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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휴전선이라는 시가 해석이 잘 안되어 질문드리러 왔습니다. 오늘 불금 라이브도 시청했는데 궁금증이 아직 남아있어요!!
(일단 이 문제가 백기 문제라면 제가 아직 시즌2는 하지 못해서.. 양해를 먼저 구하겠습니당..)
전 답을 1번으로 선택하고 틀렸는데요..
1. 천동 같은 화산 -> 이것을 청각적 심상을 활용했다고 전혀 캐치하지 못했습니다. 천둥같이 큰 소리로 화산이 터질 것을 알면서.. 의 뜻이어도 이것을 청각적 심상을 이용해 시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천동 같은 화산이 일어날 것 = 전쟁이 일어날 것 이라고 보면 되나요? 근데 그래도 바로 청각적 심상이라는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ㅠㅠ
2. 2번 선지 설명해 주실 때 직설적 어법 보다 비유적 표현이 강조되었다고 하셨는데, 저는 "언제 한 번은 불고야 말 독사의 혀같이 징그러운 바람이여." 이 표현이 직설적 어법을 사용했다고 봤고 그러니까 휴전(언젠가 전쟁을 할 수 있는 상태)을 부정적으로 보고 따라서 적대 감정을 극복(분단 현실 극복)하고자 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하늘은 끝끝내 하나인데" "아름다운 길은 이 뿐인가" 등의 표현을 보아 적대 감정을 극복하고자 하는 줄 알았습니다 ㅠ
(+ 그리고 제 글 중 백기 15회 질문 글이 있는데 누락된 것 같습니다 ㅠㅠ 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1. 이건 어휘 의미라서... 이제 아셨으니 된 것입니다.
천둥「명사」 벼락이나 번개가 칠 때에 대기가 요란하게 울림. 또는 그런 소리.
'천동 같은 화산'은 전쟁을 의미하고 전쟁의 파괴적 속성을 강조하기 위해 '천동(천둥)'을 쓴 것이니 성립되는 선지입니다.
2. 일단 비유를 사용한 표현은 직설적 어법이 아닙니다. 감정을 드러낸 부분이 직설적이더라도 전체적으로 전쟁과 휴전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부분이니 직설적 어법이 성립되지 않고,
'징그러운'이 드러낸 태도도 전쟁에 대한 감정(적대 감정)을 드러낸 것이지 그 극복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