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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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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몸부림 추천 0 조회 429 24.02.07 11:30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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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07 11:50

    첫댓글 통영, 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통영 분들은 통영을 토영, 이라 발음하시더군요.
    학창 시절 음악 시간에 배운 가곡 가고파가 제 심금을 울렸고 지금도 좋아합니다.
    서울내기 다마내기로 자란 제가 우찌해서 내~~ 고향 남쪽 바다~~ 이런 노래를 좋아하는지요ㅎㅎ
    눈 멀도록 바다만 바라보며 살고픈데
    현실은 경기 북부 삭막한 내륙에서 명절 음식을 고민합니다.
    어젠 파주 감악산과 마장호수를 다녀왔어요.
    손바닥만한 호수도 감지덕지, 늘 큰 물이 그립습니다.
    따님이 재워준 갈비는 또 얼마나 맛날까요.
    저도 제 정신 건강을 위해 남편을 지능적으로 부려먹을 계획을 짜는 중입니다.
    현재 남편은 은퇴 귀족, 저는 그의 무수리라서 슬퍼서요.
    몸님 즐거운 명절 되시어요^^

  • 작성자 24.02.07 12:00

    갈비는 동거할매가 재웠어요
    먹이고 싸주고 할배입은 입이 아니네요

    어제 손님치룬 사진 보여주고 남은 떡을 가져왔기에 맛봤더니 너무 달달구리

    요즘은 떡 이렇게 달게 하면 무식하다소리 듣는다 했더니 삐쳐서 입이 댓발이나 튀어나오더니
    그떡 다가져갔어요 ㅋㅋ

    바다는 곁에 있으니 자주 갑니다
    어디든 동네는 좋은평을 못받는거 같아요
    저는 경기북부가 매우 궁금합니다

    딸이 학교건축으로 방학을 늦게 하고 늦게 개학합니다 20일경
    동거할매의 자유도 끝이 보이네요

    편안한 나날되시기를요^^

  • 24.02.07 12:19

    통영 여객선 터미널의 충무김밥
    달아공원에서 내려다보는 남해 다도해.
    어쩌다보니,
    바다를 입으로만 느끼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고향이 가평인 아내의 주종목은 나물인 관계로
    제가 파래도 사가고, 물미역도 사가서
    코로 물비릿내 즐기고
    식초 추가하여 시큼상큼 바다맛도 느끼고요 ^^

  • 작성자 24.02.07 23:52

    신의 한수가 식초와 설탕의 새콤달콤함
    센수넘치는 뱃등님
    늘 새콤달콤하게 사세요^^

  • 24.02.07 12:43

    몸부림님은 상팔자세요
    마음 시키는대로 바다로 산으로 스파까지 ...
    솜씨좋은 동거할매도 맛있게 해서 남편 대접해 드리고 ㅎ
    행복비타민 손녀도 있겠다 뭐가 부럽습네까?

    다대포 일몰 장관이네요
    아주 가끔은 다대포 갑니다만 ...
    작년 통영 이수도가서 2박하면서 완전 포식하고 왔지요 1박하면 딱인데 이틀은 지루했어요
    몸님 사진 감사요 놀빛에 가슴이 다 설레입니다

  • 작성자 24.02.07 23:59

    아~~ 둥근해님은 부산에 사시나봐요
    맞아요 일출이 아름다운 이수도는 맛있게
    먹고 하루만 있음 좋은섬이죠^^

  • 24.02.07 13:51

    점점 멋있어지시는군요.

    사진 찍히는 폼도 점점......

    재미난 글
    여전하시네요^^

  • 작성자 24.02.08 00:01

    저는 너무 재미없어지고 폭싹해지는 느낌인데
    너무 깜짝 놀랐고..
    좋아서 웃고있어요
    한할배에게 인공호흡을 해주셨어요
    고맙습니다
    용기내어 살아볼께요^^

  • 24.02.07 14:27

    바다는 작정해야 가서 볼 수 있는 곳에서만 살다보니
    동네가 있으면서 바다도 있는 곳을 보면
    생경한 느낌이 듭니다.

    바다가 있는 곳에 사시니
    덕분에 다대포 일몰 사진도 보고요
    일몰과 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멋진 몸부림님도 봅니다.

    지능적으로 몸을 아끼셔야 됩니다.
    그래야 멋진 모습 오래 유지됩니다요. ㅎㅎ

  • 작성자 24.02.08 00:07

    저는 무서워서 비행기도 못타고
    멀미나서 관광버스도 못탑니다
    그냥 제차로 소소하게 돌아다니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우물안 개구리가 되었는지
    저도 모르게 입에서 개굴개굴~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ㅋㅋ
    접때 어디서 린하님 글 두편 읽었는데 정말 글잘쓰시는 분이더군요^^

  • 24.02.07 14:41

    재미나는 일상ㅇ입니다.

