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생 94학번.. 우와. 대학수학능력시험 1세대..(93년 당시 수능 2회였음, 1학기,2학기)
드디어 수능이 시작됬습니다. 국가에서 대입을 쥐고 흔드는 사상 유례없는 미친짓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원조 저주세대라고 하는..-_-; 세상에, 원조 저주받은 75년생...
대입을 국가가 쥐고 흔들다니... 수능은 저주를 불러왔습니다.
76년생 95학번.. 이럴 줄 몰랐는데. 고2때 보니 선배들이 수능 두번 치길래,
이때부터 수능 1회 적용...
괜찮을 줄 알았는데. 난데없이 한번이 1회수능으로. 아. 수능날 컨디션이 안좋아지는 것도 범국가적인 중죄가 되었습니다. "..플러스로 수능에 계열구분이 생겼군요.
77년생 96학번.. 논술 본고사 내신 수능... 고생 많으셨습니다. 플러스로 재수까지
힘들었던 분들이라 생각됩니다만... 아무래도 96학번 분들 이야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78년생 97학번.. 200점 만점이던 수능이 갑자기
400점. 뒤통수 쳐맞은 기분. 300점이면 상위 2%... "... 교육부관계자님들... 한강 굴다리 아래로 뛰어오세요.. 10초 드립니다.
9초 11초 이런건 없습니다... 다 주거써!!!!"
79년생 98학번.. 97학번 선배들을 교훈삼아 너무 열심히 공부했더니... 갑자기 수능이
쉬워져서 점수 폭등. .. 교육부 님아, 장난하삼? 즐쳐드삼!!!!
80년생 99학번.. 난데없이 수능제도가 또 변경됬다. 뭐냐 이건-_-..
선택과목이 다 뭐야. 선택과목간 유불리 문제가 슬슬 수면에 떠오를 때가 되었다. 그러나 이건, 훗날 대박 터트릴 신 수능제도의 시험판에 지나지
않았다. "그럼, 우리갖고 7차수능 실험한거였냐!!"
81년생 00학번.. 밀레니엄 00학번... 이제 할 말도 남지 않았다. 수능은 여전히
어렵다.
82년생 01학번, 물수능 세대. 난데없이 수능이 왕창 쉬워져서 만점자 속출. 만점이 서울대 법대 탈락하는 사상초유의 사태 발생.
아마도 수능 난이도는 사이클 따라 쉬워졌다 어려워졌다 하는갑다. "야이, 교육부 이 미친것들아!!!" 으음. 그러고 보니 이 때 제2외국어가
생겼구만.
83년생 이해찬 1세대 02학번, 불수능 세대. 베라먹을 이해찬씨가 한가지만 잘 하면 대학 잘 갈 수 있어요^^ 라는 거짓 웃음에
속아 하나만 열라 파다가 난데없는 불수능에 뒤통수 열라 처맞고 눈물 지어야 했던... 공부 하기 싫어 안했나?? 교육부의 사기극에 놀아나서
안했지. 하하. 남들은 이해찬 1세대 보고 공부 안한 주제에 89 욕할 자격 없다 말할지 모르지만.. 웃기지마라. 한가지만 잘하면 된다면서
학교에서 공부를 방해했던 세대다!!!!....
84년생 이해찬 2세대 03학번, 쉬운 수능 세대. 뭐, 다행이 수능 난이도가 정상궤도로 돌아오긴 했다만. 이해찬 1세대의 참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신 못차리는 교육부는 계속 학생들 공부를 방해한다. 학생의 특기를 살려서 한 가지만 잘해도
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 하겠다. 뭔 개소리야-_-?
85년생, 이해찬 라스트, 비운의 04학번, 6차 마지막 수능 세대. 6차 마지막...
플러스로 83, 84 재수생까지 말려들어서 완전 초죽음이 되어야 했던... 비운의 85년생. 재수하면 초전박살. "교육부...
폭파시켜버린다... (부들부들부들)"
86년생, 짬뽕7차 1세대. 05학번, 첫 7차 수능 세대.
중학교때 까지 6차로 배우다가 난데없이 컬러책을 잡은 첫세대. "이..이게 뭐시다냐!!" 재수생도 난감. "드디어, 선택과목 실험의 결정판을 낼 때가 왔다." 선생들도 갈팡질팡.
학생들도 빙글빙글. 아악!!! 교육부 야이 미친것들아!!!! 플러스. 무려, 사회탐구에서 1개 틀리면 3등급되는 일이 벌어지더라. 당연히, 7차
첫세대다 보니 이전 기록이 없다. 아무런 자료도 없이 막막한 수험기간. EBS에서 수능 낸단다. 열심히 봤더니 지랄같다. 얼마 나온 것 같지도
않다.
