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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수출직결정보] 스웨덴, 한파 폭설로 이런 제품이 뜬다 | ||||
작성일 | 2012-12-14 | 작성자 | 이수정 ( sujeong.lee@kotra.or.kr ) | ||
국가 | 스웨덴 | 무역관 | 스톡홀름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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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한파 폭설로 이런 제품이 뜬다 - 제설장비 수요 증가 - - 방한용품과 스키용품 판매도 늘어날 전망 - □ 올 겨울 한파 예상 ㅇ 제트기류 약화로 큰 추위 올 것 - 2010년 겨울의 이상저온과 폭설에 이어 올해도 혹독한 한파와 폭설 예상 - 지난주 초 하루에 60㎝ 이상의 폭설이 쏟아져 스톡홀름을 비롯한 스웨덴 전국이 눈 속에 갇히면서 버스와 기차,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이 두절되고 항공기마저 결항되는 사태가 발생함. - 기상청에서는 폭설 주의보를 발효하는 한편, 가능한 바깥출입을 자제하라고 할 정도로 스웨덴 전체가 얼어붙은 바 있음. - 올 겨울에는 북극 해빙이 줄어들어 북극의 찬 공기가 남하하지 못하게 하는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큰 추위가 몰려올 것이라는 기상청 발표가 있었음. 스웨덴은 눈이 많은 지역이다 보니 대부분의 겨울은 늘 눈과의 전쟁이 벌어지기 일쑤임.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폭설 ㅇ 신속한 제설작업이 요구되는 계절 - 스웨덴 기상청(SMHI)은 올 겨울에 폭설과 한파가 자주 올 것으로 전망해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신속한 제설작업이 요구됨. - 중앙정부와 각 지방정부(코뮨)에서는 제설 비상팀을 운영하지만 공공도로를 제외한 집 주변의 눈은 주민들이 직접 치워야 하기 때문에 대형 제설장비 이외에도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제설장비와 눈 삽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임. - 2010년 겨울, 갑작스런 폭설로 소형 제설장비와 눈 삽 등이 한때 품귀현상을 빚은 바 있어 지난해부터는 폭설대비 제설용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 - 지난주 초 갑자기 몰아닥친 폭설로 중앙정부의 올해 제설 예산의 10%를 탕진한 상태여서 올 겨울 원할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질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음. 제설작업과 제설장비 가정용 소형 제설기 ㅇ 눈 속에 파묻힌 도로와 차량들 - 폭설이 내리게 되면 도로와 건물 지붕의 제설작업은 물론, 눈 속에 파묻힌 차량을 꺼내는 작업 또한 만만치 않아 한바탕 난리를 치러야 함.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는 모습 - 겨울철 운전자들은 차 트렁크에 눈 삽은 물론 차량 윈도우에 얼어붙은 눈과 얼음을 제거할 수 있는 솔과 눈 긁는 주걱 준비는 필수임. - 한편, 열쇠구멍이 얼어붙어 문이 열리지 않는 것을 대비해 얼음을 녹여주는 소형 가스라이터, 자동차 모터를 덥혀주는 예열장비, 차 안을 덮히는 히터 등 다양한 자동차 액세서리 등이 불티나게 팔린다고 자동차부품·액세서리 대형 유통체인인 Mekonomen과 Biltema 사 관계자들이 전함. 눈 속에 파묻힌 자동차 □ 불황기에도 잘 팔리는 제품들 ㅇ 스키장비 등 겨울 스포츠 레저용품 수요 증가 - 경기침체에도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판매가 신장된 스포츠 레저용품은 올 겨울 충분한 강설량이 예상되면서 스키인구 증가로 이어질 전망임. - 현재 스키, 스노보드, 헬멧, 신발, 고글 등 각종 스키장비와 스키복 수요가 늘어남. ㅇ 스포츠용품 이외에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기 위한 겨울 내의, 어그 부츠와 같이 털이 두툼하게 들어간 털신, 패딩점퍼나 두꺼운 외투, 털모자와 장갑 그리고 방한 작업복 수요도 크게 증가함. ㅇ 한편,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온풍기와 가습기 등 소형 가전제품과 빙판길 안전보행을 위해 탈부착이 가능한 신발 미끄럼방지 틀,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도 차량 운전자들의 눈에 쉽게 띄도록 만든 반사조끼나 야광 띠 등이 날개 돋친 듯이 팔림. □ 시사점 ㅇ 올 겨울에도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면서 각종 제설장비와 방한용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임. 품귀현상에 대비한 관련 업체의 공급선 확보 경쟁이 예상되는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우리 업체들의 틈새시장 진출 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Mekonomen, Biltema, Stadium 등 유통업체, Dagens Nyheter 등 일간지 종합, 코트라 스톡홀름 무역관 의견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