  • 작성자 24.02.08 00:07

    늘 즐겁게 사세요^^

  • 24.02.07 17:59

    직장일로 무리를 했는지 오른팔이 아파서 왼손으로 올려야 한다
    그래도 무슨약인지 모를 약 네알을 입에 넣고 연속 3일 스크린골프를 친다
    이러다 오른팔사용장애가 오는거 아닌지 밤새 잠을 설치고 아침되면 오전타임 스크린을 또간다
    물론 약속이기때문에 집에서 잔소리 할까 팔을 휘두르면서 안 아픈척한다
    오늘도 50초반 남녀직원두명을 꼬셔서 한게임하고 가볍게 왔다
    저녁에 또 아프겠지 하지만 아직은 쓸만한 팔이니 여유롭다
    몸부림의 멋진 모습에 부러움을 느낍니다
    더욱 멋진 모습과 함께 즐거운글 기다려 봅니다
    저는 지금 아들집에 아들보다 더 보고싶은 강쥐를 보러 갑니다~~^^

  • 작성자 24.02.08 00:10

    아들보다 더 보고싶은 강쥐에 빵~ 터집니다
    근데 걔는 정말 이쁘긴 했어요
    팔 어깨 아껴가면서 오래오래 운동하세요^^

  • 24.02.07 15:10


    우리집도
    지능적으로 나를 부리는건가요?
    실컷 방랑하고 오더니
    오른손 엄지가 아프다고
    무거운것도 못들어
    하물며 와인도 못딴다는요ㅠ.ㅠ
    병원모시고(?)가서리
    고정부목하고 있으니
    아주 그냥 몬살으리라

  • 작성자 24.02.08 00:13

    전국 방방곡곡에 아주 앙콤한 영감들이
    다수있어요
    이름하여 뒷동산 늙은야시 ㅋㅋ

  • 24.02.07 15:18

    허우대 멀쩡하십니다 ㅋㅋ
    아직 인물 좋구요 ^^

  • 작성자 24.02.08 00:15

    언제 까지나 언제 까지나?
    중년남자이고 싶었는데
    지는해는 막을수가 없네요
    좋겠어요 최강동안이어서^^

  • 24.02.08 05:53

    @몸부림 에구 별말씀을...
    저도 2023년에 급격히 늙어버렸네요 ㅠㅠ

  • 24.02.07 15:19

    딸래미가 있으시니 얼마나 좋으십니까 ㅎ

  • 작성자 24.02.08 00:18

    그건 맞아요
    딸 사위가 바로 옆에 사니까 그리고
    강아지 같은 손녀가 둘이나 있으니까
    너무 좋습니다
    오래오래 같이 살고싶어요
    고맙습니다^^

  • 24.02.07 15:26

    다대포의 저녁노을인가요. 아주 멋집니다.
    지능적으로 마나님을 부려먹으신다니
    능력이 출중하십니다 ^^

  • 작성자 24.02.08 00:22

    부려먹는건 아니구요
    곤란할때 아픈척을 잘하지요
    못들은척 하기도 하구요
    싹수 노란 영감일까요? ㅋㅋ

  • 24.02.07 18:43

    따님의 말씸대로
    '허우대는 멀쩡한 몸님께서 동거할매(엄마)를 지능적으로 부려 먹는다.'

    이 말씸이 정답 같아 저도 따님의 말씸에 동의합니다.

  • 작성자 24.02.08 00:23

    뭘 동의해요?
    선수끼리 나와바리에서 상부상조합시다^^

  • 24.02.07 19:42

    남자들은 참 손이 많이 가요.
    저도 엘에이갈비 양념하는거 보고
    활터 가더니 저녁시간에 와서 하는 말이 활터일행들이 짜장면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갈비 먹는다고 그냥
    집으로 왔다고.
    마누라 편한건 못보겠다?

  • 작성자 24.02.08 00:25

    어머~ 美쳤어요?
    갈비두고 허접한 짜장면을 먹게?

    ㅋㅋ 얼마나 얄미웠을까?
    웃깁니다 지이나님^^

  • 24.02.08 10:36

    멋진 삶이네요.
    전 집에서 무수리라
    그래도 짝꿍이
    현역에 있으니 이해 해요.^^

  • 작성자 24.02.08 11:39

    능력있는 남편이랑 자진 무수리로 사는 사람은
    현모양처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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