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출석부 쓰는 날인데
바쁜 일정 때문에
카페에
한참을 못 들어오다가
출석부를 쓰려니
극소심녀 페이지
쑥스럽네요.
그래서
늘 편하게 대해 주시는
운선님께
대타를
부탁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한 번은
닉을 보여달라는
운선님의 말씀에
용기 내어
출석부를 씁니다.
제목이
왜 전생이냐고요?
우리 큰딸과 제가
요즘 주고받는 대화의 주제가
아마도 네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보다~~
이거든요.
사십이 다되도록,
동생이 먼저 가도
도무지
결혼 생각도 없던 큰아이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
전에 별생각 없이
들어두었던
아파트가 덜컥 당첨이 되었고
신혼부부여야 한다는
입주 조건이다 보니
우선 혼인 신고부터 하게 되었지요.
신랑 쪽은 경상도인데
지방에 계신 부모님들은
신부 덕에
그것도 서울에,
아파트를 장만하게
된 것이
그렇게 좋으신가 봐요.
우리 딸을
복덩이라 하시며
어찌나 잘해주시는지요.
시골에서 참기름이며
애호박
가지
갈치
배
장어
새우
굴
등등
바리바리 보내주시니
제가 아주
먹을 복이 터졌습니다.
얼떨결에 혼인 신고하고
아파트 입주 청소도 하고
며칠 전에는
가전제품 박람회 가서
신혼 가전제품 구입하는 것도
봐줬고요,
일 하는 어미로써는
정말 눈 코 뜰 새가 없는
요즈음입니다.
6년 전
둘째 딸이 언니보다 먼저
결혼할 때는
어미가
압구정에 모피 샵을 할 때이니
시어머니께
블랙 그라마
밍크도 맞춰 드리고
선배 언니가 수입한
악어백도 드리고 했지만
이번에는 경우가 다르기에
어쩌나 하고
고민했거든요.
아무래도
나이 꽉 차서 결혼하다 보니
경제적인 부분은
지들이
다 알아서
준비를 하니
어미 입장에서는
훨씬 편하네요.
요즘
한창 들떠서
행복한
딸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뿌듯합니다.
사는 게 별거 없잖아요.
서로 다독이며
아껴주며
그렇게
잘 살기를
바랄 뿐입니다.
삶방 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웃음
가득한
시간 되세요.
횡설 수설
모처럼
수다 떠는
페이지입니다.
페이지님, 100번 고개넘겨
숨 가쁘게 101번 고지탈환요~!!,하하
안녕하시지요.
올 한해도 건강(健康)튼튼 입니다.
간간히 올려주시는 딸아이 소식도 보며
입가에 미소 지어 본답니다.
멋진 엄마시네요.
올해도 페이지님 답게 아름다움 빛내시고요.
항상, 응원 합니다,하하
물론 2번타자로 추천(推薦) 꾸욱~!!
행복(幸福)하셔요., ^&^
앗싸~~
조고조고 삼족오님 떳다앙~!!!
어제 축구 져서
심드렁 하고 있었는데
101번째 댓글 주시고
2번 타자로 추천을 날려주시는 재이재이 멋재이
조고조고 삼조고님~~
아니지
삼족오
三足烏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덩 실 더엉실~!!!
늦었지만 페이지 님 께서 용서를 하시줄 알고
이제야 출석을 하네요
죽도에 갔다가 죽도록 섬 구경 하느라 출석도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오며 가며 옆짝꿍 언니랑 왕수다에 ㅎ
그나저나 복덩이 따님 아파트 입주에
시어머님의 사랑도 넘치시고
축하드립니다 ♡♡♡
하하~~
용서해드릴게요.
ㅋㅋ
오죽하면 여북하겠어요.
ㅎㅎ.
지인 운영자님과 함께
지기님 보필하면서
우리 아름다운 5060을
더더욱 아름답게
꾸며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시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우리 리즈향 운영자님의
가내에도 웃음꽃이 만발하시길 기원합니다.^^♡
대박! 40 가까운 딸이 결혼한다니 늦복이 터졌네요. 나도 30 중반을 훌쩍 넘긴 아들 껴앉고 삽니다. 님 부러워요~~~~~~
우리 생각엔 40이 늦은 나이지만
그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더라구 .
잘 살면 더이상 바랄게 없지요.
고마워요 제프리 갑장님^^
바빠서 못가는 기타방에
제프리님이 있어서
든든하다오.
제프리님.
잘 지내시나요?
카페에 통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