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해물짬뽕 푸짐하고 신선하고 불맛과 향이 무척 좋았습니다
띠띠빵빵
우도면 우도해안길 982 (우도동쪽)
07:00 ~ 19:00
풍랑주의보 발효 >> 휴무
064-782-5959
포장가능
제가 우도를 자주 다녀오다보니 이곳저곳 먹거리들을 빠삭하게 알게되었는데요 .
작년부터해서 제 최애 메뉴는 ' 해물짬뽕 ' 이 되었습니다. ㅎㅎ
요근래에 제가 가장 맛있게 먹은 짬뽕집이 여기여서 알려드리게 되었구요 .
이곳은 [ 띠띠빵빵 ] 이라는 곳으로 우도 동쪽 해안도로에 있는데 하고수동해수욕장에서 조금만 아래로 내려오면 보입니다.^^
해안도로 따라 달리다보면 쉽게 마주할 수 있어 찾기도 쉽고
주차장도 편하게 만들어져있고
바로 앞이 바다라 오션뷰 만끽하며 식사가 가능해서 첫 인상부터 좋았구요 .
처음에 이곳에서 먹은 음식이 흑돼지 돈까스였는데 기름지지 않으면서
겉은 바삭하고 안은 아주 부드러운게 , 좋은 재료를 쓰며 손맛이 좋은 곳이구나 라는게 느껴져서 재 방문했으며
그뒤로 이메뉴 저메뉴 먹어봤는데 다 괜찮았고 특히 제 입엔 이곳의
해물짬뽕이 최고로 잘 맞습니다.^^
바람이 선선하게 불고 햇볕이 강하지 않은날엔 바다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테이블에 앉아
땅콩아이스크림도 한번 사먹어봤고 ㅎㅎ 아메리카노도 한잔 마시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오기도 했지요 .
식사 뿐만 아니라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밥도 먹으러가고 ~ 차도 한잔 하러 가고 그럴 수 있다보니 더 자주 가게 되는듯 하네요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우도 띠띠빵빵의 메뉴는 ' 해물짬뽕 '
우도에서 여기보다 더 신선한 재료를 쓰고 여기보다 더 불맛과 불향을 최대로 끄집어 내면서
칼칼하면서도 진한 육수가 만족스러웠던집은 없답니다 .
전복도 부드러워서 씹는 맛이 우수하고요 .
게도 어찌나 실하던지 , 그리고 국물이 적당히 스며들어있어서 게살 발라먹을때도 맛있더라구요 .
탱글탱글 새우또한 톡톡 씹히는 식감이 우수했고 홍합도 싱싱한게 느껴졌어요 .
아주 살짝 매콤하긴 하나 너무 매운것도 아니여서 무난하게 모든분들이 맛있다 !
라고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맵기 조절이 되는지는 문의해보세요^^)
푸짐하죠 .
깨끗하죠 .
신선하죠 .
가장 좋은 바다향기를 맡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던 곳 .
중식당으로 여기 짜장면이나 탕수육도 상당히 맛이 좋은데요 .
해산물을 가득 드시고 싶고 내가 짬뽕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하면 이 메뉴를 꼭 드셔보시길요 ^^
면도 쫀득쫀득 하면서도 톡톡 끊어질때의 찰짐이 좋구요 .
씹히는 식감이 우수하며 이 짬뽕 안에 들어있는 모든 재료가 싱싱하기때문에
뭘 하나 씹어도 만족감이 확 ~ 오는 그런집입니다 .
손맛이 참 좋으신곳 . ^^
우도에서 가장 맛있는 해물짬뽕 맛집입니다.
자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는것도 좋습니다 .
파라솔 아래에 앉아도 되고 그늘막 아래 앉아도 되고 안에 들어가도 되고 ~ ^^
실내도 무척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으며 이것저것 우도 먹거리들을 판매하고있는것도 좋았습니다 .
저는 우도에 들어가면 대부분 전기자전거를 대여해서 (종일권으로 1만5천원정도 함) 돌아다니는데
그러다보면 좀 중간에 뭔갈 먹고싶어져요 ㅋ
우도 땅콩 파이나 초콜릿같은거 하나 사서 중간중간에 간식으로 먹으니 좋더군요^^
실내세어도 바다가 보인답니다 .
창밖너머로 싱그러운 바다와 하늘이 보이기때문에 햇볕 비추는게 싫으신 분들은 실내 자리잡으셔도 좋겠습니다.
한가지 팁 드리자면 ㅎㅎ
얼큰하면서도 칼칼한 해물짬뽕 드시고나서 여기서 땅콩 아이스크림 사 드셔보세요^^
이 두가지 조합이 저는 상당히 맘에 들더라구요 .
짜장면이나 돈까스를 먹고나면 저는 아메리카노 아이스를 즐겨 마시구요 .
짬뽕을 먹고나면 이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고오곤 합니다.
카페도 식당도 가격도 좋아서 자주가고 무엇보다도 해물짬뽕이 우도에서 가장 맛있는집이라 후기 남겨보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