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말을 듣고 그때 말했던 '드라마 같은 삶'에서의 '드라마'가 모든 드라마를 뜻하는 것인지, 아니면 멜로, 순정, 연애, 로맨스 드라마들만을 뜻하는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했었습니다.
저는 아마 온 드라마 쪽 일거라고 봅니다.
그럴 정도로 우리 나라에서 '드라마'라고 불리우는 것은 많지가 못 하기 때문입니다. 시트콤, 사극도 엄연히 드라마인데 멜로 드라마=드라마 인듯이 사람들은 보고 있지요.
미국, 아니, 다른 나라들만 해도 액션/스릴러, 범죄, SF(science fiction;공상과학), 판타지, 어드벤쳐, 공포 기타등등으로 엄청나게 드라마가 있습니다, 그러나 왜 한국은 그러지 못할까요? 왜 멜로만이 드라마라는 장르로 취급될까요? 아니면 다른 거라고 해봐야 사극, 시트콤들일까요?(신 구미호라는 것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나중에 말하겠습니다.)
일단 미국 드라마들과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배틀 스타 갤럭티카, 슈퍼 내츄럴, 24, CSI;과학수사대(가끔 베가스라고 불리우지요.), CSI;Miami, CSI;NY, 스몰빌, 나노 인간 제이크, 몽크, 베로니카 마스, 킹오브퀸스, 올오브어스, 에브리바디헤이츠크리스, 마이와이프앤키즈, 스타 트렉시리즈(다 떠오르지 않아서...), 댓70스쇼, 프리즌 브레이크, 기타등등....
저 위의 드라마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멜로, 또는 순정은 없습니다.
배틀 스타 갤럭티카=SF, 판타지, 어드벤쳐
슈퍼 내츄럴=판타지, 공포, 어드벤쳐
24=액션/스릴러, 범죄
CSI시리즈=범죄, 스릴러
베로니카 마스=추리, 범죄
나머지는 힘들어서 못 쓰겠군요.(...)
왜 이런 것들이 있는데 한국은 굳이 멜로만을 고집하고 멜로만이 드라마 그 자체인줄 아느냐?
제 생각에는 이렇습니다. 멜로만을 만들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24로 설명하지요.
24의 내용은 미국 로스엔잴래스 소속의 CTU(Counter Terrorist Unit;테러를 막는 국가 조직)의 첩보 요원인 '잭 바우어(키퍼 서덜랜드)'가 테러를 막는다는 내용인데 직접보시면 아시겠지만 너무 방대합니다.
일단 총은 기본으로 핵폭발 장면, 신경 게스, 세균, 크루저 미사일, 스텔스 기의 출격등의 소품들과 끔찍한 고문 장면(이것으로 15금이 됐지요.), 카메라 연출력, 테러 범들과 요원들의 총격전, CTU본부 세트, 빌딩 폭파장면, 다른 나라 말, 일단 이런 것들을 준비하는데 있어야할 돈, 땅, 사람, 소재들이 너무나도 한국에는 모자랍니다.
게다가 거의 모든 미국 드라마들이 엑스트라들 까지고 엄청나게 이름 높은 사람들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은 주연도 무명을 쓰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그리고 시나리오는 별로라도 배틀 스타 갤럭티카, 스몰빌, 슈퍼 내츄럴같은 드라마들도 특수 효과만 해도 돈이 엄청나게 듭니다. 그리고 덤으로 무협 드라마들(대표적으로 천룡팔부)들도 특수 효과들이 많이 나오지요.
그리고 일단 시나리오 작가들이 공식작가들만 셋, 비공식작가들만 해도 두자리 수가 넘어갑니다(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은 이만한 걸 감당할 만한 사람들이 없을 뿐더러 감당하고 만든다고 하더라고 실패할 경우에는 엄청난 적자가 나서 시도할 엄두가 나지 못하지요(돈이 하늘에서 떨어진다면 모를까...).
거기다가 우리 나라 드라마의 역사도 모자랍니다. SF드라마의 거장이라는 스타 트렉이 60년대에 시작했는데 우리 나라가 60년대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였지요.
그리고 인식, 제가 알기로는 신 구미호라는 드라마가 있었지만(성공했는지는 모르고) 이미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는 '한국 드라마=멜로'라는 인식이 박혀서 성공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극의 경우에는 미국은 역사가 짧아서 사극이 없는겁니다.
그리고 CSI같이 시체도 자주나오고 살인사건등 자주나와도 미국은 오히려 현실성있어서 더좋아하는데 오히려 우리나라는 너무한거 아니냐고 막 비판만할뿐이지 CSI같은 드라마 만들어봤자 시청률도 떨어지고 돈만낭비지 우리나라에서는 언론에 민감한 드라마의내용때문에 차라리 미국드라마같은걸 보는게낫다는거죠 오히려 다른나라꺼라 머라고할수도없으니깐요.
