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부모님이 안 계시니 형제들 만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모두 나이가 많아 나름 일가를 이루고 살고 있어..
언제부터 인지 따로 명절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해서..명절이라고 해봐야 별도로 음식을 만들 필요도 없고..
하나 있는 아들 녀석은 잠시 들렸다 가는 나그네 마냥..
명절 날 아침 정도 함께 먹는 정도이니..
썰렁하게 보내는 명절이 벌써 몇 해 된 것 같네요.
명절도 되고 해서..
작년 먼 길 떠나신 장모님께 안부를 전해 봅니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장모님이 답을 하십니다.
"난 건강히 잘 지내네"..
"하늘은 어찌 지내는가"?
"전 예나 지금이나 별로 입니다".
처형은 요즘 감기,몸살로 고생하시고 계시고..
얼마 전 잠시 만나 기는 했지만 처남은 여전히 철이 없네요.
처제는 아이가 어느 대학에 들어 갔는지 안 알려 줍니다.
아마 원하는 곳엔 못 갔나 봐요.
그리고..
집 사람은 또 제주도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날 위해 그런 다고 말은 하지만..
"실은 본인도 싫어 하는 눈치는 아니네요".
"전..늘 똑같습니다".
간간히 회사 다니는 것 말고..
요즘 노래를 배우고 있는 중인데 잘 안 되네요.
"아마 다른 취미를 찾아야 할 것 같아요".
반쯤 담겨 있는 커피 잔을 들고..
달도 없는 까만 하늘을 보며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중국 노래 중에..
"你莫走" (Ni Mo Zou)란 노래를 올리고 싶었는데..규정 상 올리지 못했네요.
의역하면 "가지 마"란 뜻..
남,여 간의 사랑 이야기 지만 먼 곳에 계신 분들을 생각하며 들어도 좋을만한 노래니..
한번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조용한 이번 명절도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인근 둘레 길을 걷거나..
어쩌면 심야 영화를 보며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내 혼자 두고 외출하기도 애매하고..
또 막상 집을 나서면 갈 곳도 그리 마땅치 않습니다.
차라리 제주도에 내려 갔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요.
강화 맛집을 검색하고 있는 아내가..
점심 먹으러 나가자고 할 것 같습니다.
한가한 휴일..
그래도 이 여유로움을 즐기며..
간단한 출석 부를 써 봅니다.
모두 즐거운 명절 되세요.^^
哥哥哥哥我不走이지요
可可는 아니고요 ^^
@피터리
그러네요.
한글 자판 급히 한자로 바꿔 댓글 쓰느라
밑에 있는 哥哥 찾을 새가 없었네요.
ㅎㅎ.
지적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가끔
그러거든요.
엄마 중문과 출신 맞아?
ㅠㅠ
@페이지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한자변환 하지 않고요.
중국어 자판으로 바로 입력합니다
@피터리 네~
그러시군요.
전 부치다가
댓글 알람에
기름 손 닦고 댓글 씁니다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피터리님~
@피터리 두분 모두 홍콩과 중국에 연이 많으시니..
그쪽 언어에 익숙하리라 봅니다.
전 20 여 년 중국을 쉴세 없이 다녔으나..
잘 못합니다.
현지 법인이 있어 항상 직원과 동행하다 보니 그리 되었죠.
여러모로 여유 있고 점잖으신 피터리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까치설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매방산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빕니다.
전 隐形的翅膀 을 좋아합니다.
노래 따라 간다더니 요즘은 제가 하고픈 일들을
하고 사니 이제야 숨겨진 날개를 펴는듯 해요.
갑자기...보컬 연습도 노래도 진심인듯 보여려
이왕이면 밝고 건강한 노래 부르셨음 좋겠다
말씀 드려봅니다.
우울한 노래 슬퍼지는 노래 말구요.
新年快乐~~!!
예전에 쓴 글 중..
"추락할 때는 숨겨진 날개를 펴라"라는 글을 쓴 적이 있었죠.
급할 때 쓰는 필살기..
그게 예쁜 얼굴이든..
건강한 몸매든..
멋진 화술..풍족한 재물 이든..
그러고 보니 제가 좋아하는..
부르고 싶은 곡들은 모두 슬픈 곡들 입니다.
이를테면..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라든지..
"떠나가는 배" 같은..
마음이 우울해서 그런지..
언제 "隐形的翅膀"한번 들려주세요.
설과 추석을 위해서 일년을 버텼다해도 과언이 아닐 유년기였지요
먹을것 천지고 세배돈도 받고 새옷도 생기고요
이제 그런 풍습은 사라졌지만 그 옛날 설날이 그립습니다
노래 찾아서 들으니 가지마~~라고 절규하네요
https://youtu.be/XTSutA3SNVU
저도 모르고 올렸었는데
동영상 하나정도는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대신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요
수동은 autoplay 를 falseplay로 고치시면 됩니다
알고 계시다면 죄송 ㅎ
PLAY
유년 시절 그랬었죠.
어머니가 사다 주신 예쁜 옷을 입고..
즐거워 했던 기억이 저에게도 있네요.
컴맹이라 잘 모르는데..