87년생, 짬뽕7차 2세대. 06학번. 수능도 문제다. 그런데.. 난데없이 군복무도 연장이란다. 재수? 하고 싶으면 해. 하지만 재수하면
군대 2년 6개월이란다^^ 군대부터 갔다 오려고? 그럼 89내신이란다~. ..... (우리더러 죽으라고??) 덧. 선생들이 전부 89에
신경쓴다고 우리 고3인데 신경도 안써주고.. 심지어는 89들이 고생하는데 선배도 고생해야 한다면서 문제 개같이 내는 선생도 있다. 덧2.
EBS, 교육부가 밀어준다고 책값을 전부 올렸다. 학생 상대로 돈벌이 해먹을 모양이다. 막말로 존나 ㄱH새끼들이다. 수I 3권으로 나눠먹은건
용서할 만 한데, 수II 6권으로 나눠먹은건 도대체 어디서 배운 상술이냐?? 게다가 EBS 들을 시간을 안준다. 학원 다 끊고 해도 학교에서
야자라는 명목으로 10시까지 쳐잡는데, EBS는 언제 들으라고. 이젠 예습진도가 방송강의 3배는 빨리 나가는 난감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88년생, 진짜 7차 첫 세대이자 마지막 세대. 07학번 예정. 여러분은 중요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재수 못하니까. 재수하면 인생
끝장보니까. 1. 재수없이 한방에 대학간다. 죽자사자 공부해보자. 2. 재수할것 같으니 미리 군대부터 가자. 지금 가면 2년이다. ...
그러나. 이리하나 저리하나 당신들은 초죽음이라오.
"교육인적자원부 즐" 내신 강화. 친구는 적이다.
배틀로얄. 조만간, 학교에서 미국식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혹시 아는가. 공부 잘 하는 학생이 바로 밑 등수 학생한테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질지. 여기가 영화 속 세상인줄 아시오?? 자, 내신이 이렇게 강화된다고 다른 게 주느냐. 웃기지 마십시오. 본고사만
사라졌지, 논구술/면접 강화되고, 수능 따로 준비해야 하고, 내신도 준비해야 합니다. 자살하면 자기자신에게 진다. 물론 자살자 심정이 이해는
가지만... 자살하지 말고 살아남아서 교육부에 복수해야지. 안그래? 수능은 EBS 덕에 변별력이 0. 내신은 학교마다 수준이 제각각....
90년생, 7차교육과정3세대.. 1997년 입학한 초등학교2세대, 내신등급제 2세대!(09학번) 난데없는 미친짓 때문에... 중학교까지 불똥이
튀었다. 현재 중학교 3학년~ "89년생 우리들에 이을 곧 저주받게될 비운의 90년생 1년 후배들"
91년생, 7차교육과정4세대(진짜 7차마지막세대) 1998년 입학한 초등학교3세대,(10학번)
내신등급제 3세대! 어쩌면 현재 중2 91년생들은 7차교육과정 마지막 세대에다가,
내신등급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음.
다음 92년생부터 시행되는 8차교육으로 91년생들은 재수하면 끝장남...
7차 마지막 세대 91년생도 최강 불쌍함...-_-
92년생, 8차교육과정 첫세대 1999년 입학한 초등학교4세대,(11학번)
올해 중학교 1학년 신입생들부터 드디어 8차 교육과정이 시작되었다.
과연 올해 중1신입생 92년생들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인 8차가 적용됨에 따라
어떻게 될건지 모름...
우리 교육부가 언제 삽질 안한 적이 없었느냐 만은 이번은 좀 심했습니다. 이 김에, 교육부는 전면적인 교육개혁을 해야 할 때입니다. 1. 내신
전면 폐지. 내신이라는 쓰레기 같은 제도는 이제 이 세상에서 자취를 감춰야 겠습니다. 왜 내신이 쓰레기인지 아십니까? 선생님들, 교재연구하고
수업 준비하기도 바쁜데, 시험 문제까지 준비하랍니다. 미친짓이죠? 수행평가는 당연히 폐지죠.
2. 사설 모의고사 전면 허용. (교육청 고사 따윈
폐지하자!) 왜 사설을 허용해야 하는가. 교육청 모의고사는 일선 학교 선생님이 출제를 배당받습니다. 교재연구하고 수업준비에 내신문제도 준비해야
하는데 교육청 모의고사까지 준비하라니... 당연히 시간이 없으니까.. 교재에 있는 문제를. 그것도 그대로 내면 문제 생기니까 바꿔냅니다. 그게
문제 창작입니까? 뭐, 그정도는 좋다 칩시다. 교육청 모의고사 치면 왜 자료를 안주는데. 자기가 어느 학교 어느 학과 지원하는데 지원자가 얼마고
그정도 정보는 있어야 할 거 아냐. 교육청 놈들. 7000원 내도 좋으니까 좀 좋은 정보를 달라고. 자료는 자기들이 다 써먹고, 존내 나쁜놈들.
