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화도 회군
요동일대의 정세
1362년 요동 금주의 원군벌 나하추 고려침공, 이성계에게 대패함
1375년 명 요동 금주,개주일대의 수비병력 증강시킴
1375년 나하추 요동침공, 명 요동도 지휘사 마운, 섭왕의 방어에 대패
1387년 영국공 부우덕 20만군으로 나하추 압박, 나하추 명에 항복
1388년 3월 남옥,풍승의 15만 명군 북원기습, 포어아해 전투 승전
1388년 4월 요동도지휘사 섭왕 사망
1388년 4월 고려 팔도도통사 최영, 좌군도통사 조민수, 우군도통사 이성계를 지휘관으로 한 고려군 5만 서경에서 출발
고려군이 예정대로 압록강을 건넌다면?
1. 나하추를 막아낸 요동 지휘관 섭왕은 죽었으나 섭왕이 건설한 방어라인은 건재함
2. 남옥이 지휘하는 15만 군단이 내몽골 지역 포어아해일대에 주둔중
3. 나하추를 항복시킨 부우덕 군단 역시 요동에 언제라도 출격가능한 상태
4. 북평에 주둔중인 연왕 주체역시 달려올수있음(연왕 휘하 직속병력만 해도 5만을 훌쩍 넘어감)
5. 가뜩이나 고려 손볼 궁리만 하던 주원장 대병력을 동원하여 수륙병진으로 고려침공 단행할수 있음
6. 고려는 왜구에 수도 개경까지 위협당할 정도이며 후방병력이 거의 전무한 상태 즉 요동정벌군 깨지면 그냥 무주공산
7. 오랜 전쟁때문에 비축해놓은 물자도 거의 없음 즉 고려는 보급없이 현지조달 각오해야함
2.정도전의 요동정벌(왕자의 난이 일어나지 않고 정도전이 요동정벌을 개시할 경우)
조선
1392년 조선건국과 동시에 조선의 정도전이 요동정벌을 계획함
1396년 정도전 사병 혁파작업 개시
1397년 명 태조 조선에 북벌준비중단 경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조선 대대적인 군사훈련 실시
1397년 6월 정도전 출병요청했으나 조정의 반대로 무산됨
1398년 요동정벌 준비 마무리
명
1375년 유기 사망
1385년 ~ 서달을 시작으로 남옥,풍승,이선장등 공신숙청개시
1392년 명태조의 장남 의문태자 주표 병사
1394년 티무르 명 태조에 서한 보내며 국교를 염
1395년 명 태조 정도전의 요동정벌 준비작업을 핑계삼아 조선정벌 공식 거론
1398년 10월 명 태조 홍무제 주원장 승하, 혜종 건문제 주윤문 즉위
1398 ~ 1403년 사이에 일어날 일들
1399년 연왕 주체 거병, 정난의 변 발발
1402년 연왕 주체 수도 남경 함락, 성조 영락제로 즉위
1403년 정화의 대원정 시작, 만주에 여진족 통제를 위한 건주위 설치
봉화백 정도전의 조선군이 정난의 변 이전 출병한다면?
1. 홍무 연간 부터 영락시기 최대로 기록된 요동배치군은 약 19만 가량 이며 명초 요동에 배치된 총병력을 15만으로 보는 시각도 있음 따라서 당시 요동엔 최소 수만가량 군대가 배치되었다고 봐도 무방함
2. 원,북원을 격파한 명이 자랑하는 명장,모사들은 거의 사망하거나 낙향한 상태 이나 여전히 인재풀은 건재함
3. 북평에 주둔하는 연왕 주체가 언제라도 달려올수있음
4. 명 태조가 사망 일보직전이거나 사망한 후이나 생전에 붙었다면 친정으로 조선침공 단행할가능성 높음(실제 홍무제는 지난 공민왕의
1차 요동정벌 직후 고려의 명나라 침공을 유도해서 명분만 만들면 3개월이면 고려 쓸어버릴수있다고 호언장담한 바 있을정도로
적개심이 강함 조선도 예외아님 무엇보다 장자인 의문태자 사망후라면 100%)
5. 홍무제 사망후 정난의 변 이전 조선의 침공이 시작되면 정난의 변이고 나발이고 연왕 주체와 명 건문제의 군대를 동시에 상대해야함
6. 위화도 당시와는 달리 조선군은 충분히 정예화 되어 있으며 후방도 안정화되고 비축도 잘해놓아 보급도 원활한 상태
7. 조선은 1389년 박위의 대마도 정벌로 인하여 왜구를 상당히 근절하는데 성공한 상태
8.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면서 이성계를 우호세력으로 여기던 여진족들이 상당히 조선에 우호적인 상황이며 때에따라 조선의 요동정벌 지원도 가능함
9. 조선이 요동정벌을 하게된다면 동원예정 병력은 약 10만
10. 조선이 보유한 전쟁경험이 풍부한 장군들은 이미 사망했거나 고령으로 인하여 출병이 어려움 조선이 자랑하는 가장 강력한 칼
태조 이성계 조차도 국왕이라는 신분에 노령까지 감안하면 친정하기 어려움 따라서 총사령관이 될 가능성이 높은 정도전의 군사적 역량이
정말 중요하나 정도전의 군사적 역량이 검증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움
정난의 변 당시 출병했다면?
