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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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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생색내는 동거할매
몸부림 추천 1 조회 489 24.02.10 13:18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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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10 13:40

    첫댓글


    아내가 차려주는 잡채 김치 명란젓
    아주 화려하네요

    난 새해 아침
    찬밥에 물 말아 먹었는데요
    아 참 새우젓 곁들여

    저 높은 곳을 보지 말고
    낮은 곳을 보소서

    세상
    힘들게 사는 사람

    아주 많아요

  • 작성자 24.02.10 14:00

    저는 아직도 새우젓 맛을 옳게 모릅니다
    짠맛만 기억될뿐

    부산경남 사람들은 김치에서 멸치젓갈 맛이
    안느껴지면 한끼 정도는 먹지만 자주 먹음 냉냉해서 김치맛이 왜이래? 합니다

    늘 장터에서 술안주로 맛난거 골라골라 드시잖아요 명절이라고 음식타령하는건 못살던 시절 촌스런 발상이지요
    저는 음식타령 안했어요
    잡채 하나로 생색내는게 웃겼어요

    소문만복래하세요^^

  • 24.02.10 13:47

    아드님도 있고 따님도 있고 동거마님도 계시고
    아주 다복한 가정입니다
    마님이 잡채도 하시고 명란젓도 있고 진수성찬이네요
    저는 마님의 명에 따라 움직이는 마당쇠에 불과하고
    잠시후에는 우리집 NO1 인 딸이 서울에서
    내려오기에 문간방에서 대기중입니다 ^^

  • 작성자 24.02.10 14:03

    손녀도 둘있는데요?
    메누리는 없구요 34살인데 언제 가려는지
    지애비 꼴이 나날이 망가지는데 식장에 어떻게 앉아있으라구 ㅋㅋ

    마님과 아씨 잘모시고 해피한 설날 보내세요^^

  • 24.02.10 14:13

    저희는
    조기 문어 상어고기..
    전 3종류
    나물3종류
    소고기 살치살 치맛살 등심 채끝살 도합50 만원..

    떡국

    미치겠음다

  • 작성자 24.02.10 22:27

    혹시? 사시는 곳이 대궐이세요?
    상궁 나인 무수리 내시 거느리고 잘사세효^^

  • 24.02.10 14:49

    아들이 오는데
    애비가 덮던 이불에 재우는 건
    아닌거 같아서
    어제 침구를 싹다 세탁했다.

    문구에 잠시 머물어 보면서
    아~ 이 또한 애비의 참사랑 이구나!!
    절로 고개 끄떡이며 한수 배워 봅니다.

    고맙습니다, 몸부림님...
    아마도이래서 몸부림의 글에 찐팬인듯 싶네요, 하하
    설날맞아 더더욱 평강(平康)하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

  • 작성자 24.02.10 22:28

    늘 개떡 같은글만 쓰는데
    찐팬이시라니 참으로 황송합니다
    명절 잘 보내십시오
    고맙습니다^^

  • 24.02.10 14:53

    ㅎㅎ
    혼자 읏기 아까워(?)
    댓글 다네요.
    참 잼나게 사시네요.
    긍정 에너지시니
    앞날을 축복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작성자 24.02.10 22:30

    더이상 잃을것도 없고
    욕심낸다고 얻어지는것도 아니고
    단지 분수지키면서 살고자 합니다
    늘 옥체를 보존하소서^^

  • 24.02.10 15:33

    여자들은
    큰거 바라는거
    아니랍니다..

    치사해도
    수고했다 한마디면
    날마다 대접이
    달라집니다..ㅎㅎ

  • 작성자 24.02.10 22:33

    요리라는걸 어쩌다 남자들이 해보면
    참으로 여인들이 위대하다는걸 압니다
    단지 느끼는 맛대로 쓰다 달다 짜다하는데
    물어봐놓고 정확하게 답변하면 무섭건 돌변하는게 저는 쫌 이해가 안되었는데
    이나이되어서야 이해를 합니다
    그래도 성격이 워낙 솔직해서 번번히 돌려차기
    위험에 쳐합니다^^

  • 24.02.10 15:40

    ㅋㅋ 주는 대로 먹고 시키는 대로 하소서.

