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가까이 생리를 합니다.
13살에 생리를 시작해서
만 40년을 한번도 거르지 않고
참으로 꾸준히 합니다.
아이들 임신기간 출산후 두달
이때 빼고는 28일 주기로 정직하게도 하네요
그러던 것이 6월에 일주일 늦어 지더니 아직 진행 중입니다.
7월에는 마구마구 쏟아져 병원에 전화하니
갱년기 증상이니 그냥둬도 되고
와도 된다하대요.
마침 병원 갈일 있어서 초음파하니
자궁내막이 두꺼워져 출혈이 있다해서
열흘치 약을 먹고 일단은 생리가 멎었어요.
며칠 멈췄다가 정상 생리를 한대요.
신기하게 다시 생리를 하는데
이번엔 생리통으로 숨을 못쉬겠어요.
그기다 시커먼 덩어리가 막 쏟아져요.
병원에 전화하니 나오래요.
또 초음파하니
피가 뭉쳐 있는데 이것이 나오느라 아픈거래요.
진통제먹으면 더 많이 쏟아질지 모르니
먹지말래요.
이번약은 피임약을 20일치 주대요.
일종의 호르몬제래요.
생리를 오래하는 것보다
생리통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오후되면 그나마 나은데 아침엔 죽겠어요..
13살 그때부터 첫아이 가지던 26살 가을까지
생리통으로 여러번 까무러쳤어요.
그러다 아이 낳고 없어졌다
다시 재발해 저를 괴롭혀요.
곧 폐경온대서 안하겠지만
현재가 힘드니
빨리 고만했음 좋겠네요.
너무 힘들어 여기다 하소연했어요.
첫댓글 아이고나 생리통으로 엄청고생하시는군요?
갱년기 참나빠요~
사람을 참힘들게해요~~
늙는것도 서러운데 고비고비 힘듦을 함께 주니 ㅠ
어여 아픈게 멈추기만 기도할래요...
생리 안하면 엄청 편해요 저는 2년정도 되었어요 안한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진통제 먹고싶은데 꾹참아요.
이 시간엔 좀 덜아파 다행이에요 그나마
아휴 생리통 더운데 엄청 고생 하고 있군요.
여자라는 이름으로 사는게..
그리 힘들게 하는군요
어여 낫기를 ..
남들은 갱년기 힘들다는데
난
생리 안하니 엄청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