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보복이냐 자제냐, 기로에 선 네타냐후
이란, 이스라엘 공습 후 전운
----이란으로부터 대규모 공습을 당한 이스라엘이 재보복
공격에 나설지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란은 지난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약 300기의
무인기(드론)와 탄도·순항미사일로 이스라엘 전역을
공격했다.
앞서 지난 1일 이스라엘의 시리아 영사관 건물 폭격으로
이란군 고위 지휘관 등 10여 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13일 이스라엘의 F-15I 전투기가 미사일로
무장한 채 출격 대기한 모습----
< UPI 연합뉴스 >
이란이 사상 처음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한 가운데 이스라엘의 재보복 여부를
놓고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란은 13일 밤부터 약 5시간에 걸쳐
300여 기의 무인기(드론)와 탄도·
순항미사일로 이스라엘 전역을 공격,
지난 1일 시리아의 자국 영사관이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아 10여 명이 사망한
사건에 보복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아이언돔을 비롯한
다층 방공망 등에 힘입어 공격의 99%를
차단하고 경미한 피해만 입었다.
만약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서 이란과
전면전이 벌어질 경우 세계 경제는 유가
급등과 공급망 병목 등으로 큰 타격을
입고, 글로벌 안보 역시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에 이은
‘삼중 위기’에 처할 것이란 우려가 크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5일 오후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 등 전시 내각
각료와 안보 관련 핵심 인사들을 모아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 여부를 논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과 서방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이르면 이날 이란에 대한 보복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보도했다.
앞서 14일 오후 늦게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
다수가
“이란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
며 재보복 작전에 찬성한 데 따른 것이다.
CNN과 이스라엘 매체들은
“그러나 대응 시기와 규모에 대한 이견이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며
“이란을 고립시키는 외교적 방안도 검토되기
시작했다”
고 전했다.
----13일(현지 시각)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하자 14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키르야에서
전쟁 내각 회의가 열렸다----
< AFP 연합뉴스 >
현재 이스라엘 정부 내에서는
“즉각 보복해야 한다”
는 강경파와
“일단 상황을 살펴보자”
는 온건파가 대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 장관이
‘이란에 즉각적이고 치명적인 공격을
해야 한다’고 강력 주장하고 있다”
고 전했다.
그는 이스라엘 극우파의 상징적 인물로,
네타냐후 총리의 리쿠드당과 극우 정당들
간의 연정에서 핵심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전시 내각 3인방 중 한 명이자
온건파로 꼽히는 간츠 대표는 전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적합한 시기에 적절한 방식으로
이란이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
이라고 밝힌 상태다.
뉴욕타임스(NYT)는 앞서
“네타냐후 총리가 14일 전시 내각에서
이란에 대한 보복 방안을 논의하려 했으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 후 이를
전격 철회했다”
며 이스라엘이 보복 공격을 포기하거나
늦출 것임을 시사했었다.
바이든은 당시 네타냐후와 통화에서
“더 이상의 긴장 고조를 누구도 원치 않는다”
며
“미국은 이스라엘의 어떤 반격도 반대한다”
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타냐후는 ‘즉각 보복’과
‘보복 자제’라는 상충된 요구에
직면한 셈이다.
그는 이란의 공습이 벌어지자
“우리를 해하는 자들은 그들이 누구든
해칠 것”
이라며 재보복 방침을 천명했다.
네타냐후가 만약 국내 강경파의 즉각 보복
요구를 거부하면 극우파들이 돌아서며
연정이 붕괴, 정치적 생명이 끝날 수도 있다.
NYT는
“네타냐후는 강력한 반격으로 자국과
타국을 더 광범위한 전쟁에 휘말리게 할지,
중동의 안정을 위해 미국의 뜻을 따를지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섰다”
고 분석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재보복 않으면 더 이상
공격하지 않겠다”
는 메시지를 계속 내며 이스라엘에 공을
떠넘기고 있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14일부터 유럽연합(EU)과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외교 수장과
연달아 통화를 해
“이란의 보복 작전은 종료됐고, 추가
공격받지 않는 한 새로운 군사작전에
나서지 않겠다”
고 했다.
이란은 또 뉴욕 유엔 본부에서 긴급 소집된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이란은 중동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거나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
고 주장했다.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
일본의 G7(7국)은 14일 긴급 화상회의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란과 그 대리자들에게 (이스라엘) 공격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며
“상황을 더 불안정하게 만드는 행동에
대응한 후속 조치 준비가 되어 있다”
고 경고했다.
표면적으론 이란을 겨냥했으나, 이스라엘을
향해 확전 자제를 강조한 메시지로도
해석됐다.
파리=정철환 특파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청룡6602
이스라엘은 두고두고 화근인 이란의 테러집단
지원에 대한 뿌리를 뽑는 결단을 해야한다,
미봉으로 끝내면 이란의 분탕질이 계속되는
악순환이 된다,
system
이스라엘은 자국 안보의 최대 잠재 위협요인인
이란의 핵시설을 공습 파괴하는 작전에 나설 수
있는 빌미를 잡았다.
울고 싶었는데 이란이 뺨을 때려준 것이다.
두번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네탄야후는 놓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자유애국
바이든 즉 미국의 보복하지 말라는 경고를
이스라엘은 거부하기 힘듬.. 보복으로 인해 발생한
확전등 모든 책임은 이스라엘혼자 짊어지고
가야하는데..
방어까진 미국이 도와줘도 공격까진 안도와줌
그동안 중동1~4차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승리는
미국의 무기지원등 도움으로 가능한건데 미국이
하나도 안도와주는 상황에서 이스라엘 자국의
피해하나도 없이 이란하고 싸워서 이길수있을까?
이기더라도 이스라엘경제는 완전 망가질건데?
이란보디 잃을게 많은게 이스라엘인데..
우리도한번
이스라엘이 참겠나 한방에 제대로 조지려고
타이밍 보는거지
토벌자
당연히 보복해야 하는거 아냐?
피가 안낳다고 주먹을 수백방 맞았는데 참으라고
말리는건 더 얄미운 짓이다.
때린O과 한패냐?
빨갱이 범죄자 국개
미국은 여러 전쟁을 소화하기 힘들어...
그래서 바이든이 그만하라는 것...
미국이 이 정도로 망가진게 흑인 민주당 좌파
오바마부터였어...
그가 미국 국방력 증강을 다 망쳐놓았다...
모태농사꾼
풀을 뽑대 뿌리를 제거하지 않으면 봄 바람이 다시
불면 다시 튀어 나오는기라.
삼인방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은 명분이 없다.
전쟁은아니다
떠땅가
만약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면 이스라엘
필패로 이어질 것이다.
수십만개나 되는 이론 드론, 미사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드론은 2800만원하고 이스라엘의 대공무기 한발에
수십억한다.
미국도 이란과 싸워 이길 수 없다.
이란 주변 어디에서도 비행기 발진해서 이란을
공격할만한 장소를 구하기 힘들기 때문이고,
미국의 열악한 제조업이 대량으로 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한다.
만약 미국이 이란과 싸우면 미국국고가 탕진되어,
안그래도 천문학적인 부채가 있는데, 패권국
지위를 유지하기 힘들다.
떠땅가
기사를 바로써세요.
"99%요격"은 이스라엘을 선전 선동용 주장일뿐인데
마치 확정적인것 마냥 기사를 쓰고 있나요?
해외 뉴스중에는 드론요격은 상당히 잘했으나
미사일은 대부분 격추 실패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