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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되돌이표 조용모드로~~모두가 가버린 지금...
러브러브 추천 0 조회 250 24.02.11 16:3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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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11 17:06

    첫댓글 모든것은 본인 마음먹기 나름일텐데
    저도 수십년 혼자 살지만
    저는 지금도 혼자가 너무 좋아요
    하고싶은것도 많고
    늘 가는시간이 아쉽네요
    멋진 취미 만들어 푹 빠져보세요

  • 작성자 24.02.11 17:38

    시간이 가다보면 그렇겠지요
    혼자가싫은건 딱 한가지
    몸 아풀때 이잰실실 현실에 적응해가려 노력중이죠
    고마워요

  • 24.02.11 17:51

    마음도 아프고 몸도 아프시면 안되지요~~
    어느날 갑자기 떠난사람 곧 따라갈것 같았는데 지내다 보니 10여년이 지났네요~~
    이젠 혼자가 익숙한데 설이라고 애들 다녀가니 어젯밤엔 저쪽방에 꼭 누가 있지 싶더군요~~
    우리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삽시다~~

  • 작성자 24.02.11 20:52

    푸른강 님 맘 공감 합니다
    북적거리다 휭하니 떠나간 빈공간 그공간이 너무크니까요 ᆢ
    꽃피는 봄날을 기달며
    추위를 이기며 지내기로 해요 고맙습니디ㅡ

  • 24.02.11 18:21

    이럴 때는 정호승의 '수선화에게'라는 시가 약이 될 껍니다.

    수선화에게

    ----------------------------------------------- 정 호 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 작성자 24.02.11 21:16

    씩씩하게 외로움없이 잘 살아야지요
    그러는게 남은삶 에 보탬이 되겠지요
    하루를 잘살자고 노력한답니다 ㆍ모든 님들 감사합니다
    주절거리는 주책스런 수다
    들어주고 답주심 넘 고맙습니다♡♡

  • 24.02.12 23:36

    전 오랫만에 휴식합니다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얼마 못가지만요 휴식은 북적거림에 시달린 끝에 오는 거라 적막이 오래가면 힘듬보다 외롬이 더 무섭겠지요 그래서 짧은 휴식이 이렇게 행복하답니다 러브러브님 외로움과 친구 먹어야지 어쩌나요

  • 작성자 24.02.13 20:09

    네넹 맞져요 살다보면 씨끄러운 날도있겠지요
    오늘은 완존 봄날 모처럼 산에 갔더니 더워요
    눈눈은 물이 어찌나 맑던지..물소리에 신났었지요
    쉬는김에 푹 쉬고 낼 부터는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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