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황진선이 애버리지 1.923으로 송민정을 꺾고 가장 먼저 64강에 올랐다.
윤경남과 전지연, 최연주, 박혜린, 이은경, 류세정, 최보람 등도 1승을 추가하며 64강에 진출했다.
오늘(1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예선 2라운드(PQ) 첫 대결에서 황진선은 송민정을 13이닝 만에 25:8로 꺾었으며, 윤경남과 전지연도 각각 윤영미와 김보민을 상대로 25:9(24이닝), 25:18(25이닝)로 승리하며 1점대의 애버리지를 기록했다.
전날 PPQ에서 25:2(14이닝)로 승리하며 애버리지 1.786을 작성한 최연주는 이지연2와의 PQ 대결에서 2이닝 5득점, 19이닝 7득점 등 중장타를 성공시켰지만 공타 이닝이 많아지며 26이닝 만에 22:14로 경기를 끝냈다.
또한, 류세정은 부전승으로 무혈 입성한 장가연(에스와이)을 상대로 20:14(29이닝)로 승리를 거뒀다.
4이닝 3득점, 6이닝 5득점을 올린 류세정은 8:0으로 경기를 리드했고, 장가연은 9이닝째에 첫 득점을 올린 후 10이닝에 연속으로 4득점을 성공시켜 9:5로 추격했다.
하지만 26이닝부터 1-2-2득점을 연속으로 추가한 류세정은 20:14로 점수 차를 유지했고, 끝내 64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오늘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64강에서 황진선은 최혜미(웰컴저축은행)와 대결하며, 전지연은 임정숙(크라운해태), 윤경남은 정수빈(NH농협카드)과 본격 세트제 경기인 32강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이외에도 김진아(하나카드)는 박혜린과, 장혜리는 최연주와, 김다희는 류세정과, 임경진은 이은경과, 사카이 아야코(일본, 하나카드)는 최보람과의 대결로 이번 LPBA 4차 투어를 시작한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출처 : 더빌리어즈 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26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