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초 (지치) 효능 생태 부작용

[이명희]

자초는 우리나라 양지 바른 풀밭에 나는데 예전에는 흔하게 볼수 있었으나 요즘에는 깊은 산중아니면 찾기 힘들어졌습니다. 산과 들에 풀밭에 자라나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집니다. 높이는 30cm 이상이고 해독력이 좋아 피부질환 치료제로 쓰이는 약초가 자초입니다. 피부질환으로쓸때는 뿌리를 사용하며 맛은 달고 성질은 차갑습니다. 보통 습진이나 가려움증, 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노혈, 코피, 수두등에 효능이 있는데 이는 자초가 혈액을 차게 하여서 혈을 보충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기 때문입니다.

자초 효능


또한 자초는 보라색의 고운 색감이 있어 천연염색제로도 사용하며 각종 영양성분이 많아서 자초는 약초꾼들 사이에서도 산삼 못지 않은 약초로 불리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연화장품, 천연수제비누의 원료로도 사용됩니다.








자초 (지치) 효능


자초 효능 1. 자초는 난치성 피부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각종 피부알레르기나 아토피 피부염등은 몸속에서 생성된 독소와 몸 밖에서 생성된 독소가 해독되지 않으면 피부질환이 생기는데 자초는 간에 작용하는 약초이고 해독작용으로 간의 기능을 더 활성화 시키므로 피부질환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요즘 한의원에도 많이 처방 받고 있는데 자운고가 있으며 자운고는 밀랍, 지초, 당귀, 참기름 돼지기름으로 만듭니다. 자운고 만드는 방법은 참기름1000g, 당귀100g, 자초100g, 황랍380g, 돼지기름25g을 섞어서 연고를 만들어 환부에 수시로 바르면 됩니다.

자초 효능



자초 효능 2. 유행성 바이러스 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유행성 바이러스인 독감이나 신종인플루엔자 등이 걸렸을 때 자초를 사용하면 되는데 이는 자초가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하고 바이러스에 의한 독소를 해독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이러스 지로한이 유행할 때 자초를 달여 음료수로 활용하면 좋고 감초와 함께 달여서 미리 복용하면 바이러스질환의 예방에도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자초 효능 3. 외상과 화상에 의한 상처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자초는 염증과 농을 없애고 새살을 돋게 하는 효과가 있어요. 자초를 달여서 복용하거나 차초 분말을 식용기름에 섞어서 피부에 직접 발라도 됩니다. 화상연고만드는 방법은자초 4g, 당귀20g, 참기름160g 넣어 물이 없어질때까지 조립니다. 찌꺼기는 버리고 황랍 20g을 넣인후 식혀서 환부에 바릅니다. 쉽게 자초를 이용하는 방법은 자초를 가루로 만들어 바셀린이나 참기름등 개어서 환부에 바릅니다.

자초 효능


자초 효능 4.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자초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몸에 열이 나는 것을 낮추워주니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자초 효능 5. 암예방,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황오리, 까마중등과 함께 암 치료에 사용하고 있는데 자초는 해독작용이 뛰어나 각종 화학약품, 중금속, 환경호르몬등의 외부독과 인체에서 생성되는 내부 독이 있는데 이 독이 해독되지 않으면 암의 원인이 됩니다. 자초는 이 독을 빼주고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북한에서는 암과 백혈병에 사용하며 중국에서도 위함, 설암, 자궁암, 갑상선암등에 사용합니다. 자초를 끓여먹는 방법은 자초를 흐르는 물에 살짝 씻은 후 자초 10g 과 물 1000ml 를 넣고 끓입니다. 살짝 씻는 이유는 뿌리껍질에 약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끓으면 불은 약한 불로 1시간 정도 끓여주면 됩니다. 약한 불은 아주 약하게 하면 물 양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건더기를 거르고 냉장보관하면서 먹습니다.

자초 효능 
자초 (지치) 섭취시 부작용


소화불량이 자주 있는 사람은 유의해야 합니다. 자초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아랫배가 차거나 설사(대변이 묽은사람)를 자주하는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자초는 독성이 없으나 생쥐에게 자초를 투여하니 체중감량되고 사망한 사례가 있고 요단백이 생겼다는 보고가 있으니 적당량을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외부의 독소 (환경호르몬 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등)가 많으면 자연적으로 해독하는 힘이 부족해 피부 발진이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균, 바이러스에 의한 독소가 아닌 환경호르몬, 중금속, 농약, 식품첨가물이 원인이면 피부염증은 고질화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