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 후 시간이 남아돌아 소일거리로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로 마음 먹었다. 무엇이냐면 음악을 좋아하니
음악 프르그램(DAW)을 만들어 보고자 했다.
DAW가 되려면 마스터(Master)랙, 이큐(EQ)랙, 다이나믹(Dynamic)랙, 스테레오(STereo)랙, 오토메이션(AUTOMATION)랙,
세추레이션(Saturation)랙, 작곡(Composition)랙, 악기(Instruments)랙, 보컬(Vocal)랙, 스페셜(Spacial)랙 등(내장랙)과
외부 VST3(플러그인모듈) 등이 활용되어야 하는 것이 최소한의 조건의 DAW다.
사실 난 위의 모든 랙(모듈)의 기능과 역할을 잘 모른다. 아마도 사용 설명서만 상당한 지면이 필요할 것이다.
더욱이 하나 만드는 데도 상당한 시일이 필요한데 무려 10개 이상의 모듈이 필요한 데 이걸 만들 수 있을까 했는데, 요즘 AI의
등장으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그러면 AI가 다 만들어 줄까 절대로 아니다. AI도 학습의 능력과 가지고 있는 능력이
제한이 있다.
즉 범용성의 기술들은 바로 쏟아내지만 고능력의 전문 분야는 전혀 모른다.
그래서 고기술의 프로그램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더 이상 앞으로 갈 수가 없다. 그냥 그 자리에서 맴돌다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거의 실패한다. 고성능의 SW는 말이다.
다만,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면 기술의 특허나 저작권에서 풀리는 시점 때 금방 학습이 되어 원하는 프로그램을 바로 해결할
수 있는데 그 기간이 지나지 아니한 것은 해킹을 하지 않는 한 절대로 뚫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요즘 AI의 업그레이드를 늦춘다는 이야기가 나온 이유가 바로 이런 난제를 풀 수 없는 이유와 관련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10개월짜리 난제도 바로 해결해 버리더라. 그 결과 나도 올해 1월달에 시작한 DAW 프로그램을 무려
10개월이나 걸려서 포기를 몇 번씩이나 하면서 겨우 완성한 것이다.
그리고 만들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게 하는 것이 나의 목표였다.
무료로 모든 사람들이 시중의 고가의 DAW와 비슷한 것을 맘껏 사용하게 하자는 취지였는데 막상 배포하려고 했더니
그 프로그램 속에 필수로 들어가는 작곡랙의 악기가 모두 저작권에 걸려서 하마터면 큰 낭패(자본적 손실 엄청남)를 당할 뻔했다.
물론 무료 악기도 있지만 소리가 영 별로다. 예를 들어 바이올린 소리를 무료로 다운받아 우리 DAW에 올렸더니 오르간
소리가 나는 거다. 도저히 현의 소리라고 할 수 없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가 나는 거다.
그렇다고 고가의 유료를 담을 수도 없고 그래서 배포를 하지 않기로 했다가 혹시 유로 샘플러를 사면 괜찮을까 싶어 고가의
샘플러를 사서 높은 수준의 악기를 장착했는데 이것도 나만 사용할 수 있고 배포는 할 수가 없는 구조더라.
이것도 실패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즉 아예 자작 샘플러를 만드는 거다.
이건 악기와 녹음 장비인 마이크포로폰과 오디오 인터페이스만 있으면 일단은 가능은 했다.
이렇게 작업하면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저작권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목표가 생긴 것이다. 직접 샘플러를
만들면 시간과 인내가 정말로 필요한 부분이다. 누가 악기를 녹음하는데 선듯 시간을 내줄 것이며 여러 번 녹음하며
뻔질나게 찾아가야 하는 것을 누가 왜 그런 귀찮은 짓에 동참하겠는가 그렇다면 내가 직접하는 수밖에 없는 구조더라.
나는 동네 밴드의 리더 싱어이기 때문에 조금 부탁을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도전은 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고생한다고 떡이 나오나 국이 나오나 아무 것도 없다. 다만, 늙어서 뒷방 신세의 잉여 인간으로 살고 싶지 않아서다.
솔직히 2~30년 후면 우린 간다. 그런데 그 짧은 시간을 시간만 축내고 아무 것도 아니하고 밥만 먹고 TV만 보면 그 무슨 형편
없는 모습이겠는가 현역은 아니지만 나도 살아가는 모습으로 지내고 싶은 거다.
그것이 돈을 버는 것이 아니고 돈을 쓰는 일이든 말이다. 고작 30년 정도밖에 안 남았다 그런데 밥 먹고 똥 싸고 잠자고 그 무슨 짓인가.
