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비교해서 정리된 글 있길래 퍼와 봅니다.
★오늘 아침에 뜬 기사 중 [경찰 관계자] 및 [4기동단] 입장차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2827245
(전략)
전날 밤 경찰 관계자는 ‘탑이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후송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의식을 잃거나 위독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며 이름을 부르거나 꼬집으면 반응을 보였다”면서 “탑(최씨)은 현재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 있어 잠을 자는 상태”라고 발표했다.
7일 상태에 대해서도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응급중환자실에 있지만 이는 자칫 기자들이 몰릴 것을 대비한 차원이라며 위중한 상태가 아니라고 말했다.
또 병실을 이동하려면 가족 동의가 있어야 하고, 최씨 소속 부대원이 병원에 있으나 응급중환자실 안에는 들어갈 수 없어서 밖에서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최씨가 전출됐던 4기동단 측은 이같은 경찰 측 멘트에 대해 “저희 쪽에서 나간 보도자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후략)
★병원 브리핑 때 [경찰] 및 [병원] 입장차이
http://enter.etoday.co.kr/view/news_view.php?varAtcId=109311
(전략)
탑의 상태에 대해 의사들은 "아직 명확히 의식이 깨지 않은 상태"라며 "중환자실 치료는 필요하다"는 소견을 전했다.
신경과 김용재 교수는 "약물 과다 복용에서 가장 중요한 건 호흡 진행 여부"라면서 "이산화탄소 얼마나 빠져나가지 못하나를 볼 때 (탑은)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더라"라고 밝혔다.
경찰 측이 지난 6일 "검사 결과 아무 이상도 없었다", "약물이 빠져나가는 하루 이틀 뒤면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고 발표한 부분에 대해서도 다른 의견을 전했다. 주치의 응급의학과 이덕희 교수는 "누가 경찰에 조사 결과를 전해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검사 결과를 봤을 땐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 위험한 정도였고,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기관 삽관까지 고려했었다"며 "다행히 차차 수치가 나아지면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후략)
===========
실제 상황을 확실히 지켜봤던 4기동단 측에서는 자기들 쪽에서 나간 보도자료 아니라 하고,
병원 주치의 측은 경찰에 조사결과를 누가 (잘못) 말했는지 모르지만 경찰 입장과 다르다 하고,
그럼 경찰 관계자는 무슨 근거로 발표한 건가요?
언플타령하는 사람들한테 묻고 싶네요. 언플은 누가 했죠? 네?
첫댓글 대체 그 관계자 누군지 궁금하네요
정말 오센이나 상황 심각하다는 기사들 제목만 늘어놓고 언플 수준 운운하던거 생각하면 기가 차네요
경찰측에서 이제 어떻게 나올지..ㅎ
지금 병원에서 브리핑했는데도 어제 그 경찰입장때문에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사람 많던데요 제대로 정정보도에 사과까지 했으면 좋겠어요
경찰측에서 발뺌 하는 거 보고그래도 병원 브리핑 나올때까지 참자 하고 있었는데 병원 브리핑 보니까 누가 언플을 하려고 했는지 보이지 않나요?? 아직도 탑이 언플 했습니까?? 진짜 너무 화가 나네요.
진짜 그 경찰관계자는 누군지 정말 화나요... 헤드라인만보고 지나치는 사람도 정말 많을텐데 이미 오해는 퍼질대로 퍼졌고..진짜 이건 책임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