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불교인드라망 원문보기 글쓴이: 수월성 (칠곡11기 기자단)
관세음보살()()()
기도하는 시간이 열시반부터 1시까지 두시간 반쯤 될꺼예요.
두시간 반정도 쉬지않고 그정도 걸릴겁니다.
다라니 108독이 1시간 50분정도 걸릴거고 천수경이 십분정도
축원하는데 15분 이십분쯤 이것저것하면 두시간 삼십분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지금 많이 드시고 소화를 시키고 기도하면 될것같아요.
여기 수능기도하는 분들도 계실것이고
개인적으로 원을 가지고 동참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다들 한결같은 마음으로 바라는 것들은 동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라는 바가 동일하게 성취되면 좋겠지만
사람이 살다보면 원하는 대로 다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근데 그것이 내가 부족한 것이 아니고
되는 일도 있고 그렇지 않는 일도 있는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그런것들을 통해 우리가 닦아 나아가는 것이
수행하는 것이고 그것이 삶이다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오늘 하는 것들은 자식을 위한 기도이겠지만
본인을 위한 수행이고 기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하는 기도로 바라는 것들이 잘 이루어지기를 제가 기원드리겠습니다.
오늘 별탈없이 기도끝나고
해변 힐링마을가서 방생도 할것입니다.
방생도 할 것이니 좋은 공덕이 쌓이지 않을까 합니다.
기도도 하고 감포가면 볼만한 것들도 많고
또 이제 가을이니 산에 단풍도 많이져서 보기가 좋습니다.
기도와 더불어 마음의 여유도 가지시고
오늘 이 기도의 힘들이 자식들에게 좋게 전해져서
좋은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이제 수능이 얼마 안 남았았는데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집에 가서는 아이들에게 너는 할 수 있다. 너는 잘 될것이다
이런 믿음을 줘야 됩니다. 안정감을 심어주고 그것이 힘이 되어서
나중에 시험치는데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자꾸 옆에서 다그치면 본인은 더 불안합니다.
인생에 최대의 고비이자 큰 시험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더 힘들어하는 것은 당사자이지
부모님이 안타까워 옆에서 잔소리를 하는데 절대 하지 마세요.
늘 옆에서 힘이 될 수 있는 말만 하시고
아이들이 학교갈때 한번 안아주면 그것이 더 큰 힘이 됩니다.
실질적으로 기도하는 것보다...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시험치는 그날까지 따뜻하게 잘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좋은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관세음보살()()()
감포기도여행가기전 주지스님의 인사말씀
안심행 수능팀장님
이번 기도여행으로 엄청 신경쓰시고 고생하셨을 듯 한데
늘 여여한 모습이시니 보는 사람들도 덩달아 편안하게 해 주십니다.
칠곡도량에 올때는 꼭 빨간 옷을 입고 오는 청사자(버스)를 타고
지혜를 구하러 감포도량으로 향하는 길
칠곡도량은 예전에 수능기도하셨던 분들이
본인이 수능기도할때 도움받았던 고마움을
매년 수능기도때마다
돈과 공양물을 보시하고
기도동참과 봉사로 회향해 주시는
참 좋은 이어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버스에는
기도 여행가는 사람보다 더 많은
공양물과 먹을거리가 실려
기도 가시는 분들께 나누어주시니
기도하러 가기도 전에
흐믓한 마음으로 기도하러 갑니다.
산중도량인 감포도량에서
다라니 백팔(108)독 기도와
바다도량인 해변힐링마을(해동 일출 대관음사)에서
큰스님과 함께 하는 방생법회
평소에 잘 할 수 없던 기도들이라
힘은 들것 같아도
큰 일 장한 일하러 가는 것 같은 마음이
먼저 감포로 향합니다.
감포도량의 많고 많은 부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아이들 어디를 가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간 곳이 행복한 곳임을
분명히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기를()()()
천수경을 읽으며
잔잔히 다라니 백팔(108)독 기도를 시작합니다.
두 시간가량 이어진 다라니기도
기도집전해 주신 주지스님의 잔잔하고 차분한 목소리에
동참한 수능엄마들의 수시로... 제풀에...
날뛰는 마음이 가라 앉습니다.
주지스님의 애써주시는 모습에
불안함 초조함 의심을 한번 쉬어봅니다.