좋은 거 하나 배웠습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눈 마주친
남녀 한쌍의 미소 머금은 표정
참 보기 좋습니다
풍성한
설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뭇별님도..
행복한 명절 되시길 요.
점심은 아마 외식 할 것 같은데..
슬슬 준비해야겠어요.
출석합니다.
그노래 검색해서 들어봐야겠어요.
설 명절 잘 보내시길
사람 취향에 따라..
좋아 하는 노래가 있겠지만..
함 들어 보세요.
명절 잘 보내시구요.^^
장손며느리라
밀려 드는 가족들에 치여
오금저리는
명절이 달갑지 않았는데
올핸
제가 대장인데다
두 돌 된 손녀 기다리는
기쁨이 있습니다ㆍ
새해는 김포인님의 성실한? ㅎ
노래를 함 들어 볼 수 있으려나 ᆢ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명절 때면 많이 분주하실 것 같습니다.
손녀도 보시고..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노래는 제자리 걸음이네요.
그래도..
올해 들을 수 있겠죠? ㅎ
몸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요.
우리시대적 시끌벅적하던 명절이 그립기는 잠시 아이들 떠난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단 열흘까지만요 더 길면 외로워져요 ㅎ 김포인님은 혼자서도 잘 지내실분예요 아주 독립적 인간형인이라 여겨지는데 틀렸나요?
출석하옵니다~
생각해 보니..
맞는 것 같네요.
독립 형 인간인지 은둔 형 인간인지..ㅎ
암튼 복잡한 분위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조용하고 음침한 거 좋아해요.^^
열흘 동안 조용하게 명절 잘 보내세요.
대만사는 딸 사위가 귀국
어제는 치과로 미용실로
라이더로 종종였는데
부모보러 온건지
친구만나러온건지
아침부터 광화문으로 휙~~~
둘이오붓하게
대청소하며 지냅니다
나이롱주부는 먼곳서 딸이와도 음식 할생각 안해요
먹고싶은건 식당에 다 있고요
어제는 선지해장국 먹고싶다고 ㅎㅎ
시댁간 큰딸오면 좋아하는 회로 끝~~~
대구엄니는 다음으로 미뤄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나이롱 주부도 요즘 괜찮습니다.
전 선지해장국 못 먹어요. ㅎ
대만에서 여행 겸 온 모양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아이들이 오고 그러면 신경은 많이 쓰이실 듯하네요.
다복한 가정.
부럽네요.
연휴..잘 보내세요.^^
출석합니다!
맏며느리 시집살이도 이젠 다 떠나고 나니 할만합니다~~
다 모일땐 40여명 모였는데 이젠 아주 간단하거든요~~
제게 이런날이 올줄이야~~
지나고보니 그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흔한 일이었죠.
시집살이에..
명절 때가 되면 중 노동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오직 자신 만을 위한 삶을 사시기 바래봅니다.
구정 잘 보내시길 요.
아드님을 어서 장가를 보내시면
며느리 세배 받고.
연이여 손주 세배 받고.
남자들은 제대로 명절 기분 날겁니다
울집도 며느리 손녀 세배 받지.
명절음식 제대로 먹지.
싱글벙글 입니다.
저는 어제오늘내일 허리가 휘어 지는거 같은데 전 부친거 몇가지와
나박김치 싸 가지고 신나서
활터로 갔어요.
활터로 갔다구요?
그럼 라면 먹으러 갈까요? ㅎ
명절이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며느리,손주 이야기만 나오면 그저 부럽습니다.
재주가 없는 건지..
생각이 없는 건지..
내일 오면 함 물어 봐야겠어요.
즐거운 명절 행복하게 보내세요.
우리민족 대명절
설연휴 시작됬네요~♡
찾아뵙지 못하는
가족 지인들 만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덕담 나누시고
뜻깊은 설날을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고향길 내려가실 때
안전운전 하시고
풍성한 설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Bomba radio edit/Jessy Matador
https://youtu.be/x-6vTAUdujU
PLAY
그래야 하는 데..
갈 곳이 없네요.^^
큰 형님의 건강이 안 좋아 올 설은 그냥 집에서 지냅니다.
피터님도..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요.
@김포인 그러시군요
전 서울 지키며 있을겁니다~^^
저도 하나뿐인 딸은 낼 온다하고
아내와 둘이 마트갔다와서 캔맥주 한개 먹고
쉽니다. 예전같으면 산이라도 오르지만
그냥집에 있습니다 이런 여유가 좋네요
저랑 비슷합니다.
명절이라고 해도..
예전처럼 북적대는 시절은 지난 것 같고..
조용하고 편안한 휴일을 보내고 있네요.
따님과 즐거운 명절 지내시길 빕니다.^^
출석합니다
그동안 명절엔 허리 펼 시간도 없이
일했는데 올해는 음식 안하는 날도
있네요.
해피 설날 되세요~~
다행입니다.
주부들에겐 "명절 증후군"이란 말도 생겼지요.
그 많은 음식 만드느라..
손님들 대접하랴..
고생 많으셨어요.
올해는 쉬신다니 다행입니다.
현정님도 즐거운 명절 되세요.
김포님 형명합니다. 늦게 출석해요
자연이다님..
반가워요.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