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 고속철 개통앞두고 급행버스 3개 전용차로 신설
2012년까지 94개 도로 개설 등 동서 소통 대책마련 착수 내년 말 개통을 앞둔 KTX 울산역을 중심으로 울산의 도로망과 교통시설이 새로운 틀을 짤 것으로 보인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내년 말 KTX 개통과 역세권 종합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울산의 도로망이 서울산 방향으로 중심축이 바뀜에 따라 고속터미널과 급행버스전용차로 신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울산시는 북구와 동구, 남구지역의 KTX 이용객들이 고속철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3개 BRT(급행버스) 전용도로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울산시는 도로망 확충 사업도 추진해 오는 2021년까지 94개 도로를 신설하거나 확충할 방침이다.
특히 울산시는 KTX와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의 효율적인 연계수송을 위해 현재 남구 삼산에 위치한 고속 시외버스정류장을 역세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내년 초부터 공청회 등을 통해 이전문제를 공론화할 계획이다.
울산시의 이 같은 대책은 현재 울산지역 도로가 남북축을 위주로 이뤄져 있어 도심 내 차단구간이 많아 통과교통수요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울산지역의 경우 수년내 경부고속도로와 울산고속도로, 국도 24호, 산업로(국도7호) 등 광역간선도로가 포화용량에 근접하고 삼산로, 아산로 등 도심 간선도로도 혼잡이 심화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2021년까지 구영~국립대~길천간 동서 1축, 오토밸리로~범서 척과~봉계간 동서 2축, 함양~울산~울산대교간 동서 3축 등 모두 94개의 도로를 개설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울산시가 추진하는 BRT 사업과 고속 및 시외버스 터미널 이전 문제는 현재 일부 사업은 용역에 들어가 있고 터미널 이전은 내년초부터 본격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관련 울산시는 고속 및 시외버스 터미널을 역세권으로 옮기고 동·북구지역 주민들을 위한 터미널 시설을 북구지역에 별도로 건립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울산시 송병기 교통건설국장은 "고속철도가 개통될 경우 울산의 교통수요는 현재와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울산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울산의 도심교통망과 광역교통망을 효율적인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영기자 cedar@
첫댓글 경전철 사업과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가능함!! 물론 울산의 관문에 자리한다 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언양 이라 하면 아직도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울산과는 동떨어진 곳 이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멀리(사실 그리 멀지 않다는건 인정함)까지 가서 또 장거리 갈 생각을 하면 속이 답답할 듯.....시내에서 타면 차가 막히건 말건 일단 탔으니 잠을 잘 수도 있는것이고...ㅎㅎ 암튼 방어진이나 북구 계신분들을 생각해서라도 언양까지 가뿐히 갈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 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도 똑같은 생각입니다,돈많은 울산 옮겨 보세요,얼마안가 문닫아야 될것입니다,북구 주민 고속버스,ktx타러 언양까지 안 갑니다,경주가 가까운데 경주로가죠,지금 공사중인 울산,부산 포항복선열차 신경주역에서 만나니까, 환승하여 서울등 타지역 가면됩니다,그리고 해운대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 호계 정차합니다 뭐 대단하다고 언양까지 갑니까,
이제 교통의 중심이 바뀌는 날이 머지않았네요~
울산이 두쪽으로 나누어 지겠네요...
빨리 다른곳으로 옮겼으면 좋겠습니다. 삼산동 가면 너무 붐벼서.....
빨리 다른곳으로 옮겼으면 좋겠습니다. 삼산동 가면 너무 붐벼서.....
뭐가 분빈다는 거지요? ㅎㅎ 또 얼마나 붐빈다는 거지요? 사람 살지 못할정도로요? 그럼 백화점 영화관 다 옮겨야되겠네요?ㅎㅎㅎ
터미널로 인해 대형버스들 땜시 붐빈다는 거지요
울산의 관문 언양으로 이전하는것이 최고의 정답. 그래서 시청 교통담당자들도 Ktx역개통과 동시에 이전작업에 착수하였겠지요.
덕하서 온산공단가는 도로나 빨리 넓히지......
빙고~! ㅠㅠ
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