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15개월 만의 컴백무대인 '04 라이브 와이어'에서 20명의 여성팬들이 실신, 병원으로 실려가는 소동이 일어났다.
29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콘, 피어 팩토리와의 합동무대에서 피어 팩토리에 이어 두번째로 무대에 오른 서태지가 오프닝 곡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를 부르기 시작했을 때 첫 실신자가 나왔다.
서태지는 외국 밴드와의 합동공연으로 마련된 이날 공연에서 새 앨범에 담긴 '해피엔드' '라이브 와이어' 등 4개의 신곡들과 히트곡 '이밤이 깊어가지만' '너에게' 등 13곡을 열창, 1만여명의 관객들을 열광케 만들었다.
15개월 만에 무대에 오른 서태지의 모습에 환호를 지르다가 하나둘 실신하던 여성팬들은 서태지가 '인터넷전쟁' '필승' '울트라맨이야' 등 격렬한 템포의 곡들을 노래하면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주최측이 대기시킨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던 여성팬들 중 대부분은 중간에 다시 깨어나 귀가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90명, 경호원 250명 등이 배치돼 열린 이날 공연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따라서 20명의 실신자가 발생했다는 사실도 공연이 끝나서야 주최측의 설명으로 확인됐다.
공연 중간에 "팬들의 얼굴이 보고 싶다"며 관객 쪽으로 조명을 비춰 달라고 수차례 요구한 서태지는 "인연이란 게 뭔지 세월이 지나도 이렇게 한자리에 모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고 말하는 등 팬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공연에는 서태지의 오랜 단짝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비롯해 원타임 지누션 싸이 이정현 김장훈 체리필터 김종서 양파 트랜스픽션 등 동료 가수들이 대거 참석해 서태지를 응원하며 관람,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태지는 31일과 다음달 1일 자신이 프로듀싱한 록밴드 넬·피아와 함께 다시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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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무섭다 ..... =_=....
근데, 서태지 나이에 비해 너무 젊어보인다.
물론 jtl에 토니도 마찬가지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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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방
서태지 콘서트 중 관객 집단 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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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서태지 요즘들어서 너무좋은,,,근데 어쩌다가 저렇게 쓰러질까-_ -;;;
꼴까닥
양파도 왔다고-_ -;;헐,,
양파가 한국에 있었군요..음반은 언제쯤 나올려나...
나도 가고싶다,,,,,,,,,,,,,
왠 연예소식을..-_-;;
토니...;; 그저께 밤에 집에 오다가 봤는데; 쩝;; 태지 정말 멋져부림~~~
서태지가 개그맨 이윤석이랑 동갑이라네요 -_- 72년생이래요 올해 32살ㅋ
사랑해 햏올인이요-_- 사랑하오 ㅋㅋㅋ
ㅅㅓ태지-_) ♡ 진짜요즘들어좋다는 ㅋㅋㅋ 어제이윤석씨가인터뷰했을때입고있던옷이랑모자 ! 아오ㅜㅜ 갖고싶어열 ㅋㅋ
서태지 최고!!!ㅠㅠ 긍데 태클당하기전에 연예기사방으로 옮겨야겠네요.
첫곡 부를때 쓰러졌다면 순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나도 거기있었는데,크흐흐흫 ^^ 짱!!!
그렇게 쓰러질 정도로 좋나;;?
첫곡부를때 쓰러졌으면 어찌하오! 그비싼티켓값이 ㅜ_ㅜ
난 누구--;의 콘서트갔다가 아파서 잤다오.. 그것도 맨앞에서-_ㅠ
우후후 나 저기 갔었는데 초대받아서 무료로감 ㅋㅋㅋㅋㅋㅋ콘 대박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