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香)"
" 벼 화(禾) " 아래 "날 일(日)"이 있다. 그러나 본디는 아래 있는 글자가 날 일이
아니라 그릇 모양이었다.그렇다면 이 글자는 그릇에 담긴 벼의 모습이다,
그러나 글자 뜻이 香氣이고 보면 위의 벼는 아무 냄새가 없는 쌀이 아니라 밥이
었을 것 같다. 신기한 것은 우리 周邊에 향이 나는 것이 무수히 많았을 텐데
이 글자가 향기의 代表가 되었다는 占이다. 우리 모두 어느 平和로운 저녁,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가마솥의 밥 내음처럼 格調 있는 향이 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조금 더 欲心을 내자면 ,누구나 자신만의 독특한 향이 있어서,멀리서도 그 향만으로
찿아오는 손님이 많기를 빌어본다. "복숭아와 오얏은 말을 하지 않아도 그 아래
저절로 지름길이 생긴다(도이불언 하자성혜; 桃李不言 下自成 蹊)"라는 금언이 공연히
생기지 않았겠다. 꽃피어 향이 좋으면 찿는 이가 많아 자연 길이 날 터, 우리 집 오는
길에 변변한 샛길 하나 나지 않았거든 反省할 일이다.혹 아는가, 그렇게 가꾸다 보면
누군가 이렇게 말할련지, "어머,너는 너의 향내를 가졌구나!"
<우리 친구들은 각자의 멋있는 품격, 개성있는 성품들로 향내들을 가꾸시면 어떨까요?>
첫댓글 요즘 향내맡고 친구집을 찾아 갔다 가는 사모님 눈치가 보여서 좌불안석...옛날 통행금지있던 시절에야 부득이 한 관계로 봐 줬지만...
하하하 귀빈으로 깍듯이 모시겠습니다. 걱정 마세요. ㅅ이없어 탈이지..ㅎㅎㅎ
우리집 앞 화단에 샛길이 그래서 생겼나 ?ㅎㅎㅎ 한수 배웠습니다.
재열이 성님 입맞에는 조금 통하셨나 보네요.가까이 살고 싶으네요. 서로가 자주 들러서 즐거이 살아 보게요. 감사.
우리 집도 마눌님이 꺼려서 샛길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