  • 작성자 24.02.10 22:37

    부산 경남 남자가 완전 그상태가 되면
    밥숟가락놓고 떠나는 날이 가까워졌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 24.02.10 15:43

    게으르고 물컹하게 사는 몸님!
    어제는 한 침대를 쓰시며 절호의 찬스를 발로 걷어차셨구랴. 에그 쯧쯧쯧!

  • 작성자 24.02.10 22:38

    용팔이가 되었나 봅니다
    용써봤지 팔센치

  • 24.02.10 16:52

    기름진 잡채속에서도
    달콤한 느낌을 픽하시다니...
    하루 24시간,
    1440분 속에서
    동거할매의 장점을 발견해 내는
    이 시대의 사랑꾼이십니다.

  • 작성자 24.02.10 22:40

    혹시 이 시대의 찐팔푼이 아닐까요?
    이젠 애들하고 외식도 힘에 부치네요
    먹고와서 씩씩거립니다

  • 24.02.10 17:39

    진짜 잘 하셨습니다.ㅎㅎㅎ
    다음에는 더 잘 해주실 겁니다.

  • 작성자 24.02.10 22:41

    안 덤벼들고 고분고분하면 잡아먹거나 쫓아낼거
    같진 않아요

  • 24.02.10 19:07

    저도 명절날은 요란스럽지 않게 지냅니다
    전날 서울에 사는 둘째누님이 전철타고 버스타고 불편한 몸을 이끌고
    여기까지온걸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똑같은 이야기를 열번을 들은거 같네요
    그래서 저녁밥을 싹싹 긁어먹어서 근처식당에서 맛있다걸 사드렸네요
    이제 길을 텃으니 종종내려온다고 하면서 갑자기 보고싶어서 왔는데 않하던 짓하면 어떻게 된다나
    사실 아들 내외 친정에 보내고 명절이라고 쓸쓸하게 보낼걸 생각하니 이곳에 온것이 틀림없네요
    함께 있을래도 모처럼 운동약속이 되있고 야속하지만 일찍 서울로 가시라고 했네요
    어려서 부터 함께 지냈던 누이라 그래도 마음한구석 짠한 느낌이 드네요

  • 작성자 24.02.10 22:45

    예전에 어떤 여자분이 명절이 되면
    너무 쓸쓸해서 미안하지만 염치불구하고
    남동생네집엘 간데요
    그마음 헤아려서 잘해주는 남동생이 너무 고맙다는 글을 썼더래요
    읽는 제가 마음이 울적해지더군요
    누님이 너무 고마워 하셨겠어요
    내년엔 용돈도 쫌 드리세요
    훌륭하십니다^^

  • 24.02.10 19:27

    둘째네가 귀국했는데
    큰딸네서 이불 빌려왔어요
    코인방가서 휑돌리면
    되고
    어쩌다 겨울 한두번에 이불짐 끌어안고 사는거 싫어서요
    음식ㅡ암거도 안했어요
    떡국만 오늘아침 끓였네요
    큰딸오면 남한산성 아래
    식당으로 고~~합니다
    편하게 살자입니다
    물컹 헐렁 강추합니다 ㅎ

  • 작성자 24.02.10 22:50

    저는 딴건해도 부엌일은 싫습니다
    만들고 치우는거 보면 안쓰러워요
    두끼 주는 아파트있음 품질이 떨어지는 식사일지라도 이사가고 싶어요

    우리집에도 손님용 이불 몇년간 한번도 안쓰는거 있어요 버리고 싶어요
    동거할매없을때

    제가 빤 이불은 구스이불이라
    겨울에 가볍고 따뜻해요
    확장된 방이라 추워서 그걸 아들이 덮어라고
    빨았어요

    저는 아들이 이틀 덮고 가고나면
    차마 또 빨진 못하고 에어 후레쉬기능 돌려요
    쫌 결벽증있어요

  • 24.02.10 20:56

    난 전 사고 요 아침은 엄마네 집 가서 먹었어요

  • 작성자 24.02.10 22:51

    네 저는 그렇게 사는거 찬성해요 설이라고 떠들썩하는거 제 스타일아닙니다
    어째보면 쫌 귀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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