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그리스가수 나나무쓰꾸리를 만나고 왔시유..
대부분 이름을 알려주면 모르는데 노래를 들려주면
거의 기억을 하는 그리스 팝가수죠..
사진은 젊었을적 사진인것 같고..
지금은 연세가 있어서인지 몸매가 아지매 모습으로
변했더라구요.지금 1934년생 이던데..
그러면 지금 연세가 69세 인가요?..
믿기지가 않네요..
거의 3시간 동안 열창을 하던데 너무도 잘 하더라구요..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어요..
그런데 성격이 이상한것 같기도 하고..
사회자를 이종환씨 옛 팝D.J를 정해놨나본데
첨에 인삿말에 이종환씨 나와서 하신 말씀이
며칠전에 리허설을 했는데
나나무쓰꾸리 아줌마 스타일이
게스트도 필요없고 배경도 무조건 블랙으로 해야 한다기에
자기도 필요없을것 같다고 하면서 기냥 인사만 하고
들어 가 버리더라구요.
그래도 팬들 입장이라면 사회자가 필요했을텐데 말예요..
무대배경 역시 한국사람 무조건 화려하게 꾸며겠죠..
맘에 안들다고 무조건 블래톤으로 하라고 해서
다시 바쁘게 하느라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
게스트가 없으니 중간중간에 무슨 얘기를 자꾸 하는데
그리스말로 하더라구요..
과연 그 말을 알아 듣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
싶더라구요..
그저 답답할뿐 이었어요..
사회자가 있었더라면 해설을 다 해줬을텐데요..
기냥 간단한 땡큐땡큐나 알아 듣을수 있을것 같고..ㅋㅋ
그래도 불만 한마디 없이 다들 경청 하던데요..
지금 흐르는곡 자주 듣는곡이죠?
바로 이곡 가수가 그 유명한 세계적인 가수랍니다..
첨엔 누구노래인줄도 모르고 기냥 좋아만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그 가수의 이름을 알고 싶어서
알아 봤더니 시상에....
너무도 좋은곡들을 많이 부른 가수더라구요..
괜찮은 노래다 싶으면 거의 이 팝가수 인것 같던데요...
내 취향에 의하면요..
내 생애에 정말로 좋은 추억으로 남을것 같아요.
한국에 첨 왔다는데 그 분이 또 다시
오기는 힘들것 같던데요...
지난 9월30일 금요일..
그때는 하루종일 비가 억수로 왔죠..
그날은 바로 잠실경기장에서 조용필 콘서트가 있는날..
신랑이 지난번 조용필 평양 공연 재방송을 보고서
조용필 한테 뿅가서 그 콘서트 한번 가보자고
해서 2등석을 예매를 했지 뭡니까..
그랬더니 1.2등석은 비가 맞고 3.4등급은
처마밑이라 비가 안맞고..
과연 열성팬들 그 비를 다 맞으면서 2시간
동안 꼼짝 않고 있더라구요.
물론 1회용 비옷은 주더만은 그 옷 입으나마나...
난 그 비 맞으면 감기 들을것 뻔해서
2등급 둔 주고 3등급 자리서 보고 왔네요..
다행이 끝날때까지 자리 임자가 나타나지 않아서
계속 앉아서 봤지만
자리 다 차고 사람 무지 많이 왔더라구요..
비가 하루종일 억수로 오는데도...
그날 VIP좌석은 3,4등급 이었죠..
비를 맞지 않으니까요..
앞으로 수정이 가끔 내 자신한테
투자하면서 살기로 했네요.
우리 님들도 가끔 그렇게 내 자신한테 투자 해보세요..
기분도 업되고 삶에 활기가 찬듯 하더라구요..
요즈음 수정이 힘들고 바빠서 죽는줄 알았는디
어제 좋은 추억으로 피로 싸아악 가셨네요..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가는 휴일이네요..
맛난 저녁 드시고 행복한 한주 맞이하시길 바래요..
나나무쓰꾸리 음악듣기 클릭
이곳에 가서 음악 한번 들어 보세요..
자주 듣는 노래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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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시간 보내셨군요 ^^ 그래요 자기을 위해 하루를 보낸다는것은 좋은것이지요 ^^ 수정님 하는일에 큰성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많이 바쁜신 수정님을 위해 화~이~팅~~~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오늘 하루종일 제 정신이 아닐 정도로 뛰었답니다.....잡념도 없고하니 하는일이 있어 좋네요....밤이 깊었네요..편안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