1. 요동방어군을 지휘하는 요동도지휘사 양문의 군대가 연왕 주체의 후방을 타격하고 있으나 요동방어라인은 여전히 건재하며 방어병력도 있음
2. 북평에서 요동을 지원해야할 연왕 주체의 12만 병력은 남쪽에서 건문제군을 상대로 미친듯이 연투중
3. 영평부에서 요동도 지휘사 양문이 지휘한 요동군이 연왕군에게 패배하고 1400년 황제군과 연합하기 위해 남하하던 10만 병력도 정난군 송귀에게 대패하면서 요동엔 상당한 병력이 상실되었다고 봐도 무방함
4. 위화도 당시와는 달리 조선군은 충분히 정예화 되어 있으며 후방도 안정화되고 비축도 잘해놓아 보급도 원활한 상태
5. 1389년 박위의 대마도 정벌로 인하여 왜구를 상당히 근절하는데 성공한 상태
6.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면서 이성계를 우호세력으로 여기던 여진족들이 상당히 조선에 우호적인 상황이며 때에따라 조선의 요동정벌 지원도 가능함
7. 조선이 요동정벌을 하게된다면 동원예정 병력은 약 10만
8. 조선이 보유한 전쟁경험이 풍부한 장군들은 이미 사망했거나 고령으로 인하여 출병이 어려움 조선이 자랑하는 가장 강력한 칼태조 이성계 조차도 국왕이라는 신분에 노령까지 감안하면 친정하기 어려움 따라서 총사령관이 될 가능성이 높은 정도전의 군사적 역량이 정말 중요하나 정도전의 군사적 역량이 검증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움
이래도 과연 요동이 무주공산인 땅인지?
요동점거부터 어마어마한 시련과 고난의 연속이라는거 그 고구려조차도 요동을 차지하기위해 무려 200년의 시긴을 소요하고 점령하고도 안정화시키고 방어선 갖추기위해 약 100년의 시간을 소요함
조선이 대명국상대로 별 다른 방어선 없이 요동에서 100~200년을 버텨가면서 방어선을 구축한다? 차라리 일본과 전면전가면서 규슈를 점거하는게 더 난이도가 낮을듯하네요
@Caligula 전 책상 물림에 한 표. 그렇게 뛰어난 지휘관 자질을 가졌으면 왕자의 난 때 그렇게 허무하게 기습 당해서 죽진 않았겠죠.
@그녀가가잖아-_- 왕자의 난은 다른경우죠 전쟁이 아니니깐요 더구나 예상도 못한 기습이였으니... 이미 사병혁파로 난을 벌일거라는 예상은 못했을겁니다 왕자의 난이 말이 난이지 이방원쪽이 동원한 병력은 50정도라 하니.....심지어 무기조차 많이 숨겨두지 못해서 몽둥이 든 병사까지 포함됐으니
@엄요한 한심한 책상물림이 아니었다면, 실질적으로 이성계 다음가는 권력자인 자기 위치를 생각하면 평소에도 겨우 50명 따위에게 자기 목 내주지 않을 정도의 호위는 달고다녔어야죠. 더군다나 벌인 일도 많아 사방이 다 자기 목 노리는 정적들 천지라는것쯤은 알고있었을텐데.
조선 단일로는...
역시 명과 군사적으로 대적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는 공민왕 대의 요동정벌이나 유익의 귀부도 가능성이 낮기는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