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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노래를 듣다가 / '말하라 그대들이 본 것이...' (조용필)
앵커리지 추천 1 조회 274 24.02.07 10:00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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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07 10:17

    첫댓글 https://youtu.be/XdvK6jKSqkI

    조용필 노래는 거의 다 아는데
    말하라,그대들이 본 것이 무엇인가를은 몰랐습니다
    오늘 아침 장장 20분의 노래를 들어 봅니다
    제 마음속에 길이 길이 남을 전설의 가수는 물론 조용필이지요
    그외에~ 신중현, 임재범, 조장혁

    킬리만자로의 표범과 비슷하네요
    한편의 눈물겨운 詩라는 생각이 납니다

  • 작성자 24.02.07 15:02

    네 한 편의 시같은 가사의 노래입니다.
    조용필을 좋아하는 분들 중에도 이 노래를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숨은 명곡이라고 할만합니다.

    저와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신중현, 임재범, 조장혁... 거기에 더해서 저는 부활의 광팬입니다 ^^

  • 24.02.07 10:30

    '조용필의 노래 가사는 문학이다.'란 제목의 대학교수 강의을 티비에서
    시청한 적이 있습니다.

  • 작성자 24.02.07 15:03

    그의 노래를 작곡하고 작사한 분들과 함께 그 노래는 문학이라 할만 합니다 ^^

  • 24.02.07 10:43

    큐와 그 겨울의 찻집은 제 애창곡입니다.
    울적할 때 혼자 노래방을 종종 갔었는데
    저 두 곡은 부를 때마다 가슴이 아파요.
    제가 첫애 낳고 산후 우울증이 잠시 왔을 때
    누워서 라디오를 듣는데 조용필씨의 허공이 나오는 거예요.
    꿈이었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아쉬움~~ 남아~~
    아, 그 첫소절을 듣는데 가슴에 구멍이 뻥..
    진짜 삶이 어찌나 허망하게 느껴지던지,
    그 노래 들으며 눈물을 한 바가지 쏟고나니 마음이 좀 정화되는 체험을 했더랬어요.
    추천해주시고 가리나무님이 올려주신 저 곡도 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24.02.07 12:16

    부르는 노래가 그 사람 인생의 일부라는 말을 실감하게 하는 댓글입니다.
    희한하게 저도 조용필 노래에서 가슴 뻥 뚫리는 힐링을 느끼거나 위안을 받은 적이 많았지요.

    제가 워낙 음치라서 조용필 노래는 부르기보다 듣는 편이네요.
    달항아리님의 애창곡을 보니 저와 닮아 그냥 못 지나고 아는 체를 했습니다.ㅎ
    행여 마른꽃 걸린 그 겨울의 찻집이 있을지 겨울이 가기 전에 함 찾아 봐야겠어요.

  • 24.02.07 14:17

    @유현덕 ㅎㅎ 그냥 안 지나가시고 공감 댓글 써주심 감사해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중략)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 랑~~아~~
    흑, 손가락으로 부르는데도 울컥! ㅠㅠ ^^
    진짜 명곡입니다. 저는 이 노래를 여성 키로 전환 후 한 키 높여서 불렀는데
    나이 들며 음역이 낮아져서 그냥 여성키로 부릅니다.
    유현덕님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

  • 작성자 24.02.07 15:05

    @유현덕 큐, 그 겨울의 찻집은 저도 즐겨 부릅니다 ^^
    거기에 더해서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보라빛 여인' 이라는 곡을 저는 아주 좋아해요.

    좋은 가사를 가진 노래를 들으면 대중음악이 이런 경지에 오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요.

  • 24.02.07 10:58

    저도 그 긴 노래 한번 들어봐야겠어요.
    그런 노래가 있는 줄도 몰랐으니.
    저는 주로 팝을 들어서 가요 가수들은 잘알려진 가수의 힛트친 노래만 좀 아는편이지만 조용필은 당대에 족적을 남긴 우리나라의 훌륭한 뮤지션이라는건 알지요.

  • 작성자 24.02.07 15:06

    꼭 한 번 들어보세요. 처음 들을 땐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
    그리고 조용필 노래 중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보라빛 여인' 이라는 노래도 들어보세요.

  • 24.02.07 11:25

    앵커리지님 올려주신 글
    조용필님의 노래 소개~~고맙습니다.
    어려서 위의 언니 오빠들 덕에 자동 팬이였던ㅎ
    앨피판을 통해 들었던 팝과 조용필 10집까지
    지금 어디로 갔는지도...
    노래 풍이 비슷했지만 가사들이
    울림을 주네요. 처음 들어 봅니다.