두 시간 동안 이어지는 기도에 동참하면서
그 동안 걱정으로 바빴던 마음을 기도로 돌려
아이들을 응원하는 기운으로 바꾸어 가져갑니다.
두 시간동안 만들어 낸 응원의 기운을
오늘 아이들에게 꼭 안아주며 전달하실 수능기도 동참 어머니들
오늘 큰일 장한 일 하신것 확실한것 같습니다.
기도의 응원이 가득 담긴 찹쌀떡을 받아들고
해변힐링마을로 자리를 옮깁니다.
해변힐링마을 5층에서...
해변힐링마을 옥상에서 1층 바닷가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선주스님
해동일출 대관음사의 많고 많은 부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기도드린 공덕으로
업장이 조금은 닦여서
하고자 하는 일이 쉽게 이루어지고
만나는 이들이 좋은 인연들이기를...
그리고 본인들도 만나는 다른 이들에게 좋은 인연이 되어주기를()()()
큰스님을 모시고 거행된 방생법회
하늘에선 곧 비를 쏟을듯한 구름이 낮게 내려앉고
방생을 하는지 희한하게 잘 아는 갈매기들도 낮게 날고 있는데
방생법회하는 동안 비는 내리지 않고
갈매기는 낮게 날다 어딘가로 다들 가고 없으니...
오늘 방생법회 참 여법하고 여여하였습니다.
방생법회동참법우님들
방생한 새끼 물고기가 본인의 아이인양 따뜻하게 지켜보고
새끼 물고기는 얼른 먼 바다로 떠나갑니다.
앞으로의 대학 시험을 보고 난뒤의 우리 모습이겠지요.
공부하는 아이도 지치고 지켜보는 부모도 힘든 요즘
하루를 지나면 일주일이 지나가기를 바라며
그 날이 얼른 오기를 바래도 봅니다.
오늘 다라니경 외우고 방생한 기도공덕으로
동참하신 모든 법우님
결과가 부디 마음먹은 바와 같아지기를 바라고 빌어봅니다.
그리고 그럴것이라 굳게 믿어 봅니다.
관세음보살()()()
오늘 간절하게 조약돌에 이름을 써서 여물을 주고
여물을 담는 통을 뭐라고 하죠? 구유라 합니다. 구유
저기에 50년된 대추나무 구유통이 있어요. 아주 오래된 통입니다.
정성껏 줘야 무쇠소가 먹을 것이다. 후일에 이 탑을 만들겁니다.
소원이 쓰여진 돌로 탑을 세울 것이니 소원이 잘 이루어 질 것입니다.
방생을 하셨는데 아까 방생한 바위에 관세음보살이 앉아 계셨는데 보셨습니까? ( 네)
다 보셨네. 어떤 분들은 어디 있었습니까? 하데. (웃음)
그 관세음보살님이 기룡관세음보살님이시다. 기룡
용을 탄 관세음보살님이시다.
용을 탄 관세음보살님 앞에서 우리가 정성껏 기도도 하고 방생도 했으니
그 복이 아주 클 것입니다.
오늘 여기 전 층을 둘러 보셨습니까? (둘러 보았습니다.)
언제 둘러 보았습니까? (조금 전에요)
여기에서 제일 마음에 든다할까 관심이 가는 층이 몇층이였습니까? (4층)
4층. 4층에 뭐가 있었습니까? (비로자나불)
비로자나불도 계시고 관세음보살님도 계시고
거기 칠보단층이라고 칠보로 단층을 해 예쁘게 모셔두었죠? (네)
거기가 제일 좋았어요, 또? (5층)
5층이요? 5층은 큰법당인데
5층의 가장 가운데 계시는 부처님이
고구려 출토 관세음보살님이십니다.
보기만 해도 고구려인들이 힘이 넘치고 패기넘치잖아요.
고구려 관세음보살.
5층이 주 기도법당입니다.
또? (옥상이요)
옥상가보셨어요? (네)
옥상에 계시는 부처님은 아미타불입니다.
조성하는 사람이 그렇게 생각했던지 날렵하게 모셨습니다.
그 위에 옥상에는 네분의 부처님을 모실 것인데 사방불
서쪽은 아미타불이고 곧 모실 부처님은 동방의 약사여래불
두 부처님 남았잖아요.
남쪽은 어느 부처님이겠습니까?
무슨 부처님이 남쪽을 보고 계실까?
