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주변수사, 금융·통신 수사 등 전통적 방법과 함께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범죄수사 기법을 동원해 강력범죄를 잠재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은 성폭력 등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10월 3일까지 특별방범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경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성범죄자 및
우범자에 대한 관리·점검을 강화하고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 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뉴스플러스 유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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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뉴스플러스뉴스 | 노경희 khrohh@kg21.net
입력일 : 2012.09.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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