첫댓글착각하는 것 한가지 가르쳐 드릴까요?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대학가기 힘들답니다.. 거기는 이미 유치원때 달라지고,, 프랑스 입시경쟁이 넘 심해서,,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자살율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일본이 당근, 독일도. 교육제도때문에 세계 어떤 나라든 고민합니다. 망했다고.. 정답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망할 교육정책때문에 학생들이 너무 힘든 것 사실이지만.. 솔직히 지금 하는 교육방식 현재 고1 여러분 대학가는데 더 좋은 방식이라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마도 진짜로 외국처럼 공부를 아주 잘 하거나 돈이 많은 사람만 대학에 갈 수 있거든요. 학생입장에서 억울하고 분하지만 이렇게 한다
달라진 것은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네요. 전 그 내신때문에 학력고사 좋은 점수 맞고도 대학을 선택할 수 없어거든요. 3년내내 전과목 성적이 좋지 못하면 아예 대학의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았지만 선택형 내신등급제라면 달라지거 아닐까요? 그럼 단 한번의 수능성적으로 대학에 가는 것이 좋다면 3년내내 공부해서
내인생이 결정이 좋다면 한 번 더 생각해 보죠. 제발 자신만 억울하다고 생각하시 마세요. 모든 세대 학생들은 전부 오락가락 하는 교육정책의 희생양이었든요. 님에게 공부 열심히하라 그런 식은 말은 하기 싫네요. 하지만 자신세대가 너무 불행하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어요. 다른 나라 학생들도 불행하고
불쌍한 것 마찬가지고 공교육의 위기때문에 독일에서 심각한 사회문제, 프랑스에서는 입시지옥으로 10대 자살률, 중국 또한 10대 자살률이 세계 1위라죠. 미국은 대학입시도 너무 심각해졌다고 합니다. 이런 시위가 차라리 두발자유화나 학교규제 정책 타파나 완화시켜 학생들이 공부보다 자유로운 학교생활을 즐겼으면 ^
첫댓글 착각하는 것 한가지 가르쳐 드릴까요?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대학가기 힘들답니다.. 거기는 이미 유치원때 달라지고,, 프랑스 입시경쟁이 넘 심해서,,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자살율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일본이 당근, 독일도. 교육제도때문에 세계 어떤 나라든 고민합니다. 망했다고.. 정답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망할 교육정책때문에 학생들이 너무 힘든 것 사실이지만.. 솔직히 지금 하는 교육방식 현재 고1 여러분 대학가는데 더 좋은 방식이라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마도 진짜로 외국처럼 공부를 아주 잘 하거나 돈이 많은 사람만 대학에 갈 수 있거든요. 학생입장에서 억울하고 분하지만 이렇게 한다
달라진 것은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네요. 전 그 내신때문에 학력고사 좋은 점수 맞고도 대학을 선택할 수 없어거든요. 3년내내 전과목 성적이 좋지 못하면 아예 대학의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았지만 선택형 내신등급제라면 달라지거 아닐까요? 그럼 단 한번의 수능성적으로 대학에 가는 것이 좋다면 3년내내 공부해서
내인생이 결정이 좋다면 한 번 더 생각해 보죠. 제발 자신만 억울하다고 생각하시 마세요. 모든 세대 학생들은 전부 오락가락 하는 교육정책의 희생양이었든요. 님에게 공부 열심히하라 그런 식은 말은 하기 싫네요. 하지만 자신세대가 너무 불행하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어요. 다른 나라 학생들도 불행하고
불쌍한 것 마찬가지고 공교육의 위기때문에 독일에서 심각한 사회문제, 프랑스에서는 입시지옥으로 10대 자살률, 중국 또한 10대 자살률이 세계 1위라죠. 미국은 대학입시도 너무 심각해졌다고 합니다. 이런 시위가 차라리 두발자유화나 학교규제 정책 타파나 완화시켜 학생들이 공부보다 자유로운 학교생활을 즐겼으면 ^
제발 이런 글좀 올러지 마세요. 언론에서도 떠들고 고1 후배들보면서도 느끼는데 굳이 이런 곳에서 까지 이러실 필요가 있을까요?
불만 그만 토로하고 차라리 그 시간에 공부를 좀 하세요. 모든 세대들이 다 겪은 일들... 너무 비하하시는 거 아닌가요? 저희도 다 그런 시절을 지나왔지만 학교 잘다니고 잘 살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자기 꿈 아닐까요??
제가 바로 이해찬 1세대입니다. 물론 힘들고 어렵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서 생각해보니까 그저 가장 중요한것은 열심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누구나 다들 같이 힘들게 준비하는 시간이니까 남는 것과 배우는 것도 많은 시간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