한번 찍어 보세요. 아무 얘기나 해보세요.
사방불을 모실때 정형화되어 있어요.
부처님을 모실때 방향은 정해져 있거든
그러면 아미타불하고 약사여래불 부처님 명호를 두분만 아나? (웃음)
아는 이름없어요.(미륵부처님 석가모니불)
사방불중에서 북쪽은 누구를 모실까?
북쪽을 보고는 석가모니불을 모십니다. 석가모니불
남쪽을 보고는 미륵불을 모십니다.
사방불을 이렇게 모십니다.
그리고 또 기억에 남는 곳이 어디입니까? (2층 작품전시실)
2층 갤러리 바다쪽은 개인 기도법당입니다.
기도법당으로서 저녁이든 언제든 문닫아 놓고 하면 됩니다.
갤러리에는 만공스님 탄허스님 대단하고 유명한 스님들의
작품도 모셔져 있습니다.
칼라로 부처님 많이 모셔져 있었죠? (네)
스물한분 모셔져 있는데 옻...
칠곡이라 하면 옛날에 옻을 많이 생산했던 곳인것 같아요.
그러니까 칠곡이지
옻이 맑은 물이지만 산소와 결합하면 바로 까맣게 변해버려요.
거기에 까만 부처님계시죠? (네)
옻칠부처님의 원형이라
삼베같은 것으로 틀을 잡고 계속 옻칠을 하는거라
까만 부처님을 그냥 그대로 나뒀어요.
원형의 부처님 색깔이예요. 옻칠이라
칠곡에 있는 사람들이 얼굴이 다 까맣잫아요? (웃음)
처음 칠곡가서 그때는 차번호가 지역을 나타내었는데
대구를 나타내는 차번호가 많이 보이길래 오늘 대구차 많이 왔네 생각했거든
나중에 알고 보니 칠곡도 대구더라 (웃음)
칠곡이라 하면 경북어디에 번호로 말하면 054로 시작하는 줄 알았어요.
하여튼 옻칠부처님을 건칠불이라 해요.
건칠불부처님은 통도사방장스님이신
제 은사스님께서 직접 만드신 겁니다.
스물분인데 완전히 개금된 부처님도 있고
색깔을 넣어 칠보로 만든 부처님도 있고
또 수채화로 옷을 입힌 부처님도 계시고 그렇지 않던가요.
여러 형의 부처님이신데
주로 사람의 모습을 닮게 만들었어요.
예전의 중국역사를 보면 불교가 들어올때 위진남북조시대에
그때 수행자상을 닮은 부처님들이 많아요.
그때 수행자상을 닮은 부처님을 재현해 놓으신 거예요.
일체 모든 중생이 다 부처가 될 수 있다.
수행자의 모습은 우리 일반적인 모습이거든
수행자의 모습이 부처가 되는 것이니 모든 중생은 부처가 될 수 있다
그것을 나타내는 부처님이시다. 스물한분
그래서 기도를 하면 기도가 잘 될것입니다.
1층 부처님은 제올라이트
요즘 방송에서도 제올라이트어쩌고 하면서 시끄럽더라구요.
제올라이트로 된 관세음보살님이십니다. 돌 제질이
그 관세음보살님은 거기서 원적외선이 나온다 하거든요.
거기에서 보는 방향이 정면도 아니고 그렇게 앉아 계시거든요.
양력 1월 1일 태양이 뜨는 방향입니다.
1층 부처님이 보시는 방향이 천문과학대에 문의해 각도를 잡은거라
여기에서 양력 1월 1일날 해돋이법회를 하잖아요.
바로 태양이 뜨는 방향에 바로 부처님이 계십겁니다.
용바위위에 관세음보살님이 계시니
용을 타고 계신 관세음보살님 기룡관세음보살님
건물의 모퉁이에 계시는 부처님 보셨습니까?
그 분은 충청도 어디에서 모셔 왔는데
후손들이 조계종스님들은 결혼을 안하는데
다른 종단 스님들은 다 결혼을 하거든요.
다른 종단 스님이 결혼을 하셔서
그 후손중에 스님이 나면 다행인데
안 되면 어쩌느냐? 그 절을 팔겠지요.
충청도 지역에 한 스님이 자식은 있었던 모양이라
그 스님이 돌아가시고 공덕비도 있고 한데
그 자식은 하기 싫다 이거지요.