서서히 대가리는 멍청해지고 몸 뚱아리는 부자연스럽게 되는 내 모습을 보라. 어차피 끝의 10년은 그런 모습으로 멍한 상태로
살다가 가는 거잖아. 난 그땐 그럴지라도 지금은 지금처럼 살고 싶은 거다.
해서다.
그리고 샘플러는 새로운 먹거리도 될 수 있는 거다. 능력이 있으면 기타면 기타 바이올린이면 바이올린 등 악기 하나의 샘플러
를 만들면 돈이 된다. 우리 손자들에게 알려줘라. (이뿐만 아니라 그래픽의 Texture 부분, 눈알, 입안, 눈썹, 속눈썹, 동양인 피부,
동양인 캐릭터, 3d 배경 등을 만들어 팔면 꽤 솔솔한 수입이 될 수도 있음 - 권장 안 함. 100% 노가다임 손녀손자들 다 쓰러짐)
맨날 게임에 시간 낭비하지 말고 이런 샘플러 하나라도 만들어 돈이나 벌라고 말이다. 아 오해가 없으면 좋겠다. 그냥 웃자고
하는 말이다. 손자를 시켜서 앵벌이 하자는 말이 결코 아니다. ㅎㅎㅎ
세계 최초는 아닐 것이지만 정확히 모른다. 아마도 이런 구조는 그 어디에도 없는 생소한 제품일 것이다. 보라 이렇게 구축한
일명 랙(Rack)형 DAW의 모습을 말이다.
한 가지 사용 예를 들어 본다.
이 작곡랙은 수?머시기처럼 뚝딱 만드는 작곡랙이 아니다. 그건 화성(음악 코드)을 깔아 놓고 콩나물만 이리 저리 옮기는
방식이지만(노래가 거의 비슷비슷하다.), 우리 작곡랙은 화성(코드)은 전혀 영향을 주지도 않지만 오히려 콩나물이 옮겨지면
자동으로 새로운 코드로 바뀐다.
즉 코드 중심의 현재의 작곡랙과는 전혀 다르다. 우린 시작부터 끝까지 오로지 콩나물이 주인공
이고 그걸 맨 마지막에 신발 종류인 쓰리퍼의 역할이 코드일뿐이다.
작곡을 하기 위해서는 허밍으로 대충 읊거나 8마디에 콩나물을 직접 그리던가 하면 된다. 다 필요없고 대충 콕콕 찍어도
된다. 듣다가 이상하면 마우스로 콩나물을 아무 곳으로 옮겨 놓고 계속 들어보면 된다.
단, 8마디까지는 기본으로 해줘야 한다.
물론 전부 다 콩나물을 다 작성해도 된다 아무튼 번거로우면 8마디까지만 채워주면 끝이다.
이렇게 준비만 해주면 AI가 알아서 1단계에서 10단계의 단계까지 사용자가 클릭만 해주면 자동으로 계산을 해준다.
우리 시스템의 목표는 AI가 무조건 다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사용자의 적절한 개입으로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을 만들어
가는 방식으로 사람의 개입이 반드시 필요하게 만들었다.
만약 완성을 하고 싶으면 가사를 넣어 주면 되는데 가사는 Text 창(1절 기준 가사량은 대략 150자~300자?)에 적당히 써서
저장한 후 그걸 선택해주되 저장할 때 2절이 시작되는 부분만 이렇게 ‘[2절]’이라고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그러면 프로그램이 알아서 가사에 맞게 피아노 전용 씨앗 콩나물을 쪼개서 한 마디를 알맞게 채워서 사람이 가사로
노래를 부르는 콩나물이 완성되어 마무리가 된다. 악보를 출력하면 된다. 사진 참조
(문제 - 씨앗 콩나물과 가사가 붙은 콩나물 수가 왜 다른가. 전자 연주용, 후자는 사람이 부르는 노래로 활용)
그리고 반주 즉 전주, 간주, 마무리에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주면 된다. (물론 작곡랙에는 무수히 많은 기능들이 들어가 있다.
즉 작곡을 하고는 싶은데 머리에만 맴돌 때 딱인 것이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작업하면 된다. 그런 구조다.
그렇게 하여 아무렇게나 만들어 본 곡이다. 들어 본다.
차후 해야 할 목표는 파동 관련 SW다. 그리고 3D를 만들어(40% 완성) 실사 동영상(난제라서 AI가 못 풀고 있는 지점임)도 즉
맘대로 동양인 캐릭터 양산과 실사 수준의 Texture(색)을 구현하지 못하는 단계임(이 부분은 거대 기업들이 다 장악한 상태).
아직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해결된다면 맘껏 사용하게 하고 싶은 거다.
첫댓글 대단합니다ㆍ
현직에 있을때 어셈블리 코딩에 EP ROM제작도
해봤는데 지금은 엄두가 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