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5천억 달러 규모 AI 투자 발표
21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픈AI와 일본 소프트뱅크,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의 인공지능(AI) 합작회사 '스타게이트' 설립을 발표했습니다. 이들 3개 기업은 합작회사를 통해 미국의 AI 산업에 최소 5천억 달러(약 718조 원)를 투자할 계획인데요. 글로벌 AI 산업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표는 미국이 AI 시대의 주도권을 가져가겠다는 선언으로 풀이됩니다.
▪️코스피, 두달 반만에 2,540대 회복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 오른 2,547.06에 장을 마치면서 지난 11월 8일(2,561.15) 이후 두 달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우려됐던 관세 우려가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인데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주도의 AI 시대를 선언하면서 SK하이닉스는 3.44% 오른 22만 5,500원으로 6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현대건설, 23년 만에 적자 전환
현대건설의 작년 영업손실이 1조 2,209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23년 만에 적자 전환했습니다. 이어지는 고환율 기조에 더불어 연결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프로젝트에서 대규모 영업 상실을 기록했기 때문인데요. 현대건설은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공정 관리를 강화해 수익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며, 올해 매출 목표로 30조 3,873억 원을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관세 압박 대상국으로 중국, 캐나다, 멕시코 지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 중국, 캐나다, 멕시코를 관세 압박 대상 국가로 지목했습니다. 중국에는 10%, 멕시코와 캐나다에는 각 25%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는 언급을 실행에 옮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한국을 향해 관세 등 무역 압박성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중국, 멕시코, 캐나다 등이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라는 점에서 한국의 부담도 커질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바이트댄스, 올해 AI에 17조원 투자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는 올해 인공지능(AI) 사업에 120억 달러(약 17조 2천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중국 AI 산업의 선두 주자인 바이트댄스는 자체 AI 인프라를 구축해 기초 모델을 훈련하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틱톡의 미국 사업권 정지나 미국과의 합자회사 설립 가능성이 이러한 계획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LG디스플레이, 1년만 분기 흑자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 작업 성과로 작년 영업 손실 규모를 약 2조 원 줄이며 1년 만에 분기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4분기에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증가하며 OLED 제품 비중이 역대 최대치인 60%를 기록했는데요. 앞으로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원가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 성과와 경영 실적을 개선할 방침입니다.
출처 monimo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월 23일)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퀄컴의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탑재하고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가격을 전작 S24와 동일하게 유지했다. <삼성전자>
■AI가 항공편 찾아주고 통화내용도 정리…베일 벗은 갤럭시S25
◇삼성전자 '갤럭시S25 언팩'
◇더 똑똑해진 AI 비서
◇통합 AI플랫폼 '원 UI 7'
◇한몸 된 제미나이·갤럭시AI
◇구글 지도서 삼성 빅스비 사용
◇실시간 통역언어 20개로 확대
◇수면 점수·컨디션 알려주고...개인 맞춤 뉴스까지 띄워줘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방위 ‘세금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부과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중국에 대한 10% 추가관세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미국 기업에 차별과세하는 국가들을 찾아내 2배로 보복과세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취임하자마자 "글로벌 조세협약서 탈퇴"
◇"中 펜타닐, 북중미 통해 美 유입"
◇내달부터 中에 고율관세 검토
◇멕시코·캐나다에는 25% 부과
◇EU에도 "관세 매길 것" 경고
◇"최저한세는 美의 조세주권 포기"
◇"OECD 합의, 美서 강제력 없다"
◇캐나다·EU "보복 검토" 반발
<'美 건국의 아버지' 100달러에 프린트된 트럼프>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모니터 화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가짜 100달러 지폐가 붙어 있다.
원래 100달러 지폐 인물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인 벤저민 프랭클린이다. /AP연합뉴스
Global Minimum Tax.
매출 7억5000만유로(약 1조원) 이상 다국적 기업이 한 국가에서 15% 미만의 세금을 낼 때 15%에 미달한 세율만큼 본사 소재국에서 추가 과세하도록 한 제도.
다국적 기업이 조세 회피를 위해 낮은 세금을 좇는 것을 막기 위해 136개국 합의로 2023년 발의됐다.
법제화한 곳은 한국, 유럽연합(EU), 영국, 일본 등 10여 개국에 그친다
2. 지난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가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미디어리더 간담회를 열고 “AI로 설계한 신약을 올해 처음 임상시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암, 심혈관 질환 등 사실상 모든 질병이 적용 대상입니다.
알파폴드3 관련 이미지. (사진=구글 딥마인드)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사진=Nobel Prize Youtube)
3. 지난해 혼인 건수가 코로나 이후 4년만에 2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합계출산율이 9년만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산의 선행지표인 혼인 역시 상승세여서 저출생 해소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작년 합계출산율 0.74...9년 만에 바닥 찍었다
◇출산율 '세계 꼴찌' 탈출할 듯
◇혼인 늘고 저출생 대책 효과
◇달라진 결혼·출산 인식…'둘째 아이' 출생도 늘었다
◇코로나 시기 미뤘던 결혼 늘고 아파트 특공 등 정부정책까지…
4. 외교안보 분야 원로들은 22일 매일경제와의 지상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를 재개할 경우 궁극적인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논리로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북대화가 군축협상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지나치게 우려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의 ‘레토릭’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5. '최장 9일' 황금연휴 덕 보나 했더니…임시공휴일에 '울상'
■'9일 설 황금연휴' 134만명 해외로 떠난다
◇긴 연휴에도 내수는 '울상'
◇추석보다 해외여행족 12만명 증가
◇도쿄 항공권, 100만원까지 치솟아
◇제주관광객, 작년 설보다 9.6%↓
◇연휴특수 기대한 자영업자 한숨
◇관광수지 적자 규모 더 커질 듯
< 발 디딜 틈 없는 출국장 >
최장 9일의 설 '황금연휴'를 앞둔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번 설 연휴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은 134만 명으로 예상된다. /최혁 기자
6. 재미로 만들었는데 '140조'…"이제 무시 못할 걸" 환호
■밈 코인의 두 얼굴...재미로 시작해 대세 암호화폐로
◇시총 1兆 넘는 밈 코인만 14개
◇"가치 없다" vs "존재감 커져"
◇도지코인 시총 78兆, KB·네이버 추월…밈 코인 ETF도 '시동'
◇내재 가치 없지만 투기자금 쏟아져
7. 현대건설, 23년 만에 적자전환…작년 1조2200억 영업손실 냈다
현대건설이 공사비 인상과 자회사의 해외 프로젝트 손실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조20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01년 이후 23년 만의 적자 전환이다.
공사 원가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늘고 분양시장 침체까지 겹친 데다 해외 사업장도 수익이 악화하며 건설업계의 실적 부진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건설업계 실적 악화 현실로
◇공사비 인상·해외사업 손실 탓
◇삼성물산은 영업익 2.9조 '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