몇번 부도가 나고 문제가 많아 그러다 보니
서 계셨던 부처님하고 탑하고 매물로 나온거라
결국은 우리가 모셔야겠다 해서 공덕비까지 우리가 모신거라
그나마 우리가 모셨으니 다행이지
부처님을 모신 시주자가 다 있을 것인데
그 사람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보니까 70년대에 모신 부처님이라
시주도 제대로 해야 부처님 도리를 하지
시주 잘못하면 부처님도 고물상에 팔린다.(웃음)
조계종 조계종하는 이유가 조계종하면 맨날 싸우고 그래도
싸우는 건 스님들이 할 게 없으니 싸우는 거고(웃음)
가족 다 있고 하면 가족 무서워서 못 싸우거든
가족이 없으니 죽으면 죽지 하면서 싸우는 거야(웃음)
그게 장단점이 같이 있어요.
가족들이 없으면 편안하게 수행을 잘 할 수 있는 장점도 있고
반대로 치고 박고 싸울때는 죽기 아니면 살기로 싸우는 게요
그게 단점이지요.
조계종이 그래도 불교를 지키고 있는 것은 조계종이예요.
밖의 16나한 보셨지요? (네)
16나한 대단한 걸작이예요. 고려시대 작품인데
문경석으로 되어있어요.
대단한 작품이면서 원력의 나한들이예요.
잘 한번 보십시요.
벽 돌아가면서 경판 보셨어요?(네)
해인사 팔만대장경 경판에 새겨진 글자가 322자입니다.
해인사 경판에 새겨진 목판본 그것을 그대로 본따서
어떤 분이 저것을 다 팠어요.
오천장을 파고는 그 노인이 돌아가셨어요.
팔만대장경을 완성하지는 못했어요. 상주분인데
스물 석장을 경비를 지불하고
오석이라는 까만 돌에 양각을 새기기는 굉장히 힘든 일인데
그것을 새겼어요. 대단한 것이니
갈때 시험은 관운도 좋아야하지만은
바로 글과 관계된 것이니
글운도 좋아야 합니다.
대장경 전체를 만져보세요. 쓰다듬어도 보고
사람이 살다보면 글을 떠나서 살 수가 없고
머리가 좋은 사람이 세상을 이끌어 가는 거거든
머리가 다리를 끌고 다니지 다리가 머리를 끌고 다니지 않거든
어쩔 수 없이 머리 싸움이라 이세상은
이 경전은 머리와 관계된 것이라 경전을 쓰다듬으면 큰 공덕이 되고
저 위에 마니차 있지요? (네)
마니차 돌려봤어요? (네)
마니차안에도 경전이 들어 있거든
경전에 대한 신앙심 경전에 대한 신심이 있어야 되요.
경전 우습게 보면 머리 나빠져
나무로 된 경전은 목경이고
이것은 석경이라 돌 석자를 써서
오석 까만 돌에 그 돌도 딱딱하고 견고하지만은
경전 한장 한장이 신심덩어리라
저 걸 판다고 생각해봐요.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잘 팠어요.
경전을 만지면서 나도 지혜로웠으면 좋겠다
시험치는 아이가 지혜를 발휘하였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을 갖고 하면
영험이 돌아오는 거지요.
제가 이야기 듣기로는 칠곡에 선호스님이 부임한 이후에
신도들이 기도도 많이 하고 도량분위기도 좋아졌다 하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다.(웃음)
진짜입니까? (네)
스님 계시니 대답은 해야 되겠다.( 웃음)
주지스님이 열심히 하고 기도도 독려하고 신도님들도 열심히 하고 그러면
도량이 전체 수행분위기가 되고 합니다.
전체가 잘 되어야지 됩니다.
보면은 절 전체는 안되는데 지 혼자 잘되겠다고 하면은 잘 안되
전체가 다 잘 되는 칠곡도량에서 기도하는 중이니
개인의 일도 다 성취되리라...
다들 열심히 하시고
후일에 조용히 와서 기도하시고
시간에 쫓겨 설명을 제대로 드릴 수 없어요.
집에 가야 되고 후일에 상황이 되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잘 돌아가시고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행운의 오색실 당사자에게 주시면 됩니다.
관세음보살()()()
큰스님 방생법회 소참법문 간략정리
첫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