    가리나무님 올려주셔서
    들어보고 왔습니다.~~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2.07 15:07

    클래식이 아니라도 수준 높은 대중가요는 사람을 감동시키고 위로를 준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 아끼던 LP 판을 다 버리는 바람에 요즘엔 컴으로 듣습니다 ^^;;;

  • 24.02.07 11:34

    20분짜리가 있다는 것도 놀랍고,
    아직 제가 알지 못하는 곡이 있다는 것에 또 놀라고
    두 번 놀라고 갑니다 ^^*

  • 작성자 24.02.07 15:08

    처음엔 좀 지루할 수 있는데,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으면 아주 좋습니다 ^^

  • 24.02.07 12:09

    저는 요즘 이선균이가 드라마에서 불렀던 아득히 먼곳과 조용필의 바람이 전하는 말 유튜브 노래방으로 부릅니다 뭐든지 야무딱지게 잘하고 불공정한건 못참으실듯한 카리스마있는 앵커님
    저는 예나 지금이나 흐리멍텅하게 삽니다^^

  • 작성자 24.02.07 15:09

    저는 늘 몸님이 부럽습니다.
    생계형 알바(?)로 묶여있는지라 시간이 자유롭지 못해서요 ^^;;;

    몸님의 재미있는 글을 다시 접하게 돼서 아주 즐겁습니다.

  • 24.02.07 12:10

    저도 조용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아주 적절한 글을 만났습니다.
    공연히 끌림이 가는 글이 있는데 바로 이런 경우를 말하는 거겠지요.

    조용필 왕팬이라 대부분의 노래를 아는데 저도 이 노래를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좋은 노래 알려주셔서 감사하네요.
    몇 번 들어본 후 느낌은 다음 기회에,,^^

  • 작성자 24.02.07 15:10

    그러시다니 저도 좋습니다 ^^
    저는 요즘 활동하는 가수 중 부활 노래를 아주 좋아합니다.
    다음엔 부활의 노래를 소재로 글을 써 볼 생각입니다.

  • 24.02.07 12:12

    잘읽고 갑니다.
    참 좋은 가사인데
    노래도 궁금하네요.

  • 작성자 24.02.07 15:10

    천천히 들어보시면 알 겁니다 ^^
    감사합니다.

  • 24.02.07 14:44

    저도 좋아해요. 조용필씨

  • 작성자 24.02.07 15:11

    많은 이들이 좋아할 겁니다.
    시간이 되면 노래도 들어보십시오.^^

  • 24.02.07 15:36

    말하라 그대들이 본것이~처음 들어보는데 가사와 멜로디 모두
    철학적이고 의미가 깊은것 같습니다 !

  • 작성자 24.02.07 15:36

    좀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
    편한 시간에 천천히 들어보세요

  • 24.02.07 17:00

    조용필씨 영원한 팬입니다 제 생애 중 지난한 시절이 없었던 적이 없었지만 그 중에 가장 힘들고 절망적일 때 조용필 노래에 의지와 위안을 받았지요 그 수많은 노래 중 가슴에 고이지 않은 노래가 없었지요 글에서 본 노래는 생소하지만 이 또한 가슴에 담겠습니다 고마워요~

  • 작성자 24.02.07 17:47

    정성어린 댓글 고맙습니다.
    저도 조용필씨 정말 좋아합니다.

    위에 말한 긴 노래와 '보라빛 여인' 꼭 들어보셔요.

  • 24.02.07 21:20

    저도 조용필 좋아합니다~
    이곡은 처음 접하지만
    좋은곡이 넘 많아
    나열하기도 어렵지만
    그겨울의 찻집~Q~
    들어봐야겠어요

  • 작성자 24.02.07 21:21

    위에 적은 그 곡도 시간이 날 때 들어보세요.
    조용필 노래 중 덜 알려졌지만 '보라빛 여인' 도 좋습니다 ^^

  • 24.02.07 21:25

    @앵커리지 https://youtu.be/iv2d5L28DTc?si=zM0wpWfx7mC8fcFn

    듣고 왔어요
    역시 가왕~~입니다

  • 작성자 24.02.07 21:26

    @정 아 가왕 맞습니다. 다른 표현이 필요없는 ^^

  • 24.02.08 06:13

    오래 전 어버이날에 딸이 조용필
    콘서트 티켓을 예매해 줘서 다녀 온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들은 노래 한 곡이 계속 귀에
    맴돌더군요.
    김이나 작사의 '걷고 싶다'라는 곡인데
    가사가 떠나 간 부인을 그리워 하는 것
    같아서 슬프면서도 아름답더라고요.
    전 조용필 오빠의 노래 중 허공을
    많이 좋아합니다.

  • 작성자 24.02.08 05:55

    허공을 좋아하시는군요.
    그의 노래는 깊고 한스럽고 애절하지요.

    이베리아라는 닉은 스페인이 있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따온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

  • 24.02.08 06:14

    @앵커리지 네, 그렇습니다.
    늘 그곳을 동경합니다~!!

  • 작성자 24.02.08 06:16

    @이베리아 아하 제 추측이 맞았군요.
    저는 알래스카에 몇 년 살다 온 적이 있어서 그곳의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를 닉으로 씁니다 ^^

  • 24.02.08 06:27

    @앵커리지 그렇군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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