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orak The Masterworks Edition CD36,37
'O, moon high up in the deep sky' 달에 부치는 노래' Performed by Zagreb Philharmonic Orchestra with Ursula Furi-Bernhard, Marcello Rosca, Martina Gojceta, Tiziana K. Sojat, Vesna Odoran, Tamara Felbinger-Franetovic, Walter Coppola, Nelly Boschkowa, Martina Zadro, Vitomir Marof, Zeljco Grofelnik Conducted by Alexander Rahbari 타이틀: Rusalka. 전3막의 서정적 동화 오페라. 체코어 대본은 야로슬라브 크바필(Jaroslav Kvapil)이 프리드리히 드 라 모트 후케(Friedrich de la Motte Fouqué)의 소설 운디네(Undine)를 바탕으로 썼다. 초연: 1901년 프라하 국립극장 사전지식: 드보르작의 오페라는 한스 크리스챤 안델센,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Gerhardt Hauptmann), 그리고 드 라 모트 후케의 체코전래 동화에서 스토리를 가져왔다. 서곡은 호수가 열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음악이다. 왕자의 결혼식 장면에 나오는 폴로네이즈는 화려하다. 루살카 역의 애니 바브리유
줄거리: 드넓은 호수에 살고 있는 인어(물의 님프)인 루살카(Rusalka)는 어떤 핸섬한 인간 왕자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아무런 희망도 없을 뿐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저 가슴만 앓고 있다. 궁리 끝에 마녀 예지바바(Jezibaba)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예지바바는 루살카에게 인간이 되어 왕자와 결혼할 수 있는 약을 만들어 주기로 약속한다. (☻ 디즈니 팬이라면 어딘가 스토리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슬로바키아판 안델센의 인어공주?) 하지만 인간이 되는 대신 조건이 있었다. 첫째 평생 벙어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겠는데 둘째 만일 왕자가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팔면 루살카뿐만 아니라 왕자까지도 영원한 저주를 받는다는 것은 색다른 설정이다. 또한 루살카가 왕자에게 키스를 하면 왕자를 죽게 만드는 것이라는 설정도 색다르다. 루살카를 만난 왕자는 이 말없는 미인에게 반하여 사랑에 빠진다. 루살카의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두 사람은 사랑의 듀엣을 부른다. (실은 왕자 혼자만이 소리를 내어 부르는 노래이다.) 왕자와 루살카는 결혼하여 한동안 행복하게 지낸다. 하지만 왕자가 달리 왕자인가? 글래머 타입으로 말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는 다른 나라 공주를 보자 마음이 달라진다. 왕자가 다른 마음을 먹자마자 갑자기 루살카의 머리칼이 노파처럼 하얗게 변한다. 그리고 얼굴은 어름처럼 차갑게 된다. 뿐만 아니라 그 시간부터 루살카는 유령처럼 비참하게 방황하게 된다. 모두가 마녀와의 계약에 따른 것이다. 왕자는 자기의 잘못을 크게 뉘우치고 루살카에게 용서하여 줄것을 간청한다. 그리고 용서의 표시로 자기에게 키스하여 달라고 말한다. 루살카가 왕자에게 키스한다는 것은 왕자의 죽음을 뜻한다. 루살카는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왕자를 사랑하는 나머지 키스를 한다. 그리고 영원히 허공을 방황하는 망령으로서의 생활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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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 어두운 하늘에 뜬 금빛 달
광활한 밤속으로
너의 빛을 비춘다
이 잠든 세계에 방황한다,
사람들의 집과 길 위에 미소하며.
오, 달이여 어디로 흘러가는가,
내게 말해다오.
말해다오,
오, 어디에 나의 사랑이 있는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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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말로 인과응보(因果應報)라 하겠습니다.
사랑은 때론 비극을 낳습니다. 욕심이 부른 결론이라 하겠습니다.주피터님! 감사합니다.
적정님 말씀이 백번 옳은 이야기입니다. 체코에서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전설적인 이야기를행을 한 것이겠지요. 스토리 설정을 보면 정말 말도 되지 않은 이야기가 많답니다.말로 끝을 내지 않습니까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아야 하겠지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적정님..
오패라로 만들어
사람들은 원래가 비극적인 스토리를 너무 좋아 한답니다.희극보다는 비극이 더욱 인간의 뇌리에 오래 기억
되는 가 봅니다.세익스피어 의 대작들이 거의 비극의
비극이 시작 되지도 않았을 것을.. 사람의 탐욕은 끝이 없어요..이 모든 걸 타산지석으로
잘 명심 하겠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