울히나라 돈 업습니다!!!!!!!!!!!!!!!!!!!!!!!!!!!!!!!!!!!!!!!!!!!!!!!!!!!!!!!!!!!!!1!!!!!!!!!!!!!!!!!!!!!!!!!!!!!!!!!!!!!!!!!!!!!!!!!!!!!!!!!!!!!1!!!!!!!!!!!!!!!!!!!!!!!!!!!!!!!!!!!!!!!!!!!!!!!!!!!!!!!!!!!!!1!!!!!!!!!!!!!!!!!!!!!!!!!!!!!!!!!!!!!!!!!!!!!!!!!!!!!!!!!!!!!1!!!!!!!!!!!!!!!!!!!!!!!!!!!!!!!!!!!!!!!!!!!!!!!!!!!!!!!!!!!!!1!!!!!!!!!!!!!!!!!!!!!!!!!!!!!!!!!!!!!!!!!!!!!!!!!!!!!!!!!!!!!1!!!!!!!!!!!!!!!!!!!!!!!!!!!!!!!!!!!!!!!!!!!!!!!!!!!!!!!!!!!!!1!!!!!!!!!!!!!!!!!!!!!!!!!!!!!!!!!!!!!!!!!!!!!!!!!!!!!!!!!!!!!1!!!!!!!!!!!!!!!!!!!!!!!!!!!!!!!!!!!!!!!!!!!!!!!!!!!!!!!!!!!!!1!!!!!!!!!!!!!!!!!!!!!!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제작 비용의 문제입니다. 미국의 경우 갑부나라 답게 방송사들도 돈이 썩어납니다. 그래서 드라마 같은 곳에 투자할 돈도 많아서 편당 '억'단위를 투자하는 놈들이 미국놈들입니다. 또한 기술면에서도 차이가 나이죠. 또한 작가진역시 차이가 큽니다. 미국 같은 경우 전문 작가만 최소 5명이 모여서 하나의 드라마를 만들기 때문에 그 소재도 다양하고 재미있는데 반해 우리 나라 같은 경우에는 쓴 사람이 또 쓰고 또 쓰고 하다 보니 내용이 거기서 거기죠. 게다가 그런 작가들은 pd등의 방송국 인사들을 빽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웬만큼 뛰어난 신인 아니면
주요 드라마는 잡기 힘들죠. 고작 해봐야 아침 드라마 정도? 그런데 아침 드라마부터 학생들은 다 학교가는 시간이니 주 시청자가 주부들인데 주부들은 다들 지루한 사랑, 연애, 부부간의 갈등등의 한국형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그러니 아침드라마에서 큰 작가들이 쓰는 글이라곤 다 거기서 거기지요. 또한 미국 드라마들은 성이라 들가 동성연애등에 대해서 상당히 개방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엄두도 못내죠. tv에서 담배피는 것만 갖고도 청소년에게 않좋은 영향을 끼친다며 난리치는 판에 프리즌 브레이크나 베로니카, csi같은 것이 나올리가 없죠. 뭐 요즘에는 점점 나아지는 추세이긴 하다만...
첫댓글 우리나라에선 CSI같은 드라마나 로스트같은 드라마를 만들기가 힘들지안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요. 만든다싶어도 잠깐 뜨고 묻힐수도있으니깐요.
CSI 같은 걸 돈 퍼부어서 만들어도 다른 채널의 김태희,원빈 주연 멜로드라마 요런거에 묻힐수가...
그리고 CSI같이 시체도 자주나오고 살인사건등 자주나와도 미국은 오히려 현실성있어서 더좋아하는데 오히려 우리나라는 너무한거 아니냐고 막 비판만할뿐이지 CSI같은 드라마 만들어봤자 시청률도 떨어지고 돈만낭비지 우리나라에서는 언론에 민감한 드라마의내용때문에 차라리 미국드라마같은걸 보는게낫다는거죠 오히려 다른나라꺼라 머라고할수도없으니깐요.
그냥 미국거봅시다.. 별로 생각없는 우리나라의 절반을 차지하는 한국여성들은 대부분 멜로영화를 좋아하니.. (물론 아닌사람도 많이봤지만. 정말로 멜로좋아하는사람 많습니다.)
남자들이 더 많이 TV봅니까? 여자들이 TV를 더 많이봅니까? 여자입니다. 수도 더 많고. 결론은 멜로는 싸고 만들기도 쉽고. 조금만 스토리 다르게 해도 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수효가 많다는거죠.
징징짜는 사랑이야기 보기 싫으면 미국꺼보면 됩니다. 우리나라 멜로드라마도. 판타지나 무협처럼. '소재'에서 변화를 찾더군요. 히트치는것도 다 그런거고. 뭔가 특이한설정. 배경. 조선시대나.뭐. 이런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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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 파워 무시합니까? ㅋㅋ(시비거는거 아니에요~ ㅋ)
양산형 판타지와 같은 이치죠.
재탕, 재탕의 연속...-┏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제작 비용의 문제입니다. 미국의 경우 갑부나라 답게 방송사들도 돈이 썩어납니다. 그래서 드라마 같은 곳에 투자할 돈도 많아서 편당 '억'단위를 투자하는 놈들이 미국놈들입니다. 또한 기술면에서도 차이가 나이죠. 또한 작가진역시 차이가 큽니다. 미국 같은 경우 전문 작가만 최소 5명이 모여서 하나의 드라마를 만들기 때문에 그 소재도 다양하고 재미있는데 반해 우리 나라 같은 경우에는 쓴 사람이 또 쓰고 또 쓰고 하다 보니 내용이 거기서 거기죠. 게다가 그런 작가들은 pd등의 방송국 인사들을 빽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웬만큼 뛰어난 신인 아니면
주요 드라마는 잡기 힘들죠. 고작 해봐야 아침 드라마 정도? 그런데 아침 드라마부터 학생들은 다 학교가는 시간이니 주 시청자가 주부들인데 주부들은 다들 지루한 사랑, 연애, 부부간의 갈등등의 한국형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그러니 아침드라마에서 큰 작가들이 쓰는 글이라곤 다 거기서 거기지요. 또한 미국 드라마들은 성이라 들가 동성연애등에 대해서 상당히 개방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엄두도 못내죠. tv에서 담배피는 것만 갖고도 청소년에게 않좋은 영향을 끼친다며 난리치는 판에 프리즌 브레이크나 베로니카, csi같은 것이 나올리가 없죠. 뭐 요즘에는 점점 나아지는 추세이긴 하다만...
추리. 마왕 최고!!!!베로니카 마스=추리,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